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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특정 정원 지원 배제' 의혹 통영시장 고소 당해

최혁규 입력 : 2026.02.26 21:20
조회수 : 124
<앵커>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이 한 민간정원을 표적으로 지원을 중단한 의혹 등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최근 시장 접견 전 핸드폰 제출 등 연이은 구설수에 지역 시민단체는 시장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 도산면에 이충환씨가 운영중인 민간정원입니다.

지난해 다른 정원 4곳과 함께 통영시에서 정원 잡초제거 인력을 지원받았는데 갑자기 일주일뒤 중단됐습니다.

(이충환/A 정원 대표/"5개 통영의 민간 정원이 작업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저희 물빛소리 정원만 배제시키고 다른 데는 주라는 (시장의) 지시가 그 때 떨어진 것으로.")

이씨가 담당공무원에게 이유를 묻자 천영기 통영시장이 특별한 이유 없이 이씨의 정원에만 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수퍼:이충환/A 정원 대표/"담당 공무원이 (하는 말이) 이유는 모르지만 물빛소리정원에는 (지원을) 보내지 마라. 그래서 이것이 중단되고, 사업이 회수가 되고...")

통영시는 형평성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인력지원을 중단했을뿐 특정 정원을 배제하려던 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이과정에서 천영기 시장이 공무원들과 사전 통지도 없이 사유지를 무단으로 침입했다며 고소했습니다.

통영시는 통상적인 현장점검이었으며 사전동의를 받아야하는지는 수사기관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결국 이 씨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주거침입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최근 시장실 앞 휴대폰 압수 논란에 퇴직공무원 자리 만들어주기 등 천영기 시장의 행보가 연이은 구설수에 오르자, 지역 시민단체는 천 시장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

(염유경/통영시민참여연대 회장/"천영기 시장은 공권력을 악용한 비겁한 보복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자와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이씨는 지난해 5월 의혹을 제기한 이후, 통영시가 자신의 아내까지 고발하면서 계속 고통을 겪어왔다며 천시장에 대해 법적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혀 갈등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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