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맥도날드 고추버거, 진주 홍보도 톡톡
이태훈
입력 : 2024.07.15 19:51
조회수 :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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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진주 고추가 들어간 햄버거가 출시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과 세계적인 기업이 만나 판로 개척은 물론 홍보 효과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가 좋아가 고추 좋은걸 알고 진주 찾아 왔나. 빚깔 좋다!}
세계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신메뉴로 진주 고추가 들어간 햄버거가 출시됐습니다.
경남 지역 농산물이 햄버거에 쓰인 건 창녕 마늘에 이어 진주 고추가 두번 째입니다.
대학생과 직장인은 물론 농민들도 매장을 찾고 있습니다.
{박주영/진주 금산면/"청양으로 하니까 더 괜찮은 것 같고 맛있어요. 씹는게 조금 많이 썰긴 했지만 씹는 맛이 느껴졌고 많이 맵지는 않아요."}
진주는 남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이 더해져 전국 주요 고추 생산지입니다.
고추 시설 재배도 50년 전 쯤 진주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고추 생산량은 연간 2만 6천톤으로,경남에서 제일 많습니다.
진주 고추는 매운 맛이 오래 가지 않고,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임정섭/고추 농가/"아삭아삭한 맛은 진짜 좋고요. 톡 쏘는 맛이 있어야되는데 진주 고추는 그 순간에 톡 쏘는데 조금만 지나고 나면 금방 없어져요. 그게 장점이죠."}
진주 고추 버거는 지역 특색이 담긴 일명 로코노미 상품입니다.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경험을 느끼고 지역 농가 입장에서는 새로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약 40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주와 고추를 동시에 알리고 있습니다.
{신정호/진주 금산농협 조합장/"너무 양이 많으면 가격이 폭락하는게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언젠가는 가공제품을 생산해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맥도날드와 협업을 하게 되서..."}
한편, 남해군 역시 신세계푸드와 함께 전국 이마트에서 남해 마늘빵을 출시하는 등, 경남 농산물의 로코노미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최근 진주 고추가 들어간 햄버거가 출시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과 세계적인 기업이 만나 판로 개척은 물론 홍보 효과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가 좋아가 고추 좋은걸 알고 진주 찾아 왔나. 빚깔 좋다!}
세계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신메뉴로 진주 고추가 들어간 햄버거가 출시됐습니다.
경남 지역 농산물이 햄버거에 쓰인 건 창녕 마늘에 이어 진주 고추가 두번 째입니다.
대학생과 직장인은 물론 농민들도 매장을 찾고 있습니다.
{박주영/진주 금산면/"청양으로 하니까 더 괜찮은 것 같고 맛있어요. 씹는게 조금 많이 썰긴 했지만 씹는 맛이 느껴졌고 많이 맵지는 않아요."}
진주는 남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이 더해져 전국 주요 고추 생산지입니다.
고추 시설 재배도 50년 전 쯤 진주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고추 생산량은 연간 2만 6천톤으로,경남에서 제일 많습니다.
진주 고추는 매운 맛이 오래 가지 않고,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임정섭/고추 농가/"아삭아삭한 맛은 진짜 좋고요. 톡 쏘는 맛이 있어야되는데 진주 고추는 그 순간에 톡 쏘는데 조금만 지나고 나면 금방 없어져요. 그게 장점이죠."}
진주 고추 버거는 지역 특색이 담긴 일명 로코노미 상품입니다.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경험을 느끼고 지역 농가 입장에서는 새로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약 40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주와 고추를 동시에 알리고 있습니다.
{신정호/진주 금산농협 조합장/"너무 양이 많으면 가격이 폭락하는게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언젠가는 가공제품을 생산해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맥도날드와 협업을 하게 되서..."}
한편, 남해군 역시 신세계푸드와 함께 전국 이마트에서 남해 마늘빵을 출시하는 등, 경남 농산물의 로코노미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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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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