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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해안 미래비전’ 머리 맞댄다

김동환 입력 : 2025.10.20 20:51
조회수 : 87
<앵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확정과 총연장 152Km의 남해안 해상국도 사업 확정까지, '남해안시대'가 성큼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산경남대표방송 KNN과 KBC 광주방송이 마련한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부산경남전남 세 지자체는 남해안시대의 청사진을 함께 그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확정과 북극항로 개척의지를 통해 남해안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남해안 섬들을 연결하는 152Km의 해상국도 사업이 확정된 것도 황금빛 남해안 시대를 꿈꾸게 합니다.

KNN과 KBC 공동주최로 마련된 세번째 남해안미래비전 포럼은 세 지자체가 남해안 시대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고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부산경남전남, 세 지자체장은 해수부 이전을 대한민국 해양산업 재건과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전환점으로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지역이 기대해온 해양자치분권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해양수산부 이전은 대한민국 해양 정책의 하나의 전환점이고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 강국의 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주 큰 기회가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더 나아가서는 남해안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축으로 만들기위한 남해안특별법 제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여러가지 어떤 노력을 해야 되니까 이거에 대해서 좀 획기적인 인식 전환을 하고 남북권을 좀 바라봐 달라. 성장 축을 결국은 두 개로 만들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굉장히 호응을 해줬고"}

최근 부산에 역대 최대 외국인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데 이색적인 남해안의 절경을 알려 'K-바다관광'의 중심지가 돼야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부산 순천간이라도 고속철도가 좀 다닐 수 있게 하면 좋겠다. 그러고 나서 2032년 나머지 공사 구간 되면 목포까지 운영하면 될 거 아닙니까"}

경남의 우주항공청, 전남의 우주발사체 등 인프라를 엮어 남해안을 명실상부한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공유됐습니다.

성큼 다가오는 남해안시대에 부산경남전남 세 지자체의 협력 필요성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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