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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심도 터널 내일 개통..내부순환도로망 완성

김민성 입력 : 2026.02.09 20:52
조회수 : 212
<앵커>
부산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 센텀시티를 잇는 도시고속화도로가 내일(10) 전면 개통합니다.

땅 밑으로 연결된 이 대심도 개통으로 지난 20년 동안 부산시가 추진해온 내부순환도로망이 완성되게 됐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통을 앞둔 만덕~센텀 고속화도로입니다.

비수도권 최초로 지하 40m 아래에 지어진 대심도 도로로,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 9.62km를 자랑합니다.

이번 개통으로 광안대교부터 남항대교, 만덕대로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도로가 완성됩니다.

지난 2001년 내부순환도로망 계획이 나온 지 25년 만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이제 동서부산이 15분 내로 연결이 됨은 물론 강변과 대교들을 이어 다시 센텀으로 돌아오는 도로가 완성이 됐고.")

"대심도 도로가 개통되면 이곳 만덕동에서 재송동까지 기존에 40분 넘게 걸리던 구간을 11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로 개통으로 항상 교통체증에 시달렸던 만덕대로와 충렬대로 통행량이 20%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볼 전망입니다.

그러나 터널 출입구 인근 주민들은 걱정이 큽니다.

여러 갈래에서 오는 차량이 대심도 터널 출입구로 몰리는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황석환/부산 재송동/"저희 아파트 입구에서는 엇갈린 구간이 이루어져 설계가 돼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교통사고가 많이 우려되고...")

(운전자/"여기는 터널에서 빠져나오지만 덕천교차로 가기 전에 속도 올리는 데 거기서 (속도를) 못 쳐준다 이거죠.")

부산시는 향후 교통량 변화를 지켜보며 도로 확장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순기/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필요한 부분들은 시설의 개선이나 차도, 차로를 포함해서 녹지, 보도 공간까지 지속해서 모니터링에 따른 개선 방안을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동 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센텀에서 만덕까지는 중간 램프가 없어 만약 잘못 들어서면 중간에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만덕에서 센텀으로 올 때는 중간에 동래 램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통행료가 최대 2천5백 원으로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는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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