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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또 바가지 요금 논란

옥민지 입력 : 2026.04.30 20:25
조회수 : 171
<앵커>
글로벌 아티스트 BTS의 부산 공연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29) 진행된 선예매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잠잠해진 줄 알았던 숙박 요금 바가지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면서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9일부터 사흘동안 경기도 고양에서 펼쳐진 BTS의 공연.

수만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고,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도 공연장 밖에서나마 그 열기를 함께 했습니다.

이제 전 세계 아미들의 시선은 다음 공연 장소인 부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다가오자 다시금 숙박업소 바가지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일찌감치 부산의 한 숙소를 예약했던 홍콩 팬은 지난 28일, 돌연 예약 취소를 통보 받았습니다.

객실이 모두 다 찼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숙소는 기존보다 10배가 넘는 금액으로 다른 사이트에 버젓이 다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홍콩 BTS 팬/"같은 방을 10배 넘는 금액에 팔고있는 것을 봤어요. 그러니까 이건 완전 거짓말인거죠. BTS 콘서트를 앞두고 더 많은 돈을 벌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숙박업소 측에서는 초과예약건이 뒤늦게 정리된 것일 뿐, 바가지 상술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한 달 앞두고 예약을 취소 당한 팬은 황당함을 넘어 막막함을 토로합니다.

{홍콩 BTS 팬/"저는 이미 티켓을 샀는데 숙소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어디서 묵어야할 지 모르겠어요.. 부산에 오는건 처음인데 나쁜 경험을 해버려서 부산에 대해 나쁜 이미지가 생기려고 해요.}

문제는 이런 사례가 한두 건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행사 관계자/"숙박업소들이 다시 취소를 하는 상황들이 계속 발생하고, 그로 인해서 관광객들이 저희(여행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들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여행사 업체들이 모여있는) 단톡에서도 이런 피해들이 접수가 되고 있고..}

"부산시는 숙박비 바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요금 단속은 물론 이곳을 포함한 4곳의 공공숙박 시설까지 공급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바가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공연이 임박할수록 기승을 부리는 바가지 상술이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망치지않도록 하기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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