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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기자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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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3전시장*오페라하우스 공사비 '급등'... 사업 차질 우려

<앵커> 벡스코 제3전시장과 오페라하우스같은 부산의 주요 공공시설 공사비가 사업 지연, 물가 상승 등으로 눈덩이처럼 늘었습니다. 두 사업에만 2천억원이 넘게 늘어났는데, 시 재정 부담이 커지는 만큼 부산시의회에서도 면밀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입찰을 앞둔 벡스코 제3전시장 예정지입니다. 공사비 등 사업예산이 2021년 1,908억원에서 올해 2,900억원으로 약 천억원, 52% 늘었습니다. 예정 부지가 올림픽공원에서 야외 주차장으로 바뀌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잿값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접한 벡스코 1,2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시설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신인숙/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과장/"기존 주차장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 우선 시공 추진이 돼야 합니다. 이런 요인으로 사업비가 증가했고..."} 2018년 착공해 공정률 64%로 내년 12월 준공예정인 오페라하우스. 당초 2013년 사업 예산이 2천 6백여억원에서 3천 9백여억원으로 1천3백억원, 50% 증가했습니다. 물가상승, 마감재 변경, 음향에 대한 최신 사양 반영 등으로 공사비가 크게 늘었습니다. {박희연/부산시 문화예술과장/"공연장 환경을 최고로 만드는 하이엔드(고급)로 만드는 그런 과정에서 사업비 증가분이 있었고..."} "이처럼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시 재정부담이 커진 것에 대해 부산시의회에서는 면밀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 예산이 늘면 신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형철/부산시의원(기획재경위원회)/"공사비의 (예산이) 대거 쏠림으로 인해 신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두고 이번 공유재산 (심의)에서 이 사업이 타당한지에 대해 (따져보고자 합니다.)"} 부산시의회는 다음 달 3일 공유재산 심의에서 공사비 증가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5.08.28

주거 선호지 중심 가격 상승... 실수요자 '고민'

<앵커> 그동안 주춤했던 부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수남' 등 이른바 주거 선호지를 중심으로 매매 가격 상승과 전셋값 가격 상승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거래량 회복은 반가운 일인데, 가격 상승은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부산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3,194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3천 건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다, 2021년 10월 4천 여건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대로라면 지난달 최종 집계에서도 거래량이 3천 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계엄*탄핵 국면에다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거래가 뚝 끊겼었는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6월, 7월 같은 경우에는 (거래량이) 3천 건을 넘어서면서 인기 지역 같은 경우에는 가격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수남 등 주거선호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거래가 활발해지는 모양새입니다. {김태옥/공인중개사(부산 수영구)/"10층~20층대 매물을 매입하면서 계속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1억(원) 정도 현재 올라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지난 6월과 지난달 두 달 연속으로 100을 넘어선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 거래가 활발해지는 것은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고민스러운 지점입니다. 부산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전세난에다 매매가격 상승을 부추겨 가을 이사철 내집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강서, 사상, 사하 등 서부산 지역은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간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박서아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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