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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 120미터 내리막 대심도...화재*침수에 괜찮을까

하영광 입력 : 2026.02.11 20:35
조회수 : 214
<앵커>
부산경남에서는 첫 선을 보인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땅 속 깊이 이어진 터널이다보니 화재나 침수 등의 상황에 어떻게되나를 걱정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터널 안에는 어떤 안전 설비가 갖춰져있는지, 사고 시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하영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만덕에서 센텀까지 10여 분이면 갈 수 있게된 대심도터널!

위치에 따라서는 지표면 밑 120M를 지나는 구간도 있다보니,

혹시 발생할지 모를 재난 상황을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않습니다.

{김경택/부산 범일동/"첫번째로는 침수가 제일 걱정될 것 같고요.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위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봤습니다.

"차량에서 불이 나면 화재상황을 감지하는 기계가 자동으로 해당 구간에 물을 뿌리고, 배연도 즉시 이뤄집니다."

"그 사이 운전자들은 250M 간격으로 설치된 피난통로를 통해 맞은편으로 대피할 수 있습니다."

"야외와 연결된 탈출로가 3곳 있어 이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배터리를 빠르게 냉각시켜주는 이동식 소화수조가 구비돼 있습니다.

또 하나 가정할 수 있는 건 침수상황.

초량 지하차도 사망사고과 같은 일이 발생할까하는 걱정인데, 길이가 워낙 길어 터널이 잠길만한 상황은 가정하기 어렵습니다.

"진*출입로의 배수펌프는 기준보다 2배 더 설치해, 물을 빠르게 수영강이나 온천천으로 내보냅니다.

"폭우로 진출입로와 인접한 강이 범람할 경우에는 1m 높이의 차수판이 자동으로 물의 유입을 막습니다"

{박재성/부산시 도로시설팀장/"50년 강우강도 기준으로 집수정 용량또한 30% 정도 여유롭게 설계를 하였고, (실제로는) 설계 용수량의 80%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상당히 안전하게 설계가 돼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개통 첫날 만덕센텀 대심도터널의 차량 이용량은 4만5천여 대를 기록하면서 부산시가 예측한 7만4천여 대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영상편집: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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