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강365] 여름철 이 습관, '역류성식도염' 부른다
이아영
입력 : 2023.07.03 10:30
조회수 :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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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7월,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더위를 식히는 술 한 잔과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은데요.
과하면 식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야식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죠.
그렇지만 위*식도 건강을 위해서는 잠시 참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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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수퍼:Q.역류성식도염을 부르는 생활 습관? }
{수퍼: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부르는 생활습관으로는 술, 담배,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음료 섭취 등이 있습니다.
그 외 맵거나 신 음식 등도 식도 점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 늦은 밤 야식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 그리고 폭식의 경우 아주 치명적인 원인이 됩니다. }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속 쓰림과 트림 같은 전형적인 증상만 보고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신물이 올라오거나 지속적으로 속이 쓰리고 트림의 빈도가 잦아지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증상 외에 만성기침,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
방치돼서 식도가 들러붙거나 식도 점막이 위 점막으로 변하면 식도암 위험을 높입니다.
또 하나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사실은 약을 끊으면 쉽게 재발한다는 겁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분비억제제 같은 약물 치료와 함께 식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어 약제를 중단한 후에도 식생활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증상이 다시 재발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
치료와 동시에 역류성식도염을 부추기는 생활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 역류성식도염 진단은 대부분 위내시경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음료 섭취를 삼가며 식후 바로 눕지 않고, 취침할 때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베개를 높게 베거나 상체를 조금 높여 잠을 잘 때 역류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
적어도 식사 후 3시간까지는 눕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신 가벼운 활동으로 음식을 빨리 소화시키고, 잠을 잘 때 상체를 약간 높이거나 위산 역류를 막는 왼쪽으로 눕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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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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