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창녕갈릭버거 재출시, 경남 특산물 활용 제품 열풍
김수윤
입력 : 2025.08.14 19:10
조회수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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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녕군의 마늘을 활용한 햄버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또 출시됐습니다.
창녕 마늘 뿐 아니라 남해 유자 등
경남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최근, 경남 창녕군의 마늘을 활용해 만드는 '창녕 갈릭버거'를 재출시했습니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벌써 4번째출시입니다.
시즌 한달동안 한정 판매하는 메뉴 가운데 4번째 출시는 최초로, 지난 3번의 출시에서 537만개가 팔렸습니다.
향과 맛이 풍부한 창녕 마늘의 특징을 잘 살린 소스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성석/창원시 의창구/"저번에 출시됐을 때 되게 맛있어서 (재출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출시돼서 오늘 바로 왔습니다."}
햄버거의 인기는 농가 소득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창녕갈릭버거가 지난 3차례 출시되는 과정에서 창녕군의 마늘 170톤이 쓰였고 이번 4번째 출시를 통해 추가로 80톤이 납품될 예정입니다."
창녕군과 특산품인 마늘을 전국에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대종/마늘 농장주/"창녕 마늘을 타 지역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홍보해준 부분이 우리 농민들 입장에선 좋은거죠. 창녕하면 마늘이라고 인식하게 해준게 참 고마운 것 같아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명 로코노미는 지역과 경제의 합성어로 열풍을 경남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주 고추를 쓴 햄버거가 한달동안 166만개, 남해 유자 빼빼로는 130만갑이 팔렸고, 남해 마늘 치킨 등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미예/창원대 경영학과 교수/"경남은 수산물, 농산물, 약초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생산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기업들이 해당 특산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의 맛을 품은 로코노미가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산되도록 지자체들의 노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경남 창녕군의 마늘을 활용한 햄버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또 출시됐습니다.
창녕 마늘 뿐 아니라 남해 유자 등
경남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최근, 경남 창녕군의 마늘을 활용해 만드는 '창녕 갈릭버거'를 재출시했습니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벌써 4번째출시입니다.
시즌 한달동안 한정 판매하는 메뉴 가운데 4번째 출시는 최초로, 지난 3번의 출시에서 537만개가 팔렸습니다.
향과 맛이 풍부한 창녕 마늘의 특징을 잘 살린 소스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성석/창원시 의창구/"저번에 출시됐을 때 되게 맛있어서 (재출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출시돼서 오늘 바로 왔습니다."}
햄버거의 인기는 농가 소득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창녕갈릭버거가 지난 3차례 출시되는 과정에서 창녕군의 마늘 170톤이 쓰였고 이번 4번째 출시를 통해 추가로 80톤이 납품될 예정입니다."
창녕군과 특산품인 마늘을 전국에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대종/마늘 농장주/"창녕 마늘을 타 지역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홍보해준 부분이 우리 농민들 입장에선 좋은거죠. 창녕하면 마늘이라고 인식하게 해준게 참 고마운 것 같아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명 로코노미는 지역과 경제의 합성어로 열풍을 경남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주 고추를 쓴 햄버거가 한달동안 166만개, 남해 유자 빼빼로는 130만갑이 팔렸고, 남해 마늘 치킨 등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미예/창원대 경영학과 교수/"경남은 수산물, 농산물, 약초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생산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기업들이 해당 특산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의 맛을 품은 로코노미가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산되도록 지자체들의 노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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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윤 기자
s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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