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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깊어가는 가을, 축제로 물든 진주성

이태훈 입력 : 2025.10.08 17:38
조회수 : 148
[앵커]

경남 진주성이 이번 추석 연휴,
야경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멋드러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남강 유등축제가 개막해 7만여개의 유등이 일대를 화려하게 밝히고 있고, 흥겨운 전통가락을 즐길 수 있는 농악축제도 열렸다고 하는데요.

이태훈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깊어가는 가을밤,

형형색색의 유등이 불꽃쇼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합니다.

7만여개의 유등이 남강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고, 밤하늘에선 멋진 드론쇼도 펼쳐집니다.

움직이거나 3D 기술이 접목된 유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낮시간 진주성 앞을 수놓은 다양한 유등은 또 다른 멋을 선사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진주성과 남강 주변에는 밤낮할 것 없이 유등축제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김현정 박향숙/강원 강릉시/"일부러 오고 싶은 만큼 풍경이 아름답고 멋있어요. 유등 켜졌을 때 아름다운 모습도 기대되고요."}

진주성 안에서는 신명나는 농악 공연도 펼쳐집니다.

전국 6개 예술 단체가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 공연 예술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멋드러진 농악 가락과 흥겨운 춤사위가 추석 명절의 의미를 더하고, 관람객들도 흥이 절로 납니다.

{이예지 강유준 강지유 강명철/충남 천안시/"어렸을때 저는 많이 봤던 거 같은데 요즘 아이들한테 보여주기 힘든 전통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등축제기간 동안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예술제인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함께 열리는 가운데,

진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히는 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화면제공 경남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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