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C파크 올해 재개장 물건너가 지역경제 타격
주우진
입력 : 2025.05.07 20:49
조회수 : 1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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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NC파크가 사실상 올해 문을 닫게 됐습니다.
국토부가 최소 6개월이 걸리는 긴급안전진단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재개장이 물건너간 건데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NC파크에서 관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3월 29일, NC다이노스의 올시즌 첫 홈 3연전이 열리던 시점입니다.
3루 쪽에서 무게 60kg의 외장재 '루버'가 떨어지면서 관중 3명을 덮쳤고 1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이후 긴급안전점검에 나선 창원시 등 합동대책반은 시설을 보완하고, 문제가 된 루버 313개도 철거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추가 보완 요구까지 이행했지만 지난 2일 합동 점검에서 더 강력한 추가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등 비상 재난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며, 최소 6개월이 걸리는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요구한 겁니다.
재개장 결정은 합동대책반이 하라면서도 정밀안전진단을 하지 않으면 시 감사를 하겠다는 엄포까지 놓았습니다.
사실상의 재개장 불가 통보입니다.
{합동대책반 관계자 "태풍이나 폭풍이나 지진 이런것들이 발생했을 때 시설물에 대해서 안전이 담보가...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그거를 추가로 좀 과하게 요구한 상황입니다."}
사상 초유의 홈 구장 폐쇄 조치로, NC구단은 급히 타구단의 제2구장을 대상으로 대체 홈구장을 찾고 있습니다.
기존 구장이 문을 닫으면서 팬들의 실망은 물론이고, 가뜩이나 어려운 마산 상권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박영호/슈퍼 상인 "그러니 뭐 엄청나게 실망이 큰 거지 뭐"/"이 재고를 다 어떻게 하셔야 해요?"/"이거는 지금 아무것도 아니에요, 창고에 술을 그냥 넣어놓고 있지"}
여기에 유족 보상 문제와 책임 소재를 가릴 경찰 조사까지, NC파크 사고는 사고 여파의 긴 터널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관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NC파크가 사실상 올해 문을 닫게 됐습니다.
국토부가 최소 6개월이 걸리는 긴급안전진단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재개장이 물건너간 건데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NC파크에서 관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3월 29일, NC다이노스의 올시즌 첫 홈 3연전이 열리던 시점입니다.
3루 쪽에서 무게 60kg의 외장재 '루버'가 떨어지면서 관중 3명을 덮쳤고 1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이후 긴급안전점검에 나선 창원시 등 합동대책반은 시설을 보완하고, 문제가 된 루버 313개도 철거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추가 보완 요구까지 이행했지만 지난 2일 합동 점검에서 더 강력한 추가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등 비상 재난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며, 최소 6개월이 걸리는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요구한 겁니다.
재개장 결정은 합동대책반이 하라면서도 정밀안전진단을 하지 않으면 시 감사를 하겠다는 엄포까지 놓았습니다.
사실상의 재개장 불가 통보입니다.
{합동대책반 관계자 "태풍이나 폭풍이나 지진 이런것들이 발생했을 때 시설물에 대해서 안전이 담보가...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그거를 추가로 좀 과하게 요구한 상황입니다."}
사상 초유의 홈 구장 폐쇄 조치로, NC구단은 급히 타구단의 제2구장을 대상으로 대체 홈구장을 찾고 있습니다.
기존 구장이 문을 닫으면서 팬들의 실망은 물론이고, 가뜩이나 어려운 마산 상권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박영호/슈퍼 상인 "그러니 뭐 엄청나게 실망이 큰 거지 뭐"/"이 재고를 다 어떻게 하셔야 해요?"/"이거는 지금 아무것도 아니에요, 창고에 술을 그냥 넣어놓고 있지"}
여기에 유족 보상 문제와 책임 소재를 가릴 경찰 조사까지, NC파크 사고는 사고 여파의 긴 터널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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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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