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입산 확대' 여파 양파 가격 폭락 우려, 농민 반발
박명선
입력 : 2026.03.05 22:23
조회수 : 1116
0
0
<앵커>
햇양파 수확을 앞두고 양파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수확한 양파도 쌓여있는데 수입산까지 쏟아져 들어오면서 이대로면 가격하락이 불보듯 뻔하기때문인데요.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란 양파 줄기가 빼곡히 자라난 경남 합천의 한 양파밭입니다.
수확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농민들은 근심이 가득합니다.
지난해부터 2만여톤이 넘는 양파가 수입되면서 이대로면 수확과 동시에 가격폭락이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심종민/양파 재배 농가/"계속 수입을 한단 말입니다. 전국에 있는 양파농가를 다 죽일려고 하는 셈입니다. 20년 농사를 지었는데 사실 더 농사를 지어야할지 해마다 고민입니다."}
인근 양파 저장창고에도 지난해 수확한 양파가 4백톤이나 쌓여있습니다.
합천 전체로 보면 지난해 수확량의 4분의 1을 유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나상정/경남 합천농협 조합장/"(오래 보관하면) 품질도 저하되고 해서 처분을 해야하는데 아직까지 가격때문에 처분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이렇다보니 현재 양파 평균 소매 가격은 1kg에 5백원
농민들이 적자를 면할수 있는 최소금액인 1kg당 8백원보다 크게 낮습니다.
앞으로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 더 심한 가격 폭락이 우려됩니다.
생산비는 치솟는데 가격은 낮아지고 수입은 또 계속되는 3중고 속에 농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최악의 경우 앙파산지폐기까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정책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권상재/양파생산자협회 경남지부장/"특히 양파 망 작업을 하면 인건비가 더욱 많이 들어갑니다. (정부가) 유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서 양파산업이 지속될수 있도록..."}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인데도 안정적인 수급은 커녕 잊을만하면 되풀이 되는 가격폭락에 농민들은 이제 정부에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햇양파 수확을 앞두고 양파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수확한 양파도 쌓여있는데 수입산까지 쏟아져 들어오면서 이대로면 가격하락이 불보듯 뻔하기때문인데요.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란 양파 줄기가 빼곡히 자라난 경남 합천의 한 양파밭입니다.
수확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농민들은 근심이 가득합니다.
지난해부터 2만여톤이 넘는 양파가 수입되면서 이대로면 수확과 동시에 가격폭락이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심종민/양파 재배 농가/"계속 수입을 한단 말입니다. 전국에 있는 양파농가를 다 죽일려고 하는 셈입니다. 20년 농사를 지었는데 사실 더 농사를 지어야할지 해마다 고민입니다."}
인근 양파 저장창고에도 지난해 수확한 양파가 4백톤이나 쌓여있습니다.
합천 전체로 보면 지난해 수확량의 4분의 1을 유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나상정/경남 합천농협 조합장/"(오래 보관하면) 품질도 저하되고 해서 처분을 해야하는데 아직까지 가격때문에 처분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이렇다보니 현재 양파 평균 소매 가격은 1kg에 5백원
농민들이 적자를 면할수 있는 최소금액인 1kg당 8백원보다 크게 낮습니다.
앞으로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 더 심한 가격 폭락이 우려됩니다.
생산비는 치솟는데 가격은 낮아지고 수입은 또 계속되는 3중고 속에 농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최악의 경우 앙파산지폐기까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정책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권상재/양파생산자협회 경남지부장/"특히 양파 망 작업을 하면 인건비가 더욱 많이 들어갑니다. (정부가) 유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서 양파산업이 지속될수 있도록..."}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인데도 안정적인 수급은 커녕 잊을만하면 되풀이 되는 가격폭락에 농민들은 이제 정부에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박명선 기자
pms@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63년 만의 '노동절 휴일'...여전한 사각지대2026.05.01
-
단속은 시작했는데..헷갈리는 우회전 어떻게?2026.05.01
-
'악기의 제왕' 파이프오르간 설치됐지만 지역 연주자는 가뭄2026.05.01
-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하정우 '손털기' 논란...보수 야권 집중 포화2026.04.30
-
최대해운사 HMM 부산 이전 합의 "북항에 랜드마크 사옥"2026.04.30
-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또 바가지 요금 논란2026.04.30
-
고유가*고환율 부담...해외여행 대신 국내로2026.04.30
-
경기 침체에 힘 빠진 중소기업...지역은행도 빨간불2026.04.30
-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하정우 등판에 야권 집중 견제...한동훈과 기싸움도2026.04.29
-
어린이집 앞 흉기들고 소란피운 60대 체포2026.04.2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