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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박수용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강유경 입력 : 2025.09.24 08:37
조회수 : 1878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서민의 금고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관리 감독 부실 문제를 지적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박수용 새마을금고 중앙회 이사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Q.
최근 연체 대출 이슈에 대해서 설명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새마을금고 연체 대출에 대해서 사실 연체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는 건설 경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에 일어난 사실이죠.

비단 새마을금고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 전반에 걸쳐서 겪고 있는 공통된 어려움입니다. 저희는 이제 연체된 채권을 지금 발 빠르게 저희 MG 자산이라는 회사에서 전체 매각하고 있죠. 또 그렇게 발 빠르게 매각하면서 그 연체 대출에 대한 충당금을 그만큼 금고마다 각각 세워 놓고 있기 때문에 '부실의 염려는 전혀 없다' 이렇게 감히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Q.
사실 새마을금고는 '서민의 금고'라고 불릴 만큼 정말 60년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는데요. 시중은행과 좀 차별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차별점은 있죠. 시중은행은 아시다시피 주주제죠. 주주로 주식회사 주주니까. 그리고 1금융권이나 시중은행은 전부 외국계 기업이나 외국인들이 거의 60% 이상 주주로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익이 생기면 그분들에게 배당하고 어떻게 보면 외국이니까 이제 그 이익의 배당도 전부 외국으로 다 간다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새마을금고는 토종 대한민국 국민이 출자한 그런 권고죠. 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시민도 될 거고 마을에 우리 마을의 어르신들도 우리 시민이죠. 대한민국 국민이 출제한 우리 금고다, 토종 금고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그 시중은행들은 인구가 조금 빠져나가거나 이러면 자기들이 지점을 폐쇄하죠. 그런데 우리 새마을금고는 그렇게 하지 않고 인구가 빠지더라도 마을마다 지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서민 금고의 역할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Q.
그렇다면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상생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은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년 장학 사업을 저희가 하고 있죠. 전국에 새마을금고가 약 1,300개 가까이 되죠. 금고 하나하나마다 한 금고마다 작게는 2~3천만 원 많게는 4~5천만 원 이상의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새싹들을 위해서, 또 우리가 미래에 투자한다고 이렇게 볼 수가 있죠.

그것뿐만 아니라 잘 아시다시피 새마을금고 혁신 사업이라면 '사랑의 좀도리 운동'입니다. 새마을금고 탄생한 세월이 한 60년 됐는데, 이 사업은 단 한 번도 소외한 적이 없습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저희가 기부받은 쌀, 또 새마을금고에서 보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는 것을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고, 더 크게 말한다면 우리가 지금 종합복지관 같은 데 차량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차량 지원을 한다든지,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Q.
그럼, 최근 새마을금고의 중점 사업은 어떤 게 있습니까?

A.
현재 새마을금고의 가장 중요한 중점 사업은 건전성 강화입니다. 무엇보다 연체 문제로 저희가 조금 힘들어 합니다마는 그 연체 문제도 좀 전에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부실 채권들을 우리 MG 자산이라는 회사에 전체 매각을 다 하고 매각하다 보면 이제 혹시 조금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데 그런 부분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새마을금고에서 충당금을 다 쌓아놨기 때문에 든든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저희가 신속하게 이제 대출이 일어나기 위해서 저희도 열심히 주민들과 우리 주민 마을 사람들하고 협의를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제일 중요한 것은 1금융권 또는 시중은행 정책에 대해서 제가 건의드린다면, 부동산 정책 개발을 해서 1금융권은 전부 기업 대출에 치중하고, 새마을금고는 말 그대로 서민의 금고니까 가계 대출에 치중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반영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앞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의 앞으로 비전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새마을금고는 지난 60여 년 동안에 문턱이 낮은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주민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금고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문턱이 굉장히 낮죠. 1금융권이나 시중은행보다는 그렇게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우리 마을 어르신들을 잘 모실 거라는 마음의 약속드리고요. 더 중요한 지역사회 발전에 새마을금고가 항상 같이 해왔어요. 100년을 내다보고, 앞으로도 100년을 내다보고 갈 거고 더 중요한 것은 저희가 원래 목적 사업이 사회 환원 사업이 주목적 사업입니다.

그래서 1금융권과 달리 저희가 이익이 나면 그 이익 난 것을 회원들에게 출자 배당한 나머지는 전부 다 사회 환원 사업을 하죠.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 사업을 하는 방법도 있고, 또 하나 사회 환원 사업은 이번에 저희가 부산경찰청에 우리 시민 안전을 위해서 방범 활동할 때 좀 더 잘해 달라는 마음으로 방범 활동 장비를 4천만 원어치 기부했습니다. 이것은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3년 동안 계속 기부하는 걸로 MOU를 맺었죠. 그런 식으로 이제 하겠다. 또 앞으로 그 외에도 뭐든지 저희가 사회 환원 사업에 각 기관과 같이 구청, 시청에 저희가 이익은 항상 사회 환원 사업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쓰겠다는 것을 약속하고, 거기에 대해 중점 사업을 두고자 노력합니다.

-서민의 곁에서 든든한 금고 역할을 하는 새마을금고 본연의 모습이 항상 함께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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