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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팝 글로벌 공연장 조성, 지방선거 이슈로?

김건형 입력 : 2026.02.12 17:37
조회수 : 122
<앵커>
부산에 대형 K-팝 글로벌 공연장을 짓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개발방안의 하나로 거론되는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조짐입니다.

김건형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6월 BTS의 부산 공연장은 공식적으로 미정입니다.

그럼에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기정사실화돼있습니다.

부산에서 5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용 공연장이 아니다 보니 체육행사와의 중복이나 잔디 훼손 문제 등이 매번 불거집니다.

대형공연장 부재는 부산을 넘어 국내 공연 산업계의 큰 고민거리입니다.

(이정헌/서울뮤직위크 감독/"최소 5만 석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K팝 그룹뿐만 아니라 소위 헤드라이너라 부르는 그런 팝스타들의 공연은 기본 5만 명을 수용해야 하니까요.")

정부는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을 국정과제로 삼고 올해 중대형 아레나 구축 연구용역에 착수합니다.

수도권 지자체들이 앞다퉈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부산이 최적지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단 지역만이 아니라 국내 유수 전문가들까지 힘을 싣습니다.

(김동호/메리고라운드컴퍼니 이사/"(대형 아레나의 수도권 입지는) 오히려 병목이지 않을까 그래서 충분히 (부산으로) 분산시킬 이유가 있다.

해양 도시에 대한 장점을 패키지화해서 그것을 상품으로 판매를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대형 공연장 부산 건립 이슈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K팝 공연장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곳이 바로 북항재개발 구역의 랜드마크 부지입니다.

7천억 원에 달하는 비싼 땅값 때문에 아직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

불투명한 사업성 극복을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는 항만재개발법 개정도 추진됩니다.

(곽규택/국회의원/"(부산항만공사 같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투자를 해서 수익도 함께 하고 위험 부담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양수산부 역시 랜드마크 부지 활용 방안 가운데 하나로 적극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김성범/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지난달 14일)/"문체부하고도 (랜드마크형 K팝 공연장) 그런 가능성을 놓고 실무적으로 이제 타진하는 정도이긴 합니다만

그런 논의를 하고 있는데 가시적인 진전을 올해는 좀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부산시는 여전히 신중합니다.

외국 자본 유치를 통한 영상문화콤플렉스 건립 방안을 접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다른 후보지를 대상으로 아레나 건립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영상출처:유튜브 콜드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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