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가표정]-이 대통령 BIFF 방문...야당은 '한가하다' 비난
길재섭
입력 : 2025.09.24 07:41
조회수 :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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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의 영화 관람을 두고 국민의힘이 공식적인 비난을 내놓으면서 지역 민심을 모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국민의힘 소속 부산 사상구청장의 재개발 주택 매입을 두고 야권 내부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이재명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종합예술인 영화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갖겠다고 밝히고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습니다.
또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역시 어제(23)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습니다.
대통령의 영화 관람을 두고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통해, 지난 한 달여 동안 대통령이 영화를 3편이나 관람했다며, 지금의 국내외 정세가 영화 관람을 즐길만큼 여유롭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따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비난한 대통령의 영화 관람 세 편은 8*15 광복절을 맞아 개봉한 '독립군'과 보호자가 없는 아동들과 관람한 '킹오브킹스', 또 부산국제영화제였습니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역에서 어렵게 키워온 국내 영화산업의 대표적인 행사인만큼, 비난보다는 야당도 함께 하는 것이 오히려 나았을 것과 여전히 부산 민심을 모른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
부산에서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의 재개발주택 매입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조 구청장은 지난 2월 괘법 1구역 주택을 매입했고 석 달 뒤 이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를 두고 조 구청장이 구청장 지위를 이용해 사전 재개발 정보를 입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김대식 의원은 물론 중앙당 차원에서도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역시 곧바로 조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현직 구청장의 부적절한 부동산 매입의 여파는 내년 낙동강벨트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서태경/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지난 22일) /"부산시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에..."}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국회 보좌진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터져나오는 각종 의혹과 여야 정쟁, 또 본회의와 상임위, 특위 등 빡빡한 일정 속에 각 의원실의 보좌진들은 의원들의 발언 등을 준비하기에 24시간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또 추석 명절 뒤에 곧바로 있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감 이슈를 찾아내 정리하려면 명절에 쉬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때문에 길게는 열흘이라는 추석명절이 다가오지만 이미 휴식을 포기한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평일이면 더 낫겠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권용국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의 영화 관람을 두고 국민의힘이 공식적인 비난을 내놓으면서 지역 민심을 모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국민의힘 소속 부산 사상구청장의 재개발 주택 매입을 두고 야권 내부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이재명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종합예술인 영화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갖겠다고 밝히고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습니다.
또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역시 어제(23)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습니다.
대통령의 영화 관람을 두고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통해, 지난 한 달여 동안 대통령이 영화를 3편이나 관람했다며, 지금의 국내외 정세가 영화 관람을 즐길만큼 여유롭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따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비난한 대통령의 영화 관람 세 편은 8*15 광복절을 맞아 개봉한 '독립군'과 보호자가 없는 아동들과 관람한 '킹오브킹스', 또 부산국제영화제였습니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역에서 어렵게 키워온 국내 영화산업의 대표적인 행사인만큼, 비난보다는 야당도 함께 하는 것이 오히려 나았을 것과 여전히 부산 민심을 모른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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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의 재개발주택 매입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조 구청장은 지난 2월 괘법 1구역 주택을 매입했고 석 달 뒤 이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를 두고 조 구청장이 구청장 지위를 이용해 사전 재개발 정보를 입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김대식 의원은 물론 중앙당 차원에서도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역시 곧바로 조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현직 구청장의 부적절한 부동산 매입의 여파는 내년 낙동강벨트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서태경/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지난 22일) /"부산시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에..."}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국회 보좌진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터져나오는 각종 의혹과 여야 정쟁, 또 본회의와 상임위, 특위 등 빡빡한 일정 속에 각 의원실의 보좌진들은 의원들의 발언 등을 준비하기에 24시간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또 추석 명절 뒤에 곧바로 있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감 이슈를 찾아내 정리하려면 명절에 쉬는 것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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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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