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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조다영 입력 : 2023.02.23 08:28
조회수 : 400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의 마이스 산업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역 마이스 산업을 이끄는 벡스코도 전시 경쟁력 강화와 제3전시장 건립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

Q.
취임하신 지 두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벡스코를 직접 경영해보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십니까. 벡스코 대표이사 손수득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국내외 마이스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부산 마이스 산업과 벡스코가 다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벡스코 대표이사로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부산에서 마이스 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서 많은 기대와 지지를 받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산의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벡스코와 부산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말씀해 주신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해서 지역 마이스 산업이 한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올해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A.
올해 마이스 산업은 다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년 전시장과 회의장 예약 현황을 보면 대면 행사 중심으로 많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선도 증편이 되면서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 더 많은 세계인들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부산을 방문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마이스 산업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도시 간 행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는데요, 벡스코도 부산시, 그리고 부산관광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행사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그렇다면 올해 세우고 계신 벡스코의 주요 경영 목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건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올해 벡스코 경영 목표는 "포스트 코로나 선도를 통한 제2의 도약"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마이스 산업에서 다시 성장하는 벡스코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벡스코가 주관하는 전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 국제화 수준을 높여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마이스 테마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산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산업인 관광*커피 등과 연계한 신규 전시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올 연말에는 "호텔&레스토랑 전시회", 그리고 "부산비건라이프페어" 등 새롭게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행사장 임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해서 흑자 기조를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오늘 개막하는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어떤 행사인지, 어떻게 준비해 오셨는지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드론쇼 코리아"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시작해서 현재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드론쇼 코리아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육*해*공군이 처음으로 전시회에 모두 참여해서 국방 분야에서 다양한 드론 기술을 선보입니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연사 참여도 확대해서 8개국 46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발표를 펼칠 예정입니다.

그리고 드론 5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볼거리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 코리아"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많은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한편 코로나19로 논의가 중단됐던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도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추진 상황 말씀해 주시죠.

A.
벡스코 제3전시장 확충 사업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반 행정절차는 마무리 거의 다 되었고, 상반기 내에 설계 공모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현재 벡스코 제3전시장이 개관하게 되면 벡스코의 총 전시면적은 6만 4천 평방미터가 됩니다.

제3전시장 확충을 통해서 세계적인 대형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3 전시장이 개관했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새로운 전시회도 개발하고, 또 기존 전시회 규모도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벡스코 하면 부산국제모터쇼라든지 지스타처럼 굵직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고 알려져 있는데, 올해 열릴 예정인 주요 행사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 11월에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고요, 주요 전시회로 오는 5월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서 신규로 기획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벡스코 1, 2 전시장을 모두 사용할 정도로 규모가 큰 "부산국제기계대전"도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 주요 국제회의로는 의학*과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개최될 예정입니다.

6월에 열리는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에는 엔진 관련 전 세계 약 1천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세계현미경연맹총회"는 현미경 연구 분야의 올림픽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데 올 9월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이외에도 올해 벡스코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 벡스코의 활발한 성장, 그리고 지역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애를 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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