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포 서울 편입,‘부울경 메가 시티' 불붙나
주우진
입력 : 2023.11.03 19:41
조회수 : 627
0
0
<앵커>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 서울 구상'의 파장이 커지면서, 부울경 메가시티도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부산에도 메가시티가 필요하다며 추진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는데, 야당은 앞서 부울경 특별연합을 무산시킨 것부터 사과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시키는 이른바 '메가 서울 구상'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총선용 포퓰리즘 논란에도, 서울 인근 구리와 하남시 등에서도 서울 편입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수도권 이슈를 선점하는데 성공한 여당은 서울 확대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의식한 듯 통합 논의를 부울경으로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메가 서울 구상을 주도할 조경태 여당 특위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성공하면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통합을 할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메가시티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메가 서울을 옹호했던 박수영 의원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서울 근처 김포나 구리처럼 부산 생활권인 김해와 양산도 부산과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박수영/국민의힘 국회의원(남구 갑) "우리 부산도 좀 더 크고 넓은 곳으로 만들어야 부산의 도시 경쟁력이 있다고 봐서 부산과 연접하고 있는 김해와 양산 등을 부산과 통합하는 것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야당은 35조 국비 지원까지 약속받았던 부울경 특별연합을 무산시킨 것부터 사과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울경의 미래를 만들 수 있었던 특별연합 폐기에 대해서 부산시장과 대통령이 먼저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울경 행정통합 반대 여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메가시티 재추진이나 양산과 김해만 떼서 부산과 합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 서울 구상'의 파장이 커지면서, 부울경 메가시티도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부산에도 메가시티가 필요하다며 추진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는데, 야당은 앞서 부울경 특별연합을 무산시킨 것부터 사과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시키는 이른바 '메가 서울 구상'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총선용 포퓰리즘 논란에도, 서울 인근 구리와 하남시 등에서도 서울 편입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수도권 이슈를 선점하는데 성공한 여당은 서울 확대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의식한 듯 통합 논의를 부울경으로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메가 서울 구상을 주도할 조경태 여당 특위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성공하면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통합을 할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메가시티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메가 서울을 옹호했던 박수영 의원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서울 근처 김포나 구리처럼 부산 생활권인 김해와 양산도 부산과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박수영/국민의힘 국회의원(남구 갑) "우리 부산도 좀 더 크고 넓은 곳으로 만들어야 부산의 도시 경쟁력이 있다고 봐서 부산과 연접하고 있는 김해와 양산 등을 부산과 통합하는 것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야당은 35조 국비 지원까지 약속받았던 부울경 특별연합을 무산시킨 것부터 사과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울경의 미래를 만들 수 있었던 특별연합 폐기에 대해서 부산시장과 대통령이 먼저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울경 행정통합 반대 여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메가시티 재추진이나 양산과 김해만 떼서 부산과 합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NC 떨어진 구조물에 다친 여성 끝내 숨져2025.03.31
-
"활엽수 낙엽 화근" VS "활엽수 불에 더 강해"2025.03.31
-
[기획]이름만 학교..'미인가 국제학교'의 진실은?2025.03.31
-
마리나 시설 사실상 '0', 손놓은 부산시2025.03.31
-
[경제브리핑] 금융권 스포츠 연계 마케팅 집중2025.03.31
-
부산대 의대생 600여 명 전원 복귀2025.03.31
-
'지리산 지켰다'...열흘 만에 산청*하동 산불 종료선언2025.03.30
-
고용노동부, 진화대원 사망 관련 중처법 위반 여부 조사2025.03.30
-
4.2재보궐, 역대급 무관심 속 주말 총공세2025.03.30
-
경남 '제조 AI집적화'로 제조업 살린다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