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피습 유튜버 미등록 투자자문 혐의 송치
하영광
입력 : 2026.07.16 20:48
조회수 :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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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 투자 손실을 본 20대 남성이 리딩방 운영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하는 사건이 최근 있었습니다.
KNN 취재결과 피습을 당한 유튜버는 미등록 투자자문 혐의로 이미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료 리딩방의 위험한 운영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대 남성 A 씨가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더니, 얼마 뒤 횡단보도를 건너 황급히 달아납니다.
구독자 9만 명에 이르는 주식 유튜버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는 장면입니다.
{김종율/인근 주민/"운동하고 이렇게 올라오는데, 피가 흥건히 묻어가지고 하얀 박스를 들고 (가더라고요.)"}
A씨는 두 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면제 등을 다량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이른바 '리딩방'에 가입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실을 본 이는 A씨 만이 아니었습니다.
B 씨의 리딩방 회원들 다수가 무리한 투자 권유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합니다.
손실 위험이 큰 반도체주 레버리지 상품을 신용과 미수까지 동원해 매수하라며 부추겼다는 겁니다.
{주식유튜버 B 씨(유튜브 방송중)/"진짜 여러분들, 속옷을 팔더라도, 진짜 속옷을 벗더라도 이건 다 사야됩니다. (00주식은) 여러분들이 정말 신용을 써야된다. 신용을 쓰지말라는 전문가는 못해서 그런 거예요."}
{B 씨 리딩방 회원/신용을 써서 차 팔고, 금 팔고, 다 팔아가지고 자기가 이자 내줄테니까 믿고 투자해라, 전부 다 쓸어담아라, 이래서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발생된 것이거든요. 반대매매 당하면은 삶이 피폐해지죠.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되죠.}
유사투자자문업 신고만 한 B씨는 1대1 상담을 해선 안됩니다.
그럼에도 개별 상담을 일삼던 B씨는 미등록 투자자문업 혐의로 이미 지난 4월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송치 이후에도 개별 상담을 이어온 정황까지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금감원 합동 점검에선 유사투자자문사들의 위법행위가 무더기 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딩방 이용과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합니다.
{안세륭/부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유사투자자문)업체들이 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정보라고 할 수 있는 가치가 별로 없어요. (미수*신용거래)방식은 유사투자자문업이 아니라 전문투자자문업 하시는 분들도 하지 않죠. (회원) 가입 비용에 제한을 둔다거나, 감시감독이 들어가는 부분이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B씨는 개별 상담 사실여부에 대해선 함구를 한채 일부 회원들의 위법행위 주장은 시기, 질투 때문이라 항변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전재현
주식 투자 손실을 본 20대 남성이 리딩방 운영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하는 사건이 최근 있었습니다.
KNN 취재결과 피습을 당한 유튜버는 미등록 투자자문 혐의로 이미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료 리딩방의 위험한 운영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대 남성 A 씨가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더니, 얼마 뒤 횡단보도를 건너 황급히 달아납니다.
구독자 9만 명에 이르는 주식 유튜버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는 장면입니다.
{김종율/인근 주민/"운동하고 이렇게 올라오는데, 피가 흥건히 묻어가지고 하얀 박스를 들고 (가더라고요.)"}
A씨는 두 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면제 등을 다량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이른바 '리딩방'에 가입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실을 본 이는 A씨 만이 아니었습니다.
B 씨의 리딩방 회원들 다수가 무리한 투자 권유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합니다.
손실 위험이 큰 반도체주 레버리지 상품을 신용과 미수까지 동원해 매수하라며 부추겼다는 겁니다.
{주식유튜버 B 씨(유튜브 방송중)/"진짜 여러분들, 속옷을 팔더라도, 진짜 속옷을 벗더라도 이건 다 사야됩니다. (00주식은) 여러분들이 정말 신용을 써야된다. 신용을 쓰지말라는 전문가는 못해서 그런 거예요."}
{B 씨 리딩방 회원/신용을 써서 차 팔고, 금 팔고, 다 팔아가지고 자기가 이자 내줄테니까 믿고 투자해라, 전부 다 쓸어담아라, 이래서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발생된 것이거든요. 반대매매 당하면은 삶이 피폐해지죠.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되죠.}
유사투자자문업 신고만 한 B씨는 1대1 상담을 해선 안됩니다.
그럼에도 개별 상담을 일삼던 B씨는 미등록 투자자문업 혐의로 이미 지난 4월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송치 이후에도 개별 상담을 이어온 정황까지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금감원 합동 점검에선 유사투자자문사들의 위법행위가 무더기 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딩방 이용과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합니다.
{안세륭/부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유사투자자문)업체들이 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정보라고 할 수 있는 가치가 별로 없어요. (미수*신용거래)방식은 유사투자자문업이 아니라 전문투자자문업 하시는 분들도 하지 않죠. (회원) 가입 비용에 제한을 둔다거나, 감시감독이 들어가는 부분이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B씨는 개별 상담 사실여부에 대해선 함구를 한채 일부 회원들의 위법행위 주장은 시기, 질투 때문이라 항변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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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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