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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부산 시내버스 횡단보도 덮쳐... 2명 사망

김건형 입력 : 2025.08.10 20:25
조회수 : 5994
<앵커>
오늘(10) 낮 부산에선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덮쳐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60대 버스 운전기사는 제동장치 이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보행자 신호등에 녹색불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보행자들이 반쯤 건넌 상태에서, 난데없이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덮칩니다.

순식간에 행인 두 명이 사라졌습니다.

{사고목격자/"소리는 꽈광하면서 여기 (도로) 사이드로 (부딪혀).. 버스 밑에 한사람이 들어갔다 하더라고, 젊은 애가. 빨리 불러가지고 나오고."}

60대 남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30대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버스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치고 30미터 정도 이동한 뒤, 이 곳에 있는 오토바이를 받고서 멈춰섰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10) 낮 1시쯤.

사고버스 운전자는 정년퇴직 뒤 5년째 계약직으로 일해온 67살 A씨가 잡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적색신호에 교차로에 접근했지만,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아 당초 주행경로와 다른 곳으로 핸들을 꺾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버스는 버스회사 관계자가 사고 직후 직접 운전을 해 차고지로 옮겼습니다.

사고 이후에는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찰 관계자/"사고를 조사를 하다보면 브레이크 고장이 고장 이후로 계속 고장상태인 것도 있고. 일시적 고장인 것도 있고. 여러가지 고장 형태가 있더라고요. 일단은 운전자 진술이 그렇게 주장하니까."}

경찰은 제동장치의 일시적 고장과 고령 운전자의 운전 실수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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