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정보센터
<앵커>
본격적인 무더위로 지쳐가는 7월의 끝자락, 하반기 국내 영화 최고 기대작 '밀수'가 박스오피스 1위로 시원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해녀들의 바닷속 액션이 여름 극장가를 제대로 휩쓸고 있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 하지만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해녀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마는데요,
바닷속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된 '춘자'!
해녀들의 리더 '진숙'에게 솔깃한 제안을 합니다.
위험한 일인 걸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밀수를 시작한 해녀들!
하지만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가 개입하면서 갈수록 판은 더 커지게 되는데요,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 이들...!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수륙양용 액션으로 올 여름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늪에서 펼쳐지는 기적의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 '아버지의 마음'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 죽어가는 한국전쟁 고아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보듬었던 '에버렛 스완슨' 목사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그가 시작한 'NGO컴패션'은 한국인 고아 '캐시'를 비롯해 10만 명 이상의 한국 어린이에게 기적을 선물하게 되죠.
1994년 아버지를 잃은 르완다 소년 '메소드'와 2020년 아들을 잃은 한국 아버지 황태환 등 전 세계로 번져간 아버지의 마음.
한 사람의 사랑이 세상을 바꾸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희망과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카리스마 가득한 배우 김서형이 새로운 역할로 연기 변신에 나섰습니다.
허름한 행색과 생기 없는 눈빛까지, 가혹한 삶을 살고 있는 여성 '문정'을 완벽하게 선보이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허름한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문정'.
소년원에 있는 아들과 제대로 된 집에 살기 위해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자신이 돌보던 치매 노인 '화옥'이 죽게 되고, 병원에 연락하려던 찰나! 한 통의 전화에 모든 것이 변하고 맙니다.
살해 현장을 치우고, 시각 장애인인 화옥의 남편 '태강'을 속이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문정.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강렬한 도입부와 예측불허의 전개! 숨통을 조이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국내 영화의 활약이 도드라지고 있는 하반기 극장가! 시원한 흥행 기대해보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
<앵커>
올 여름방학 전후로 치아교정 상담을 받는 친구들이 많을 겁니다.
교정 시기도 그렇지만, 어떤 장치를 쓸지도 고민인데요.
건강365에서 관련 궁금증 풀어봅니다.
<리포트>
여름방학, 성장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기 좋은 시기죠.
물론 치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부모님에게 물려받았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로 부정교합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
(김영오 뉴욕치과 교정과 원장 /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문의 )
{Q.우리나라 청소년에게 흔한 부정교합? }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가장 흔한 부정교합으로는 덧니, 돌출입이 가장 많습니다.
앞니가 깊게 물리는 과개교합, 반대로 앞니가 뜨는 개방교합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 골격적인 문제로 인해 무턱, 주걱턱도 발생합니다.
손가락 빨기, 입 호흡 같은 나쁜 습관과 유치 조기 상실로 인해 후천적으로도 부정교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
치아 교정 시작 시기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빨리 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는 반면에 협조가 잘 되는 청소년기 이후가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
{Q.치아 교정, 어릴 때 VS 청소년기에? }
{아래 앞니가 위의 앞니보다 앞에 나와 있는 반대교합의 경우 발견 즉시 치료하거나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상악골(위턱뼈) 성장이 끝나기 전인 늦어도 만 9세 이전에는 치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영구 치열이 완성된 이후 만 11세나 12세 청소년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
외모 고민이 많은 어린 시절에는 치아 교정 장치도 부담입니다.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 크게 불편하지 않고, 교정 효과는 확실한 방법이 있을까요?
================================
{Q.눈에 덜 띄고 합리적인 교정 장치? }
{최근 들어 투명교정이 많이 발달하여 난이도가 있는 경우에도 많이 적용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치료비와 치료 결과가 오래 전부터 입증된 세라믹 자가 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가 더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
================================
우리 몸은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습성이 있는데 치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교정 치료를 잘 마쳤다면 유지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
(김영오 / 뉴욕치과 교정과 원장 )
{Q.교정만 하면 끝? 잘 유지하는 방법은? }
{교정치료가 끝나도 구강 환경은 평생에 걸쳐 변하고 고쳐지지 않는 혀 내밀기, 입 호흡 같은 나쁜 습관으로 인해 유지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치아가 다시 틀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 점검 날짜를 잊지 말고 내원하셔서 치아 움직임은 없는지, 자기도 모르게 떨어진 유지 장치는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받는 게 좋습니다. }
================================
청소년기 부정교합은 외모 문제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소화불량에 시달리거나 영양 섭취에 문제가 생기고, 뇌 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넘치는 남해안에서는 관광사업에 나선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경남 통영에서 프라이빗 여행사인 '사월의모비딕'을 설립하고 로컬여행 기획과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 김기림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기림/사월의모비딕 대표}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본인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네, 저는 통영 거제도에서 로컬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월의모비딕 김기림 대표라고 합니다.
지금 원래는 일산에서 살고 있다가 통영 거제도로 내려온 지 8년 정도 됐고, 현재 통영에서 살고 있으면서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있습니다.
Q.
네, 통영이 고향인 건 아니시죠?
A.
고향은 아니고 외지에서 왔다가 그냥 놀러 왔는데 너무 좋아서 한번 살아보자 싶어서 이렇게 살게 됐습니다.
Q.
'사월의모비딕'이라는 이 여행사 이름이 궁금한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A.
보통은 여행사는 로컬 이름을 좀 많이 써서 하고 있어요. '동백 관광', '통영 여행사' 이런 걸로 하게 됐는데 기존의 여행과 좀 다른 여행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름을 좀 다르게 바꾼 거거든요.
그래서 사월의모비딕은 4월이 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모비딕이 흰 고래를 쫓는 사람을 그린 소설책이에요. 그래서 '꿈을 쫓는 사람'을 말하고, 다 합쳐서 말하면 이 여행을 통해서 좋은 에너지 받고 새로운 꿈을 좇아가시라고 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Q.
통영과 거제에서 일을 주로 하고 계신데, 프라이빗 로컬 투어라고 하면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하고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A.
기존의 여행사들은 역사 투어와 단체 관광 패키지를 좀 많이 운영을 하고 있다보니 젊은 여행자들한테 호응을 받지 못하고 관심을 좀 못 가졌던 케이스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프라이빗 로컬 투어라는 걸 만들어서 잘 알려지지 않고 또 가보고 싶은 그런 장소들을 투어로 만들었고,
그러다 보니 재방문자가 많이 늘어났고 재방문을 8년 정도 하면서 많이 오신 분은 20번까지 오시고, 지금까지 누적된 재방문자가 700명이 넘는 인원이 재방문을 했어요.
그러다 보니 단체 관광 패키지랑은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이기도 할 텐데요, 한 사람부터 그럼 몇 명까지 좀 하시나요?
A.
최대 인원은 저희가 8명까지 운영하고 있고요, 전에는 저도 테스트 버전으로 40명까지 해봤는데 그러다보니 이 로컬에 대한 느낌이 많이 안 살더라고요.
그래서 인원은 한 8명 정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직접 구성하고 만들어본 여행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지금 운영하고 있는 건 통영 선셋 힐링 투어랑 거제 프라이빗 투어라는 이 두 가지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이 투어 같은 경우는 제가 가봐도 또 가고 싶었던 곳들, 그리고 매 시즌마다 좀 달랐던 곳들을 이 투어로 만들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좀 재미있고 매 시즌마다 좀 다른 느낌을 여행하고 싶은 분들이 자주 오고 있습니다.
Q.
많은 분들을 계속 만나셨는데 어떤 지점에서 아니면 혹시 어떤 점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거나 감동을 하시거나 그런가요?
A.
우선은 계절을 읽는다는 게 감동을 받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서울에 있을 때는 매번 계절을 읽지 못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는지 몰랐던 것 같은데 경남에 와서 계절에 대한, 장소에 대한 설명과 계절을 읽는 방법들을 알려준다는 게 그들에게 매력을 느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Q.
얼마 전에 부산, 경남, 전남 단체장들이 모여서 직접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PT도 하시는 포럼에 참석을 하셨는데, 남해안 관광 미래 좀 어떻게 기대하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우선 통영, 거제도를 선택한 거는 이곳이 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하게 됐는데, 자연이 아름다운 건 진짜 말할 필요 없이 좋기도 하지만 문화, 역사, 예술, 스포츠 이런 것들로도 많이 발전돼 있어서 저는 되게 재미있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거든요.
근데 다만 좀 아쉬운 거는 거리상 거리가 좀 멀다 보니까 좀 오기가 힘든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곳 잔잔하고, 평화롭고, 힐링이 되는 곳들을 찾는다고 하면 남해안을 찾는 게 가장 큰 특징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남해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실 저 같은 약간 사람들이 통영에 와서 콘텐츠도 개발하고 정착하면 너무 좋기도 하고, 또 남해안의 관광을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을 해야 된다고 싶습니다.
Q.
지난번 포럼에서 도지사가 이야기하신 것 중에서는 혹시 기억에 남는 말이 좀 있으셨나요?
A.
우선 제일 큰 부분은 규칙이나 규율, 법률 이런 것들이 바뀌어야지 전반적으로 관광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 보니까 콘텐츠만 개발한다고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도지사님이 말했던 그런 부분들도 충분히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규제를 좀 없애야 된다라는 부분이겠죠.
Q.
청춘들을 위로하는 여행 가이드라는 애칭도 얻고 계신데요, 그럼 청춘들*젊은 층만을 대상으로 하고 계신 건가요?
A.
초반에는 젊은 분들만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어요.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어떤 콘셉트을 좀 만들기 위해서 하긴 했지만 오신 분들이 재방문을 하면서 후기도 남겨주시고 지인 소개도 많이 해주시다 보니까 연령층이 나중에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되어가고, 그런 분들이 다양하게 오시다 보니까 지금은 젊은 분들이 아닌 다양한 분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최근 여행 수요가 국내에서 해외로 많이 빠지고 있어서 그게 좀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국내 여행을 좀 늘리고자 지금 최근에 외국인 수요를 늘리고 하고 있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외국인 관련된 투어들이나 워케이션 사업들이나 이런 것들을 좀 활성화시켜서 국내 여행 남해안으로 올 수 있게끔 활성화시키는 게 목표이고, 또한 지금 제가 여행사로 운영하고 있지만 2~3년 뒤에는 로컬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많은 남해안 관광 산업,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지쳐가는 7월의 끝자락, 하반기 국내 영화 최고 기대작 '밀수'가 박스오피스 1위로 시원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해녀들의 바닷속 액션이 여름 극장가를 제대로 휩쓸고 있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 하지만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해녀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마는데요,
바닷속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된 '춘자'!
해녀들의 리더 '진숙'에게 솔깃한 제안을 합니다.
위험한 일인 걸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밀수를 시작한 해녀들!
하지만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가 개입하면서 갈수록 판은 더 커지게 되는데요,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 이들...!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수륙양용 액션으로 올 여름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늪에서 펼쳐지는 기적의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 '아버지의 마음'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 죽어가는 한국전쟁 고아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보듬었던 '에버렛 스완슨' 목사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그가 시작한 'NGO컴패션'은 한국인 고아 '캐시'를 비롯해 10만 명 이상의 한국 어린이에게 기적을 선물하게 되죠.
1994년 아버지를 잃은 르완다 소년 '메소드'와 2020년 아들을 잃은 한국 아버지 황태환 등 전 세계로 번져간 아버지의 마음.
한 사람의 사랑이 세상을 바꾸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희망과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카리스마 가득한 배우 김서형이 새로운 역할로 연기 변신에 나섰습니다.
허름한 행색과 생기 없는 눈빛까지, 가혹한 삶을 살고 있는 여성 '문정'을 완벽하게 선보이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허름한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문정'.
소년원에 있는 아들과 제대로 된 집에 살기 위해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자신이 돌보던 치매 노인 '화옥'이 죽게 되고, 병원에 연락하려던 찰나! 한 통의 전화에 모든 것이 변하고 맙니다.
살해 현장을 치우고, 시각 장애인인 화옥의 남편 '태강'을 속이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문정.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강렬한 도입부와 예측불허의 전개! 숨통을 조이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국내 영화의 활약이 도드라지고 있는 하반기 극장가! 시원한 흥행 기대해보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
<앵커>
올 여름방학 전후로 치아교정 상담을 받는 친구들이 많을 겁니다.
교정 시기도 그렇지만, 어떤 장치를 쓸지도 고민인데요.
건강365에서 관련 궁금증 풀어봅니다.
<리포트>
여름방학, 성장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기 좋은 시기죠.
물론 치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부모님에게 물려받았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로 부정교합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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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 뉴욕치과 교정과 원장 /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문의 )
{Q.우리나라 청소년에게 흔한 부정교합? }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가장 흔한 부정교합으로는 덧니, 돌출입이 가장 많습니다.
앞니가 깊게 물리는 과개교합, 반대로 앞니가 뜨는 개방교합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 골격적인 문제로 인해 무턱, 주걱턱도 발생합니다.
손가락 빨기, 입 호흡 같은 나쁜 습관과 유치 조기 상실로 인해 후천적으로도 부정교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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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교정 시작 시기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빨리 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는 반면에 협조가 잘 되는 청소년기 이후가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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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치아 교정, 어릴 때 VS 청소년기에? }
{아래 앞니가 위의 앞니보다 앞에 나와 있는 반대교합의 경우 발견 즉시 치료하거나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상악골(위턱뼈) 성장이 끝나기 전인 늦어도 만 9세 이전에는 치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영구 치열이 완성된 이후 만 11세나 12세 청소년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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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고민이 많은 어린 시절에는 치아 교정 장치도 부담입니다.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 크게 불편하지 않고, 교정 효과는 확실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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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눈에 덜 띄고 합리적인 교정 장치? }
{최근 들어 투명교정이 많이 발달하여 난이도가 있는 경우에도 많이 적용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치료비와 치료 결과가 오래 전부터 입증된 세라믹 자가 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가 더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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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습성이 있는데 치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교정 치료를 잘 마쳤다면 유지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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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 / 뉴욕치과 교정과 원장 )
{Q.교정만 하면 끝? 잘 유지하는 방법은? }
{교정치료가 끝나도 구강 환경은 평생에 걸쳐 변하고 고쳐지지 않는 혀 내밀기, 입 호흡 같은 나쁜 습관으로 인해 유지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치아가 다시 틀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 점검 날짜를 잊지 말고 내원하셔서 치아 움직임은 없는지, 자기도 모르게 떨어진 유지 장치는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받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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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부정교합은 외모 문제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소화불량에 시달리거나 영양 섭취에 문제가 생기고, 뇌 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넘치는 남해안에서는 관광사업에 나선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경남 통영에서 프라이빗 여행사인 '사월의모비딕'을 설립하고 로컬여행 기획과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 김기림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기림/사월의모비딕 대표}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본인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네, 저는 통영 거제도에서 로컬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월의모비딕 김기림 대표라고 합니다.
지금 원래는 일산에서 살고 있다가 통영 거제도로 내려온 지 8년 정도 됐고, 현재 통영에서 살고 있으면서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있습니다.
Q.
네, 통영이 고향인 건 아니시죠?
A.
고향은 아니고 외지에서 왔다가 그냥 놀러 왔는데 너무 좋아서 한번 살아보자 싶어서 이렇게 살게 됐습니다.
Q.
'사월의모비딕'이라는 이 여행사 이름이 궁금한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A.
보통은 여행사는 로컬 이름을 좀 많이 써서 하고 있어요. '동백 관광', '통영 여행사' 이런 걸로 하게 됐는데 기존의 여행과 좀 다른 여행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름을 좀 다르게 바꾼 거거든요.
그래서 사월의모비딕은 4월이 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모비딕이 흰 고래를 쫓는 사람을 그린 소설책이에요. 그래서 '꿈을 쫓는 사람'을 말하고, 다 합쳐서 말하면 이 여행을 통해서 좋은 에너지 받고 새로운 꿈을 좇아가시라고 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Q.
통영과 거제에서 일을 주로 하고 계신데, 프라이빗 로컬 투어라고 하면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하고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A.
기존의 여행사들은 역사 투어와 단체 관광 패키지를 좀 많이 운영을 하고 있다보니 젊은 여행자들한테 호응을 받지 못하고 관심을 좀 못 가졌던 케이스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프라이빗 로컬 투어라는 걸 만들어서 잘 알려지지 않고 또 가보고 싶은 그런 장소들을 투어로 만들었고,
그러다 보니 재방문자가 많이 늘어났고 재방문을 8년 정도 하면서 많이 오신 분은 20번까지 오시고, 지금까지 누적된 재방문자가 700명이 넘는 인원이 재방문을 했어요.
그러다 보니 단체 관광 패키지랑은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이기도 할 텐데요, 한 사람부터 그럼 몇 명까지 좀 하시나요?
A.
최대 인원은 저희가 8명까지 운영하고 있고요, 전에는 저도 테스트 버전으로 40명까지 해봤는데 그러다보니 이 로컬에 대한 느낌이 많이 안 살더라고요.
그래서 인원은 한 8명 정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직접 구성하고 만들어본 여행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지금 운영하고 있는 건 통영 선셋 힐링 투어랑 거제 프라이빗 투어라는 이 두 가지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이 투어 같은 경우는 제가 가봐도 또 가고 싶었던 곳들, 그리고 매 시즌마다 좀 달랐던 곳들을 이 투어로 만들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좀 재미있고 매 시즌마다 좀 다른 느낌을 여행하고 싶은 분들이 자주 오고 있습니다.
Q.
많은 분들을 계속 만나셨는데 어떤 지점에서 아니면 혹시 어떤 점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거나 감동을 하시거나 그런가요?
A.
우선은 계절을 읽는다는 게 감동을 받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서울에 있을 때는 매번 계절을 읽지 못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는지 몰랐던 것 같은데 경남에 와서 계절에 대한, 장소에 대한 설명과 계절을 읽는 방법들을 알려준다는 게 그들에게 매력을 느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Q.
얼마 전에 부산, 경남, 전남 단체장들이 모여서 직접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PT도 하시는 포럼에 참석을 하셨는데, 남해안 관광 미래 좀 어떻게 기대하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우선 통영, 거제도를 선택한 거는 이곳이 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하게 됐는데, 자연이 아름다운 건 진짜 말할 필요 없이 좋기도 하지만 문화, 역사, 예술, 스포츠 이런 것들로도 많이 발전돼 있어서 저는 되게 재미있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거든요.
근데 다만 좀 아쉬운 거는 거리상 거리가 좀 멀다 보니까 좀 오기가 힘든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곳 잔잔하고, 평화롭고, 힐링이 되는 곳들을 찾는다고 하면 남해안을 찾는 게 가장 큰 특징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남해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실 저 같은 약간 사람들이 통영에 와서 콘텐츠도 개발하고 정착하면 너무 좋기도 하고, 또 남해안의 관광을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을 해야 된다고 싶습니다.
Q.
지난번 포럼에서 도지사가 이야기하신 것 중에서는 혹시 기억에 남는 말이 좀 있으셨나요?
A.
우선 제일 큰 부분은 규칙이나 규율, 법률 이런 것들이 바뀌어야지 전반적으로 관광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 보니까 콘텐츠만 개발한다고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도지사님이 말했던 그런 부분들도 충분히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규제를 좀 없애야 된다라는 부분이겠죠.
Q.
청춘들을 위로하는 여행 가이드라는 애칭도 얻고 계신데요, 그럼 청춘들*젊은 층만을 대상으로 하고 계신 건가요?
A.
초반에는 젊은 분들만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어요.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어떤 콘셉트을 좀 만들기 위해서 하긴 했지만 오신 분들이 재방문을 하면서 후기도 남겨주시고 지인 소개도 많이 해주시다 보니까 연령층이 나중에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되어가고, 그런 분들이 다양하게 오시다 보니까 지금은 젊은 분들이 아닌 다양한 분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최근 여행 수요가 국내에서 해외로 많이 빠지고 있어서 그게 좀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국내 여행을 좀 늘리고자 지금 최근에 외국인 수요를 늘리고 하고 있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외국인 관련된 투어들이나 워케이션 사업들이나 이런 것들을 좀 활성화시켜서 국내 여행 남해안으로 올 수 있게끔 활성화시키는 게 목표이고, 또한 지금 제가 여행사로 운영하고 있지만 2~3년 뒤에는 로컬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많은 남해안 관광 산업,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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