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경남 교육청 국감, '부산 브니엘예고 사태' 등 도마
최한솔
입력 : 2025.10.23 20:51
조회수 :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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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월 여고생 3명이 숨진 부산 브니엘예고 사태를 놓고 오늘(23) 국감에서 매서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부산*경남에서 나란히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와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이모저모를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과 경남, 울산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오늘(23) 경남교육청에서 열렸습니다.
국감에선 지난 6월 여고생 3명이 숨진 부산 '브니엘예고 사태'와 관련해 현임숙 교장이 증인석에 섰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은 학교와 학원간의 입시 카르텔로 인한 비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승아/국회의원(민주당)/"'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식사대접도 하면서 지속적으로 학생모집 부탁하고 학원장들은 대신에 자신들의 학원에 계속 다닐 수 있게 요구했다.' 이런 내용이 감사보고서에 나옵니다. 입시 카르텔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부산교육청 감사결과 교장이 카르텔의 중심에 있었다며 강한 질타가 이어졌지만 현 교장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고민정(국회의원), 현임숙(브니엘예고 교장)/(피해 학생들에게) 누가 마음대로 학원을 옮기라고 했냐. 이런말 한 적 없습니까? (네.) 없습니까? (네...)"}
의원들은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고 입시와 관련한 비리를 방지할 제도 마련을 교육부에 당부했습니다.
정치적 편향성 등으로 대안학교 설립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세계로교회 대안학교를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을호/국회의원(민주당)/"교사 채용공고를 보시면 건국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견해와 독후감 제출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념 주입 학교가 아닌지..."}
조정훈/국회의원(국민의힘)/"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적인 역할에 대해서 조금 더 부각해서 교육하겠다. 이게 헌법적 질서에 어긋난다고 보십니까?"}
웅동학원 사회환원에 대해서도 6년 동안 경남교육청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있다며 책임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선 정무위원회의 자산관리공사와 주택금융공사 등의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선 자산관리공사의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한 지원사업 성과가 미흡한 점 등의 정책 부실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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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o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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