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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엎친데 덮친 경남건설업계..내부 갈등까지 '벼랑 끝 대치'

김수윤 입력 : 2026.03.04 20:47
조회수 : 127
<앵커>
장기 침체에 빠진 경남 건설업계에서 회원사들이 내부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협회 회장이 회원사보다 자기 이익부터 챙겼다는건데 협회 자체가 갈가리 짲기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에 경남건설협회 강 모 회장을 고소한건 바로 건설협회 회원사들입니다.

100억대인 건설협회회관 신축공사에 입찰 비리 의혹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공사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는 바로 강 회장 소유회사였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납득하지 못한 2백여개 회원사가 강 회장을 이해충돌과 입찰 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입니다.

문제는 크게 두가지

우선 입찰에서 회관 신축에 필요한 자재를 무상 제공받기로 한 정보를 숨겼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강 회장 회사만 무상제공되는만큼 금액을 뺴, 최저가 입찰을 따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당초 입찰 자격 기준까지 강 회장업체의 신용등급에 맞췄다는 의혹도 제기합니다.

{박태훈/경남건설협회 회원사 대표/"(신용등급) BB 0 이상이면 똑같은 배점대에 경영 상태 점수를 받는데, 콕 찍어가지고, 협회장(업체) 등급인 BBB- 에 맞춰서 공사를 발주해서..."}

이에 대해 강 회장 측은 자재 무상제공은 없으며 이윤이 목적이 아니어서 낮은 금액에 입찰했다고 해명합니다.

또 신용등급은 우량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일뿐 특별히 강 회장 업체 신용도에 맞춘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건설업계 전반이 생존 위기에 놓인 가운데, 목소리를 일치시킬 협회가 내부 분열에 휩싸이며 업황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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