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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민지기자
 옥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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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부산, 어트랙션 세계 첫 도입 '승부수'

<앵커> 최근 오시리아관광단지를 비롯해 동부산으로 향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동부산의 핵심 관광시설로 기대를 모았던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작은 규모와 부족한 놀이시설로 개장 이후 줄곧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최근 시설 확충에 나서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트 모양의 빨간 레일을 따라 열차가 내달립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새롭게 선보이는 롤러코스터입니다. "신규 공개를 앞둔 놀이기구, '자이언트 레볼루션'입니다. 제가 직접 한 번 타보겠습니다." 바이킹을 타듯 한차례 앞뒤로 움직인 뒤,급발진하며 순식간에 최고 시속 110km로 튀어나갑니다. 롯데월드 부산은 지난해부터 놀이기구 를 추가로 들이며 모객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임시완*임시혁/경남 김해시/"너무 재밌고, 그리고 무서운 것도 탔는데 좀 무섭기도 해요." "다음에도 아빠랑 같이 오고싶어요."} 롯데월드가 자리한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해동용궁사와 루지, 대형약국은 물론 대형 숙박시설까지 몰려있어 관광객들의 주요 목적지로 꼽힙니다. 하지만 정작 대표 시설로 들어선 롯데월드는 제 역할은커녕 개장 이후 혹평만 받아왔습니다. 잠실 롯데월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7종의 시설만 갖춘 채 개장하면서 테마파크의 대표 시설이 쇼핑몰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나름의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겁니다. {김민규/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커뮤니케이션팀/"(이번 시설 확충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익스트림 스릴 테마파크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부산에 오면 꼭 찾아야 될 관광명소로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하지만 여전히 놀이시설의 갯수가 서울의 절반에 못 미치는데다, 좁은 부지 탓에 추가 확충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과제입니다. 롯데월드 부산이 그간의 오명을 벗고 동부산 관광의 핵심시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2026.10.07

'부캉이' 열풍에 '페스티벌 시월'까지…가을 나들이객 '북적'

[앵커] 두 번의 귀환 작전에도 북항친수공원을 떠나지 않은 상어 부캉이가 연일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의 가을 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부산 곳곳이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옥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일째 상어 부캉이가 머물고 있는 부산 북항친수공원입니다. 부캉이가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저기 온다! 저기! } 수로 주변은 부캉이를 보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입니다.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인기도 갈수록 높아집니다. {방수민/대구 달서구/"저희가 부캉이만 보기 위해서 대구에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직 포착되지 않은 먹이활동, 점차 낮아질 수온 등 걱정되는 점도 많습니다. "두 차례 귀환 작전에 실패한 부산시는 당분간 구조 작업을 하지 않기로 하고, 이곳에 설치했던 그물망도 치웠습니다." {김현우/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연구관/"(수로에는) 대부분 작은 전갱이류 그리고 숭어류가 있는데 숭어 정도면 잡아먹을 순 있지만, 근데 지금 그런 행동이 전혀 관찰되지 않고 있는거죠. (상어가 살기에) 그렇게 적합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관계 기관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북항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부산시민공원도 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박건욱/부산시민공원 나들이객/엄마들 좀 쉬라고 하고 남편들끼리 맞춰가지고 나왔습니다. 애들 표정 보면 아시다시피 너무 좋아하고 날씨도 너무 좋아가지고...} 공원 곳곳에서는 부산거리예술축제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달 부산은 페스티벌 시월로 묶인 22개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펼쳐집니다. 도심 곳곳이 축제의 장으로 변해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 전야제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리며 축제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2026.10.05

<기획>고위험 산모 늘지만…병상도 의료진도 없다

<앵커> 고위험 산모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서는 지역 의료 인프라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사실, 어제 보도해드렸습니다. 실제 지역의 분만 인프라를 살펴봤더니, 고위험 산모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이들을 받아줄 의료 인프라는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10주년 기념식을 찾은 35세 이혜원 씨. 이 씨는 지난 4월, 부산의 한 분만병원에서 예쁜 딸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출산의 기쁨도 잠시, 산후출혈이 멈추지 않아 급히 백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송 직후 심정지가 오기도 했는데, 집중치료 끝에 겨우 다시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혜원/고위험 출산 경험자/"병원에 있을 땐 아기가 엄마 냄새를 잊을까 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집에 오자마자 이렇게 윤슬이(딸)를 딱 안고..정말 살길 잘했다 그런 생각 들었어요.} "지난 10년 동안 부산과 경남의 35세 이상 고령 출산율은 모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신 37주를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이른둥이 비율 역시 10%를 넘어섰습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서는 이렇게 전문 장비가 갖춰진 집중치료실과 24시간 이들을 살필 의료진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의 신생아집중치료병상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권역의 모자의료센터 3곳 가운데 2곳은 필수전공의 정원 4명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렇다 보니 지난 추석 연휴에는 양수가 터진 임신 29주 산모가 부산에서 병상을 찾지 못해 전주까지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의료계는 낮은 수가와 의료 분쟁 위험에 대한 대책 없이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김영남/인제대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센터장/"수가를 당연히 올려줘야 하는 거는 맞는데, 수가 이외에..(의사들이) 마음 편안하게 진료할 수 있는 그런 제도, 사회적인 분위기도 개선 되어야 하고.."} 정부는 모자의료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실질적인 의료진 확보 대책 없이는 공염불에 그칠 뿐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2026.10.01

<기획>고위험 산모 헬기 이송…'받을 병원'이 관건

<앵커>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살리는 데에는 무엇보다 시간, '골든타임'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위급한 산모를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부산소방과 의료진이 전국 최초로 '고위험 산모 헬기 이송 훈련'에 나섰다는데요. 옥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4일, 부산의 한 대학교 운동장으로 소방헬기가 착륙합니다. 경북 예천에서 양수가 터진 임신 33주 산모가 부산까지 긴급 이송됐습니다. 조기분만 위험이 큰 응급 상황이었지만, 헬기의 도움으로 신고 3시간 여만에 병원에 도착해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출산 연령대 상승으로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면서 이처럼 헬기를 통한 산모 이송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소방과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은 헬기 이송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합동훈련에 나섰습니다. 소방대원과 의료진이 고위험 산모를 서둘러 헬기에 태웁니다. 출산이 임박한 위급한 상황. {"산모분 아직 힘주시면 안돼요 잠깐 산모 상태체크하겠습니다. 제일 가까이 착륙할 수 있는 병원 찾아주십시오"} 한 대원이 착륙할 병원을 찾는 사이, 다른 대원과 의료진은 산모의 상태를 계속해서 살핍니다. "헬기 안에서는 말소리조차 듣기 힘든데요. 이런 상황속에서도 산모의 응급처치를 이어가는 것이 이번 훈련의 핵심입니다." 좁은 기내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상황도 가정합니다. 갓 태어난 아이를 처치하고, 병원으로 인계하는 과정까지 손발을 맞춥니다. {안성호/부산소방재난본부 119특수대응단장/"협소한 공간과 부족한 의료 장비에 있어서 얼마나 이렇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조종사와 의료진 간에 긴밀한 호흡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초점으로"} 하지만 이송능력을 아무리 길러도, 정작 산모를 받아줄 병원이 없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연계할 병원을 찾아야만 헬기를 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현진/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센터장/"권역 모자의료센터로서 저희가 병원을 다 찾아보기는 하는데 이제 지역에 병원이 없을 때는 다른 지역의 병원을 찾아보게 되고요. 병원을 확정하게 되었을 때 헬기를 띄울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신속한 이송을 위해서는 지역 출산 인프라를 먼저 갖춰야하는 것이 과제인 셈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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