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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 설 연휴 한국영화 3파전...승자는?

강유경 입력 : 2026.02.13 08:46
조회수 : 111
<앵커>
지난주 소개해 드린 유해진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주, 두 편의 한국 영화가 개봉합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조인성, 박정민 주연의 '휴민트'와

최우식의 걸쭉한 부산 사투리를 만날 수 있는 '넘버원'인데요.

긴 설 연휴, 관객들이 선택할 영화는 어떤 영화가 될지,
영화 '휴민트'부터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은

자신의 휴민트 작전에서 희생된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향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와 접촉하고,

새로운 휴민트 작전의 정보원으로 그녀를 선택합니다.

한편...

{죽은 사람도 잡아 온다는/ 박건 동무가 날 감시하러 왔는데/감시 받을 행동이라도 하셨습니까?/혹시 우리 만나는 거/누구한테 말한 적 있어요?/오늘 채선화 심박수 평소보다 훨씬 불안했어요/채선화 행적 전부 파악하시오}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은

사건의 배후에,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영사관에서 뭔가 불법으로 빠져나갔어요/왜 이렇게까지 가혹하게 사라졌소?/같이 죽을 필요 없습니다/더 위험해지기 전에 빼내자/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겠소}

서로 다른 목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충돌하게 된 사람들.

짙어지는 의심과 불확실한 진실 속에

각자의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향한 사람들은 어떤 결과를 만나게 될까요?

단순한 첩보 영화를 넘어선 영화 <휴민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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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엄마 뒤로 보이기 시작한 숫자!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앞에 알 수 없는 숫자가 보이는데요.

{저 숫자가 0이 되면 느그 엄마 죽는다/진짜 내한테 너무하는 거 아니가/엄마/우리 한번 믿어봐요/오빠를 계속 힘들게 한다는/ 그 숫자}

숫자는 엄마의 음식을 먹을수록 하나씩 줄어들고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민의 평범했던 일상은 한순간에 뒤집힙니다.

엄마를 지키기 위해 하민은 온갖 핑계를 대며 집밥을 피하기 시작하는데요.

우리에게 엄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까요?

{은실씨/ 다음 생에는/꼭 내 자식으로 태어나라/내가 대학도 보내 주고/하고 싶은 거 다 시켜주께}

설 연휴, 엄마의 따뜻한 집밥이 그리워지는, 영화 <넘버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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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이거 풀어요/레이븐 형사 난 매독스 판사에요/여기는 머시 중앙법원이에요/AI로 운영되는 사법 시스템이죠/잠깐, 잠깐만요}
{착오가 있는 거예요/난 머시 프로그램 제작을 도왔다고요/첫 번째 용의자를 재판대에 세웠습니다/범죄가 사라질 떄까지/계속 세울 겁니다/당신이 누군지 잘 알고 있어요/당신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소환된 겁니다}

2029년, 판사, 배심원, 사형 집행인까지 모두 AI로 대체된 가운데,

무력한 사법 시스템에 환멸을 느낀 형사 '레이븐'은 오직 데이터로만 범죄를 판단하는 AI 사법 시스템 '머시'를 설계하고 결국 현실화시킵니다.

그랬던 그가 아내 살해 혐의로 AI 판사 '매독스'의 법정 의자에 묶인 채 눈을 뜨게 되고,

90분 내에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면 사형이 집행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몰리는데요.

{아내를 죽인 놈을 찾아야겠어요/뻔한 치정 범죄잖아요/모든 정황이 당신을 가리키고 있어요/죄가 없다면 머시 재판 안 받지/맹세코 네 엄마 죽이지 않았어/아내와 연락하던 사람 모두 보여줘/아내가 외도 중이었어요/지금 유죄 지수는요?/98%로 올랐어요/강력한 살인 동기를 입증한 셈이에요}

초 단위로 줄어드는 시간 속 '레이븐'은 CCTV, 개인SNS, 통신기록, 생체 데이터까지 뒤지지만

모든 흔적은 오히려 그의 유죄 지수를 더욱 높아만 가는데요.

사형까지 단 90분! AI의 판결을 부수고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까요?

영화 <노 머시: 90분>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서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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