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기사모아보기

김민욱기자
김민욱  기자
""

선거운동 돌입...PK가 전국 총선 판세 좌우

<앵커>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정권 심판론'과 '정권 지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부산경남에서의 승부가 이번 총선 전국 판세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산진갑에서는 민주당 최고위원 서은숙 후보와 '한동훈 영입인재 1호'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후보/"부산진구는 정치인들이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이라는 권한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짜 일꾼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성국/국민의힘 부산진갑 후보/"부산진구갑이 위치만 정중앙이 아니라 정말 부산 전체에서 정중앙의 삶의 질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명품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PK 지역을 찾아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정치로 바꾸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생 경제를 챙기겠다며 야당 우세 지역인 낙동강 벨트에 대한 탈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경남에서는 현역 맞대결이 펼쳐진 김해을에서 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가 치열한 선거 운동을 펼쳤습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김해을 후보/"이번 4월 10일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 확실히 하겠다는 각오로 나섰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김해을 후보/"대한민국이 잘되고 김해가 발전하기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다 모아서 사력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지난달 부산에서 창당 선언을 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마항쟁의 진원지인 부산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정권 견제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동남풍을 일으켜서 전국으로 이 동남풍을 밀고 올라가겠습니다."} 지난 25일 이재명 대표가 김해와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26일 부산 사하갑을 방문하는 등 여야 지도부 모두 낙동강벨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3지대 정당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정당들도 원내 진입을 노리며 13일간의 총선 표밭갈이에 들어갔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2024.03.28

공직 선거운동 시작, 치열한 경쟁 예고

<앵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공식 선거운동이 부산경남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정권 심판론'과 '정권 지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뜨거워진 낙동강벨트가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산진갑에서는 민주당 최고위원 서은숙 후보와 '한동훈 영입인재 1호'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후보/"부산진구는 정치인들이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이라는 권한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짜 일꾼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성국/국민의힘 부산진갑 후보/"부산진구갑이 위치만 정중앙이 아니라 정말 부산 전체에서 정중앙의 삶의 질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명품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 PK 지역을 찾아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정치로 바꾸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생 경제를 챙기겠다며 야당 우세 지역인 낙동강 벨트에 대한 탈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부산에서 창당 선언을 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마항쟁의 진원지인 부산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정권 견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동남풍을 일으켜서 전국으로 이 동남풍을 밀고 올라가겠습니다."} 지난 25일 이재명 대표가 김해와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26일 부산 사하갑 지역구를 방문하는 등 여야 지도부 모두 낙동강벨트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치열한 선거 운동은 선거를 하루 앞둔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2024.03.28

총선 후보 과거 발언*글 논란...'지역성 검증' 필요

<앵커> 지역에서 국회의원이 되려는 후보자들은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철학과 지역민에 대한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하지만 일부 후보들의 과거 발언을 보면, 수도권 중심주의적 사고나 지역민 비하 등이 적지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 출마한 정연욱 후보가 2020년 모 언론사 논설위원 당시 쓴 칼럼입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에 대해 사실상 백지화 결론을 내린 것을 두고, 당시 문재인 정부가 '가덕신공항 추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썼습니다. 가덕신공항을 다른 군소 공항처럼 취급하며 지역민이 생떼를 쓴다는 뉘앙스입니다. 김해신공항이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수도권 일극주의라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가덕신공항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하루 아침에 결정이 뒤집힌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지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연욱/부산 총선 출마자/"당시 칼럼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은 정치적 프로세스가 급격하게 바뀌는 부분에는 문제 제기를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닌 것만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출마하는 장예찬 후보의 과거 SNS 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장 후보는 9년 전 부산 시민들에 대해 '교양 없고 거친 사람들', '감정기복 심한 운전자들'이라고 글을 썼습니다. 부산 시민 비하 발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고향에 오랜만에 와서 정겨운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표현상 우려를 샀다고 해명했습니다. {장예찬/부산 총선 출마자/"치기 어린 표현으로 쓴 것이지 부산에 대한 제 애정은 그 시기에 썼던 다른 글들 보면 제가 정치하기 전인데도 부산이 너무 좋고..."} 총선때만 되면, 수십년간 떠나 있다 고향이란 이유로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적지 않습니다. 수도권 중심주의에 빠져있다 과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사랑을 얘기할 수 있을지,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2024.03.26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