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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영화제 변신 30돌 BIFF 폐막...'흥행 성공'

최혁규 입력 : 2025.09.26 20:43
조회수 : 175
<앵커>
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26)로 열흘 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합니다.

경쟁영화제로 전환한 첫 해인데 역대급 게스트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개막작,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함께 화려한 문을 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0돌을 맞이한만큼, 다채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선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이란의 영화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 역시 3대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세계적 배우 줄리엣 비노쉬,

밀라 요보비치, 이병헌, 손예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등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케이팝데몬헌터스'의 매기강 감독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케이팝데몬헌터스 싱어롱' 상영도 큰 화제를 끌었습니다.

올해 처음 '경쟁 부문'을 도입했고 대상, 감독상 등 5개 부문 수상작에 물방울 모양의 '부산어워드'를 시상합니다.

다양한 시도는 흥행몰이로 이어졌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보다 관객수가 2만명이 늘어난 17만6천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초반에 관객이 집중됐던 예년과 달리 영화제 기간 내내 관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관람객/"(추후)영화 부문에 있어서는 굉장히 유명한 감독들이 쭉 흥행이 돼 있었고, 세계적으로 케이팝 문화 등으로 흥행이 됐던것.."}

영화제 측도 성공적 개최에 고무된 모습이었습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고 기존 행사는 강화했으며, 새로 신설된 프로그램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30돌을 성대하게 치른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 아시아 대표영화제를 넘어 세계 최고수준 영화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지영
화면제공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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