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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운대~수영 부산 첫 보행자 전용교 준공

김동환 입력 : 2026.02.12 20:54
조회수 : 142
<앵커>
수영강을 사이에 두고 단절돼 있던 해운대와 수영이 이제 걸어서 연결됩니다.

부산 첫 보행자 전용교 '휴먼브리지’가 오늘(12) 준공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영강 위로 사람만을 위한 길이 열렸습니다.

길이 254미터, 해운대 APEC나루공원과 수영구
주거지를 잇는 부산 첫 보행자 전용교, '휴먼브리지'입니다.

수영 일대 주거지역에서 영화의 전당과 나루공원까지
차를 타지 않고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윤복/부산 망미동/"강에 이런 다리가 생기니까 너무 좋아요. 해운대 센텀 가기가 가까워서 좋아요. 그 전에는 돌아서 저리 갔거든요."}

이 다리는 폭이 최대 20미터에 달해 수영강 경관을 조망하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보행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최정수 최이현 김은경/부산 수영동/"와서 보면 경치도 너무 좋고 저 왼쪽에 마린시티도 바로 보이고 관광객들이 오셔도 충분히 랜드마크가 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강 위의 다리를 도시의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런던의 타워브리지는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도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 도시들이 다리를 통해 도시의 얼굴을 만들어 왔다면, 부산은 사람을 위한 다리로 수영강의 가치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6년의 사업기간이 걸린 휴먼브리지는 다음달 시민 개방을 앞두고 있으며,
차량과 자전거 통행이 제한되는 부산시 제 1호 보행자 전용교로 운영됩니다.

부산시는 지역 대표 보행 관광 상징물로의 부상을 기대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또 관광객들이 걸어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명소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영강을 가로지르는 첫 보행자 전용 다리.
이제 강은 도시를 가르는 경계가 아니라 사람을 잇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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