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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탁금 횡령 전 법원 공무원, 부서 이동 뒤에도 범행

정기형 입력 : 2024.06.06 07:48
조회수 : 446
공탁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법원 공무원 박모 씨에 대한 공판에서 박 씨가 공탁계에서 형사합의부로 근무지를 옮긴 뒤에도 횡령을 계속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약 1년동안 부산지법에서 근무하며 공탁금 48억원을 50여차례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파면된 박 씨는 울산지법 경매계에서 근무할 때 배당금 7억 8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드러나 추가 기소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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