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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체전으로 도심 교통통제 불가피

김건형 입력 : 2025.10.17 20:46
조회수 : 876
<앵커>
모처럼 대형 체육행사가 부산 시내 전역에서 열리게 됐는데요.

하지만, 도로 주행 경기들로 인한 도심 교통 통제가 불가피해 시민들의 주의와 양해가 필요합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체전 종목 가운데 장시간 교통통제가 필요한 건 단연 마라톤입니다.

오는 19일 일요일 아침 8시부터 낮 11시까지 열립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출발해 동래~해운대~광안리~서면 등을 지나 돌아오는 42.195km 풀코스입니다.

광안대교도 포함됐습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바다 위를 달리는 마라톤 풀코스입니다.

때문에 아침 8시반부터 최대 1시간 남짓 광안대교 상판이 전면통제됩니다.

교통량이 항상 많은 간선도로인 수영로와 중앙대로도 13km나 뜁니다.

구간별로 최소 30분 이상씩 통제됩니다.

"부산 도심을 달리는 풀코스 마라톤 개최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20여년만에 처음입니다."

하프마라톤과 10km로드레이스는 오는 21일과 22일 열립니다.

낮 10시~11시대 중앙대로, 전포대로, 거제대로 일대가 부분 통제됩니다.

통제 시간은 짧지만 평일 낮 시간대라 지정체가 우려됩니다.

부산시는 통제 도로 일대에 안내 현수막 3백여개를 게시하고 관리인력 1천여명을 배치합니다.

{이상연/부산시 전국체전기획단장/"엘리트 선수이기 때문에 도로 구간별로 30분 내외에 통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와 또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대회 홈페이지나 보도자료를 통한 교통통제 안내는 불친절하고 미흡했습니다.

게다가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아시아주경기장으로 잘못 표기한 현수막들이 무더기로 게시돼 빈축을 샀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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