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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형 핵잠수함 시동...경남 조선방산 수혜 기대

최혁규 입력 : 2026.06.13 19:34
조회수 : 217
<앵커>
우리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지난주 캐나다까지 항해하면서 60조원대 잠수함 수주를 위한 포석을 깔았습니다.

같은 시각 우리 정부는 핵추진잠수함 개발 계획까지 발표했습니다.

조선·방산산업이 밀집한 경남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독자기술로 건조된 3천톤급 도산안창호함.

진해를 출발한지 두달만인 지난달 24일, 만4천km를 건너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잠수함 수주를 위해 기술력을 증명한 것입니다.

같은 시각, 진해에서는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개발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대통령이 주재한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장보고 N사업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재명/대통령/"(한국형 핵추진잠수함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국내 원자로 기술과 조선 기술을 활용해 이르면 2030년대 중반 1번함을 자체 건조해 진수할 계획입니다.

안규백/국방부 장관/"세계 최고 수준의 재래식 잠수함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은 우수한 원자력, 조선 등의 기술을 토대로 각 분야에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며..."

정부가 핵추진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하면서 경남 조선·방산업계도 관련 사업 참여 가능성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수주를 노리는 잠수함에 이제 핵잠수함까지, 생산의 대부분은 경남에서 소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계에서도 연관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가 생길거라며 환영합니다.

한화오션 역시 정부 계획이 발표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핵추진잠수함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만큼 파급효과가 클 전망입니다.

김호성/국립창원대 GAST공학대학원장(전 한국방위산업학회장)/"핵연료 관리라든지, 성능 개량이라든지 후속함 사업까지도 지금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그래서 경남 지역의 조선방산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핵연료 확보나 미국과의 협의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지만 핵잠수함 건조가 경남의 미래를 개척할 도약대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영상편집: 김범준
화면제공: 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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