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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전국체전 금메달 릴레이...목표 달성 눈 앞

하영광 입력 : 2025.10.21 20:52
조회수 : 219
<앵커>
제106회 전국체전이 이제 종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부산시가 당초 목표했던 종합 3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현재 종합 2위를 달리며 순항 중인데, 오늘(21일)은 특히 '효자 종목'인 레슬링에서 금빛 사냥이 이어졌습니다.

경남도 종합 6위를 목표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힘찬 응원 소리가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레슬링 경기장에 울려퍼집니다.

선수들의 숨소리 하나하나에 관객들의 눈과 귀가 집중됩니다.

{박광진/부산 괴정동/"전국체전에 부산대회 레슬링 구경하러 왔는데 보기보다 참 재밌고 박력있는거 보고 부산 선수들 응원하려고 왔는데 참 좋습니다."}

남자 레슬링 18세 이하 자유형 61kg 급 결승전, 부산체고 이지훈 선수가 매트 위에서 상대를 몰아붙입니다.

선제점을 내줬지만, 감각적인 태클로 역전한 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금메달을 추가합니다.

97kg급 동아대학교 채승훈 선수도 초반 8대 0의 스코어를 뒤집는 기염을 토하며 금빛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지훈 / 부산체고(레슬링 자유형 61kg급 금메달)/"어렵게 준비했는데 이렇게 역전승해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와주신 (시민)분들 다 너무 감사드리고.}


{채승훈/동아대학교(레슬링 자유형 97kg급 금메달)/"마지막 시합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따라잡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산은 특히 고등학생 유망주들이 선전하며 개막 5일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근대5종 4종계주 종목 일반부에서 한송이, 신수민, 장하은 선수가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경남도는 목표 순위인 6위로 올라서며 목표치 달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선수들의 열정과 함께 전국체전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부산과 경남이 각 종합순위 3위와 6위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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