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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조성환 부산아이파크 감독

강유경 입력 : 2025.02.21 08:06
조회수 : 826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아이파크가 속해 있는 프로축구 2부 리그가 22일 개막합니다. 1부 승격을 위한 9개월간의 대장정을 앞둔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 감독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Q.
작년 7월, 시즌 중에 부산 아이파크로 팀을 옮겨서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 주셨지만, 안타깝게도 1부 승격은 이루지 못하셨습니다. 좀 많이 아쉬우실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우리 구단이나 선수단도 많이 아쉬웠지만 그 누구보다도 우리 팬 여러분들께서 아쉬운 시즌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이어서 또 작년 시즌도 저희가 승격을 못 했는데, 작년 시즌의 아쉬움이 뭔지, 올 시즌의 바람이 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수들과 같이 올 시즌의 바람을 이루어 드리고자 잘 준비했습니다.

Q,
그러면 작년 시즌 성적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A.
저희가 아무래도 하반기에는 승점을 많이 벌었지만, 상반기에 승점 관리를 잘못해서 마지막에 저희가 또 우승 팀과 2승 1무의 승점 7점 차이로 승격을 못 했는데, 상반기에 저희가 승점 관리를 잘했더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습니다.

Q.
항간에는 좀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전면 개편을 하셨습니다. 이번 시즌을 위해서 중점적으로 준비하신 것들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젊은 코칭 스텝을 구성하면서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겼고 마찬가지로 선수단이 많이 바뀌어온 만큼 저희가 다른 팀하고의 기술적이나, 아니면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서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내부 진단을 통해서 저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강화해서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그런 시즌을 만들고자 겨울 동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Q.
그럼, 팬들이 주목해 볼 선수나, 또 감독님께서 기대하시는 선수가 있다면 어떤 선수가 있을까요?

A.
올 시즌 같은 경우에는 전력강화실에서 엄청난 노력과 수고를 해주셨는데, 거기에 신인선수 백가온 선수라든지 김현민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또 K리그 1, K리그 2 포함해서 여러 팀의 스카웃 제의가 있었지만, 전력강화실의 노력과 선수들이 우리 팀을 택해준 참 고마운 선수들인데. 아무래도 김현민 선수 같은 경우에는 측면에서 솔로 플레이가 좋고, 백가온 선수 같은 경우에는 젊은 선수지만 에너지 넘치고 상대의 배후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 움직임이 상당히 좋은 선수이고,

브라질 현지에서 오랜 시간 동안 선수들을 눈여겨봤는데, 곤잘로라는 선수는 키가, 신장이 2m 1cm나 됩니다. 얼핏 보기에는 헤딩에만 능한 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볼 키핑 능력이라든지 발기술이 좋기 때문에 팬 여러분들께서도 볼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또 사비에르 같은 경우에는 미드필드인데 경기 공수 조율이 상당히 좋은 선수이고 빌레로 선수 같은 경우에도 측면에서 솔로 플레이라든지 아니면 득점에 직접적이고 간접적으로 이런 많은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기 때문에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나 신인 선수들한테 팬 여러분들께서 기대를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올 시즌 K리그 2부 리그는 화성 FC까지 합류해서 총 14개 팀이 경쟁하게 되는데요. 다른 13개 팀 모두 쟁쟁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좀 신경 쓰이는 팀이 있다면 어떤 팀일까요?

A.
지금 언론이라든지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는 인천이나 수원이 지금 우승권에 있고 승격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K리그 2 같은 경우에는 엄청난 어떤 여러 가지 어떤 변수가 많은 또 리그이기 때문에 어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2승 1무 승점 7점 차이로 저희가 승격을 못 했는데,

저희들이 또 신생팀 화성부터 시작해서 모든 팀들을 저희가 승점 3점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를 얼마만큼 잘하느냐, 그 결과를 얼마나 가져오느냐에 따라서 저희가 승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도, 수원도 라이벌이지만 모든 팀을 상대로 승점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내일 개막전은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김포 FC와 또 맞붙습니다. 시즌을 여는 첫 경기 아무래도 좀 부담감이 좀 막중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하셨을까요?

A.
김포 FC 같은 경우에는 워낙 실력도 있지만 역동적인 팀이기 때문에 내심 올 시즌 대진을 갖다가 추첨하기 이전에 나중에 후반부에 좀 만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었는데, 저희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홈 승률이 상당히 낮았습니다. 저조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만큼은 선수들과 좀 더 스페셜하게 준비하고 경기를 치르자는 그런 결의가 있기 때문에 홈 개막 경기에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끝으로 오랜 기간 정말 변함없이 서포트해 주고 계신 부산 아이파크 팬들에게 올 시즌을 맞이하는 어떤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항상 우리 부산 아이파크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내일 있을 우리 홈 개막 전에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서 한 분씩 또 두 분씩만 더 모시고 온다면 구덕 경기장의 열기는 뜨거울 것 같고, 마찬가지로 올 시즌의 팬 여러분들의 바람이 뭔지 알고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반드시 즐거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시즌 또 반드시 승격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는 1부 리그 승격, 올해는 꼭 이뤄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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