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벼 대신 사료' 논 풍경이 바뀐다

최혁규 입력 : 2026.07.22 20:06
조회수 : 107
<앵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키우면 직불금을 지원하지만 논에서 벼 대신 키울 작물이 적당치 않은게 한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벼처럼 논에서 쉽게 키울수 있는 풀사료 품종이 새로 개발돼 작물전환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벼가 푸르게 자라고 있는 경남 고성의 논 옆에 풀사료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우와 젖소의 먹이로 쓰이는 풀사료인 사료피입니다.

벼 대신 심으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논 작물입니다.

{최대안/고성군 한우농가/"사료피같은 경우는 바로 급여했을 때, 소들의 기호성도 좋아지고 볏짚 대용으로 쓰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조생종과 중생종만 나왔는데 올해 만생종인 만온이 개발됐습니다.

수확시기가 다양해지면서 개별 농가 일정에 맞는 품종 선택도 가능합니다

그동안 대표적인 풀사료였던 알팔파는 습해에 약해 논 재배가 어려웠지만 사료피는 습해에도 강한게 강점입니다.

"특히 장마철에도 잘 견디도록 개발된 사료피는 기후변화 시대 새로운 논 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보람/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집중호우라든지 장마에 기존의 하계 사료작물들이 논에서 생산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사료피 같은 경우는 내수성이 강하기 때문에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서..."}


특히 여름에는 사료피, 겨울에는 다른 작물을 심는 이모작도 가능합니다.

직불금을 받으면 벼 이모작보다 경제성도 높아 소득 향상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사료피 재배가 확대되면 수입 건초 의존도를 낮추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