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 문신, 불법 속 만연
김민욱
입력 : 2015.08.17 20:53
조회수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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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없이 문신을 새겼다 크게 후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알고봤더니 청소년 문신을 막을 법적장치가 없었습니다.
불법 문신시술에 고스란히 노출된
청소년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19살 A군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은 문신 시술을
30차례나 받았습니다.
그러나 문신을 새기면서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제지를 당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A 군/'문신 있는 얘들은 웬만하면 다 해줘요. 보호자 동의도 없어도 되고요.'}
취재진이 문신시술소에서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고등학생 신분에도 문신시술이
가능하다고 털어 놓습니다.
{문신시술업체/'(고등학교 동생 있잖아요? 혼자가도 되죠?) 예 괜찮습니다.'}
현행법상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문신시술점은 불법입니다.
이 때문에 청소년 문신 시술도
당연히 불법이지만, 관련법이
없다보니 방치되고 있습니다.
{임민규/부산보호관찰소 소년담당 계장/'선배나 친구들이 문신을 한 것을 보고, 문신 할 때에는 호기심과 충동 때문에 아무런 생각 없이 문신을 하게 됩니다.'}
미국내 17개 주가 미성년자 문신을
전면적으로 금지해 규제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미성년자 문신 금지내용이 포함된
문신사법은 지난 2013년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문신시술업계와
의료업계 충돌로 계속 표류하면서
청소년들의 불법 문신 시술은
여전히 만연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알고봤더니 청소년 문신을 막을 법적장치가 없었습니다.
불법 문신시술에 고스란히 노출된
청소년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19살 A군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은 문신 시술을
30차례나 받았습니다.
그러나 문신을 새기면서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제지를 당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A 군/'문신 있는 얘들은 웬만하면 다 해줘요. 보호자 동의도 없어도 되고요.'}
취재진이 문신시술소에서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고등학생 신분에도 문신시술이
가능하다고 털어 놓습니다.
{문신시술업체/'(고등학교 동생 있잖아요? 혼자가도 되죠?) 예 괜찮습니다.'}
현행법상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문신시술점은 불법입니다.
이 때문에 청소년 문신 시술도
당연히 불법이지만, 관련법이
없다보니 방치되고 있습니다.
{임민규/부산보호관찰소 소년담당 계장/'선배나 친구들이 문신을 한 것을 보고, 문신 할 때에는 호기심과 충동 때문에 아무런 생각 없이 문신을 하게 됩니다.'}
미국내 17개 주가 미성년자 문신을
전면적으로 금지해 규제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미성년자 문신 금지내용이 포함된
문신사법은 지난 2013년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문신시술업계와
의료업계 충돌로 계속 표류하면서
청소년들의 불법 문신 시술은
여전히 만연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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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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