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바다 위 자전거 축제... '세븐브릿지 투어' 성황
하영광
입력 : 2025.09.21 21:14
조회수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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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상 교량을 달리는 세계 최초의 자전거 투어인 '세븐브릿지 투어'가 오늘(21)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3천 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예매 1분만에 매진이 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현장을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 이 일! 출발!}
힘찬 출발 소리와 함께 자전거 행렬이 광안대교를 가득 메웁니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광안대교 위를 쌩쌩 달립니다.
{한연희/대구 북구/"색다른 투어가 있다고 해서 티켓팅을 해서 겨우 왔습니다. 티켓 구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김재혁/부산 기장읍/ "세븐브릿지를 걷는다는게 처음이기 때문에 차로만 다니가가 자전거로 다닌다는 게 정말 뜻깊고}
부산의 해상대교 최대 77KM 구간을 달리는 세계 최초, 최대의 라이딩 행사인 세븐 브릿지 투어 현장입니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에 3천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접수 1분 만에 예매가 마감될 정도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라이더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광안대교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와 을숙도대교 등 부산의 바다 위를 자전거로 가로지릅니다."
바다 위를 마음껏 질주한 참가자들은 동료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저마다의 추억도 쌓았습니다.
{권순헌/서울 자양동/"광안대교 부터 너무 좋은 코스를 달린다고 나온 거예요. 그래서 '이건 가야해' 하고 왔습니다. 너무 즐거웠고요, 날씨도 도와줘서 서울에서 멀리 내려온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권기덕/대구 지묘동/"이런 좋은 기회에 찾아와가지고 자유를 만끽하고 가고"}
특히 참가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타지에서 부산을 방문해 관광객 유입도 쏠쏠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등 페스티벌 시월의 다른 콘텐츠까지 연계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국 자전거 인구가 1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븐브릿지 투어'가 부산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행사로 인해 광안대교 상판 등 일부 주요 도로의 교통 통제가 이루어졌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만큼의 큰 교통 혼잡은 빚어지지는 않았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해상 교량을 달리는 세계 최초의 자전거 투어인 '세븐브릿지 투어'가 오늘(21)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3천 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예매 1분만에 매진이 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현장을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 이 일! 출발!}
힘찬 출발 소리와 함께 자전거 행렬이 광안대교를 가득 메웁니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광안대교 위를 쌩쌩 달립니다.
{한연희/대구 북구/"색다른 투어가 있다고 해서 티켓팅을 해서 겨우 왔습니다. 티켓 구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김재혁/부산 기장읍/ "세븐브릿지를 걷는다는게 처음이기 때문에 차로만 다니가가 자전거로 다닌다는 게 정말 뜻깊고}
부산의 해상대교 최대 77KM 구간을 달리는 세계 최초, 최대의 라이딩 행사인 세븐 브릿지 투어 현장입니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에 3천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접수 1분 만에 예매가 마감될 정도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라이더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광안대교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와 을숙도대교 등 부산의 바다 위를 자전거로 가로지릅니다."
바다 위를 마음껏 질주한 참가자들은 동료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저마다의 추억도 쌓았습니다.
{권순헌/서울 자양동/"광안대교 부터 너무 좋은 코스를 달린다고 나온 거예요. 그래서 '이건 가야해' 하고 왔습니다. 너무 즐거웠고요, 날씨도 도와줘서 서울에서 멀리 내려온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권기덕/대구 지묘동/"이런 좋은 기회에 찾아와가지고 자유를 만끽하고 가고"}
특히 참가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타지에서 부산을 방문해 관광객 유입도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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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h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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