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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작가
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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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데드풀과 울버린'

<앵커>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데드풀과 울버린'! 상극 히어로의 강렬한 만남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영화계의 흥행 기류를 뒤바꿀 수 있을지, 지금 만나보시죠.} { 너와의 팀업을 정말 오래 기다렸어} 살벌한 티키타카와 극강의 케미! 도파민 폭발 블록버스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히어로의 삶을 뒤로하고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으면서 또 하나의 은퇴 히어로 '울버린'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는데요, {" 겨우 9명이야/내 세상 전부가 이 사진에 있는데/혼자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모르겠어/넌 구하는 법 알잖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두 히어로! 과연 어떤 케미를 선보이게 될까요? 악동 히어로 데드풀이 마블의 세계관에 처음 합류한 작품으로 신드롬급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헐리웃 레전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가 7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악당 짓을 그만두고 착하게 살기로 마음먹은 '그루'. 하지만 빌런 '맥심'이 나타나면서 악당 전담 처리반인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패밀리'는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유쾌하고 귀여운 캐릭터는 물론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귓가에 맴도는 익숙한 K팝까지! 역대급 사운드트랙으로 주목받고 있죠.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 이어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편의 환상적인 동화가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프랑스 코미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최초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나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어릴 적 부모를 여읜 '폴'. 말을 잃은 채 두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던 이모들의 바람과 달리 33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인 신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신비롭고 매력적인 정원에서 과거의 상처와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 네 엄마는 여기 있어/네 기억의 뿌연 물속에!/추억을 낚아올릴 미끼로 뭐가 좋을까?} {" 분명히 뭔가 있어요 행동이 달라졌다니까요/죽음이 그 애를 못 살게 하는 게 아냐/쳇바퀴 도는 삶이 문제지} 따뜻한 차와 달콤한 마들렌, 음악과 함께 되돌아보는 어린 시절. 영화는 몽환적인 화면에 독특한 캐릭터로 기억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죠. 아름다운 색감으로 펼쳐지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전합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극장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대작 시리즈가 열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시원한 극장으로 피서를 떠나보셔도 좋겠죠? 이번 한 주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선민 였습니다.}
2024.07.26

[인물포커스] 장용우 감독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출신 감독과 부산의 프로덕션, 부산 대학생들이 모여 부산의 이야기를 그려나갑니다. 부산의 사람과 공간을 담은 그야말로 부산표 영화인데요, 오늘은 장용우 감독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드라마 '호텔리어' 그리고 '왕초' 이렇게 다양한 드라마에서 이름을 알려오셨는데, 먼저 본인 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말씀하신 대로 부산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서울 가서 1984년도 MBC에 입사해서 드라마 PD로 일했고 그다음에 JTBC, SBS 등에서 여전히 드라마 PD로 일했던 장용우입니다. Q. 이번에 단편 영화 '산복이'가 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들었는데요, 작품 소개까지 해주시죠. A. 제가 부산에 돌아와서 부산지역에 있는 학생들과 함께 워크샵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부산문화재단이 같이 참여하고 부산에 있는 대학생들이 스텝을 하고, 부산지역에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해서 작은 소품을 한번 만들어보자라는 데서 출발을 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일이 커지게 됐죠. 그래서 제대로 된 극영화를 만들어보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부산을 배경으로 할 뿐만 아니라 부산을 앞세우고 부산의 정신을 기리는 콘텐츠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게 중심이 되는 생각입니다. '산복이'는 그야말로 산복이라는 이름을 가진 청년이 부산을 떠나서 서울로 가서 소위 말하는 계급의 사다리를 올라가서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애쓰다가 상처받고 지치고 그래서 돌아오는 얘기입니다. 간단하게 스토리를 말씀드리면 그 친구가 어느 날 연락을 받습니다. '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근데 이 친구가 대답을 하죠. '나 그런 사람 모른다.' 어렸을 때 버려졌던 아이거든요. 그래서 안 돌아가겠다고 거부하는데 상속을 받아야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부리나케 내려와서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자기의 정체성, 내가 어디서 태어났고 어떻게 자랐으며 어떤 존재인가 그리고 자기 아버지에 대해서도 자기를 버린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그게 아니었다라는 걸 발견하는 그런 과정이 그려지는 그런 영화입니다. Q. 정말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부산문화재단이 기획을 하고 또 지역 프로덕션과 지역 대학생들이 의기투합한 정말 그야말로 부산의 지*산*학이 어우러지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부산 출신 감독이시지 않습니까? 어떤 느낌으로 참여하셨는지요? A. 부산의 정체성이랄까, 자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가져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는 늘 살기에 바쁘고 그랬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시 부산을 돌아보게 되고 부산이라는 곳이 과연 어떤 곳이고 나한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그런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얼마 전 또 제작 발표회를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게 돼가고 있을까요? A. 사실 제작 발표회는 제작이 다 되고 나서 잘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많이 봐주세요 하는 자리인데, 그때 어떻게 급조된 자리라서 사실은 지금은 제작 중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나리오를 여전히 수정하고 있고 촬영 장소를 찾고 그러고 있는데, 예상했던 바이지만 학생들이라든지 문화재단 관계자라든지 다 영화나 드라마 제작 경험이 없는 분들이니까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해야 돼서 조금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Q. 사실 부산의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지금 많이 나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나 의도를 담으려고 하셨을까요? A. 엄밀히 말하면 물론 이 영화에도 산복도로가 배경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산복도로를 배경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산복도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부산이 어떤 데 있는가 하면 전쟁의 폭력을 피해서 또는 가난과 굶주림 때문에 멀리 멀리서 배를 타고 걸어서 모여들었던 도시입니다. 그 사람들이 오갈 데 없어서 산 언덕으로 올라가서 판자를 모아다가 집을 짓고 거기서 자라면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허리 졸라매고 그 아이들을 키워서 서울로 어디로 보냈죠. 그 산복도로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의 안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은 겁니다. 우리를 키웠던 곳을 한번 보고 싶은 겁니다.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그 가난이 우리에게 주었던 것들이 뭔지를 작지만 한번 다루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Q. 그렇다면 영화 '산복이', 관객들과는 언제쯤 만날 수 있는지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소개가 됩니다. 그래서 10월 첫 주에 여러분들이 극장에 가면 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시청자분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이 영화는 일반 상업 영화처럼 극장에 가서 쉽게 볼 수 있거나 아니면 소위 OTT라고 그러죠. TV나 넷플릭스 같은 채널에서 만나시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기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여러분들이 찾아오셔야 되는 영화입니다. 다만 이 영화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여기 지역 사람들, 여기 있는 학생들, 여기 재단 관계자들, 시민들 이런 사람들이 다 힘을 모아서 아쉬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그런 애정을 가지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권합니다. -메이드 인 부산 영화 '산복이', 부산의 정취와 문화가 굉장히 물씬 느껴질 것 같은데요, 정말 얼른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A. 고맙습니다.
2024.07.26

[인물포커스] 박종호 부산시병원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의료사태로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지역 병원계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시병원회 박종호 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취임 소감과 함께 부산시병원회의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정형외과 전문의사로서 30여 년간 의료인으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센텀종합병원과 서부산센텀병원 2개 병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병원을 경영한 지금까지의 경험과 그다음에 사회적 지식을 가지고 부산시병원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부산시병원회는 지역대학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350여 개 병원을 회원사로 갖고 있는 부산의 병원계를 대표하는 조직입니다. 부산시병원회는 이러한 회원사 병원들을 서로 네트워킹을 연결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조직입니다. Q. 의료 공백 사태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고 또 지역 병원계에서는 어떤 입장인지도 궁금합니다. A.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전공의 사태가 우리 지역 병원에도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 수련병원에서는 거의 진료 수준을 50% 이하로 낮추기도 하고 많은 환자들을 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수개월 동안 지속됐습니다. 이러한 여파로 지역의 우리 부산시민들께서도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가중되었고 응급환자라든지 급한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는 일도 종종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부 병원들에서는 간호사 PA 제도라고 합니다. 전문 간호사 제도인 PA 제도를 활용하기도 하고 일부 복귀한 전공의들을 기준으로 해서 병원들이 어느 정도 정상화 노력은 하고 있으나 지금도 굉장히 어려운 사태입니다. 그래서 향후 우리 병원들이 이러한 전공의 사태를 계기로 해서 우리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들이 전공의에 의존하는 어떤 의료 시스템을 전문의 제도로 교체해서 전공의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전문의들이 주로 진료하는 그런 병원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어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동네 의원은 1차 우리 부산시민들이 이용하시고 그다음에 중간에 종합병원 사용하시고 그다음에 중증 환자나 희귀질환 환자들은 대학병원을 이용하게 하는 그런 순수한 의료전달체계가 정립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Q. 사실 지역 환자들의 수도권 유출 문제도 짚어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지역 종합병원에서도 충분히 진료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으로 많은 환자들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그게 지역 의료기관이 충분히 기능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부산시민들의 상당수께서 불편을 감수하고 수도권의 병원들을 이용하는 경향이 좀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루트로 이것이 우리 부산시병원회의 공식적인 홍보 사이트를 통해서라도 우리 부산에 있는 지역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지금 환자들의 98% 이상을 충분히 진료하고 수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병원들의 대형화, 확장성을 가지고 많은 홍보와 광고를 통해 우리 부산시민들께서도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서울이나 수도권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우리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들이 노력해서 우리 지역 부산시민들에게도 홍보하고 해서 우리 지역 의료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Q. 이런 상황에서 부산시병원회 회장으로서 어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한 말씀도 궁금한데요? A. 부산시병원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저는 전체의 대한병원협회를 통해서 국가적인 어떤 정책 방향이라든지 정치권의 어떤 의료계의 현안을 해결하는 그런 중앙과의 소통하는 루트가 하나 있고, 우리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우리 지역 병원들이 경영이라든지 정보라든지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서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첨단 의료라든지 또 임상실험센터라든지 암 정보 교환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 부산시병원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생각합니다. Q.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쓰고 계실 것 같은데요, 병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정책적인 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바라는 게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당연히 병원 개개인들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 어떤 국가적인 정책이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20여 년간 우리 국가의 장기 의료 정책의 부재화, 우리 또 우리 의료계에서도 준비 부족으로 인해서 지금 너무 보험 수가가 낮다든지 그다음에 필수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든지 응급의료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금 도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긴 기간 누적됐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결해야 되는데 그것은 우리 부산시병원회의 일만 가지고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소통을 하고 그다음에 우리 정치인들한테도 우리 병원 의료계의 현안을 잘 설명해서 의료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Q. 앞으로 계획 한 말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우리 부산 의료계가 일치단결해서 서로 우리 부산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을 상례화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부산의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많은 분들께서 수도권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우리 부산시민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의 발전과 충원을 해야 될 기회를 놓치게 된다 생각하시고 우리 지역 의료기관을 사랑하시고 우리 부산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을 많이 이용하고 많이 지도편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지역 병원과 지역 보건의료 변화를 위해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A. 감사합니다.
2024.07.25

[인물포커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레드 크로스로 많이 알려진 적십자사는 세계적으로 거의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명 보호와 인간 존중의 따뜻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박희순 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Q. 먼저 KNN시청자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해주십시오. A. 네, KNN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숭고한 인도주의 이념 아래 사랑과 봉사로 도민과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박희순입니다. 반갑습니다. Q. 많은 분들이 아시긴 하지만 적십자사 설명 조금 더 부탁드립니다. A.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로 119년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인도주의 국제기구입니다. 재난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현장에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가고 있으며,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경남적십자병원은 거창적십자병원과 통영적십자병원이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켰습니다. 저희 경남적십자사는 7천여 명의 노란 조끼 자원봉사자와 1만여 명의 청소년 적십자 활동 단원들이 인도주의를 향한 사랑과 희망을 지역 곳곳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Q. 아주 많은 사업 진행하고 계신데요, 그 가운데 재난 구호는 어떤 사업입니까? A. 경남적십자사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입니다.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시 대피소 지원, 재난심리 회복 지원, 긴급구호세트 전달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통영 해역에서 연이어 두 차례 어선 전복 사고가 났었는데요, 약 2주간 적십자 봉사원과 상담활동가 90여 명이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구조요원을 위한 담요, 컵라면, 생수, 김밥 700인분, 재난심리 회복 차량 1대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통영적십자 봉사원들이 새벽 4시에 나와서 두 차례 김밥을 준비해 주셔서 구조 활동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후 해양경찰과 재난사고 경험자들의 심리적 응급처치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MOU도 체결하여 재난사고 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5월에는 합천 대양면에서 집중호우로 이재민 50여 명이 발생했었는데요, 적십자봉사원과 상담활동가 40명이 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동급식차량 1대를 지원하여 이재민 및 구호요원 대상 400인분의 급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경남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서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난을 당하여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약 200명을 대상으로 마음 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재난 구호와 함께 위기 상황 대처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계신 건가요? A. 네,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 기관입니다. 청소년과 행정기관, 기업체 등 약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 30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요원 수상 안전 강습을 실시하여 응급상황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사회봉사와 긴급 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요, 그 부분도 조금 더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우선 사회봉사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각 읍면동에 적십자봉사회가 조직이 되어 있습니다. 노란조끼 천사인 7천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이 결연세대를 방문해서 월 1회 생필품 전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지역에서 취약계층 반찬 나눔, 무료급식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긴급지원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해서 갑작스러운 재난과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위기가정 약 120가구를 지원하여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Q. 여러 가지 사업하시려면 사실 재원도 좀 상당히 필요할 텐데요,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고 계십니까? A. 말씀하신 것처럼 도민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의 밑거름은 재원입니다. 대표적인 모금으로는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과 아너스 기업이 있으며 개인과 법인, 단체 및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입니다. 지로 모금은 도민들이 십시일반 내주시는 적십자 회비를 말하며 정기 후원의 경우 마음이 따뜻한 사람, 희망풍차 나눔 사업장, 씀씀이가 바른 기업, ESG실천 기업이라는 정기 후원 모금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적십자 회비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입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큰 도움이 되기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Q. 그러면 경남 적십자사에는 어느 정도 인원이 근무를 하고 계십니까? A. 저희 사무국에는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북부봉사관도 있고요, 밀양과 양산을 아우르는. 그다음에 서부봉사관은 진주*합천 이쪽을 아우르는 봉사관이 있습니다. 집중호우나 또는 산불이나 또 아니면 가정의 화재나 이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저희 지하 창고에 1,700여 분의 구호품이 저장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늘 이제 장마나 산불이 났을 때 소방관 다음으로 저희 적십자가 출동한다고 보면 됩니다. 출동해서 구호요원들 생필품이나 또는 급식을 제공하고 마지막까지 남아서 저희들이 피해자분들을 격려하고 또 지원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부산과 경남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A. 대한적십자사는 소중한 후원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4중 감사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피감기관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위기 상황에서 고통받는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나눔은 멀고, 크고, 위대한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아주 제 작은 배려와 사랑은 세상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적십자는 늘 함께하며 변하지 않는 사랑을 전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적십자사 앞으로도 많은 활동 계속 잘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2024.07.24

[인물포커스] 구인모 거창군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수승대와 창포원 등이 있는 거창에서는 해마다 국제연극제가 열리는 등 볼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오늘은 구인모 거창군수와 거창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민선7기에 이어 8기도 벌써 전반기가 지나갔는데요, 그동안 어떤 성과 많으셨는지 설명 잠시 부탁드립니다. A. 먼저 항상 우리 거창군정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우리 군민들과 향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7기 4년을 지나서 민선8기 2년까지 총 6년간의 시간을 또 군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지난 민선8기 2년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화장장 건립 부지 확정,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부지 확정은 우리 거창지역의 의료와 복지 체계를 갖추는 첫 시작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거창읍 시가지 회전 교차로 사업, 다목적 체육관 건립, 또 파크 골프장 조성 등 체육 인프라 조성은 또 우리 군민들과 직결되는 생활행정으로 군민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경남도내 군부 1위 달성, 또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또 거창군의 인구 소멸 위기 대응과 우수한 행정역량을 봤다고 생각을 합니다. 6년 동안 제 소회를 또 잠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침으로 건계정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들판을 지나야 되는데 80대 또 농부께서 저한테 호박을 따주면서 이거 들고 우리 또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라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도 있었고, 또 점심시간에 식당에 갔었는데 그때 50대의 근로자분이 저하고 또 기사와 우리 수행비서를 위해서 점심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계산을 하시고 영수증을 뒷면에다가 우리 군민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달라고 하는 그런 영수증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또 이런 일들로 인해서 제가 좀 힘들고 피로할 적에 이런 분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위로해 주는 그런 시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Q. 앞서 인구 위기 관련해서는 언급을 해주셨는데 군부에서 1위를 하고 계십니다. 이게 어떤 시책이라든가 비전, 어떻게 제시를 하고 계십니까? A. 저는 2018년 취임 당시에 인구 문제를 크게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가장 큰 문제다. 그래서 2019년도 1월달에 우리 거창군내 인구교육과를 신설해서 장기*중기*단기 대책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금년 1월 3일에 우리 거창군이 6만이 무너졌는데 새로운 인구 정책을 발표를 했는데, 첫째는 기존에 있는 우리 정주 인구를 그대로 지키고 다음 두 번째는 정부에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인구를 연 100만 명을 지키기 위해서 하고 있고 세 번째로는 저희들이 출생에서 또 청년기까지 1억 1천만 원의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서 또 양육하고 출생하고 살기 좋은 거창군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2018년 7월에 우리 거창군이 함안*창녕 다음으로 3위였지만 금년 3월 12일부터 우리 거창군이 군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계출산율도 작년에 1.02명입니다. Q. 여러 가지 공약 가운데 화장장 유치도 눈에 띄는데요, 사실 다른 지역에서는 이게 쉽지 않은 사업인데 거창군에서는 잘 추진되고 있는 이유가 혹시 있을까요? A. 우리 거창군이 전국에서 화장장 거리가 가장 멉니다. 김천 또 진주, 함안까지 가는 그런 사태입니다. 그래서 제가 2022년도 출마를 하면서 화장장 공약을 대표적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거창군은 지난 시절에 거창구치소라는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안에서 장소를 선정함으로 인해서 찬성*반대 이런걸 가지고 많은 행정력을 소모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리 첫째로는 주민들이 우선의 찬성을 전제로 해서 신청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저희들이 또 한 번을 받아서 한 군데밖에 선정이 안 됐는데 그 이후로 저희들이 선진지 또 경험이라 선진지의 화장장이라든지 또 우리가 가서 설명도 하고 또 60억 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운영비 인센티브 이런 것들이 아마 우리 군민들한테 호응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2월부터 4월까지 재공모한 결과 9군데가 신청해서 그중에 가장 좋은 한 곳을 선정을 했습니다. Q. 거창국제연극제도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 개최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A. 올해로 제34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수승대 또 창포원 일원에서 개최가 됩니다. 올해는 국내외 7개국 51개 단체가 참여해서 76회의 공연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거창군에서는 수승대 눈썰매장을 대형 무대를 설치해서 또 개회식*폐막식도 하고 또 중간중간 상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 또 거창의 여름 휴가철에 오셔가지고 낮에는 수영을 하시면서 연극도 보시고 밤에는 또 배를 보시면서 꼭 우리 거창에 와서 여름철 휴가를 보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Q. 이제 민선8기 후반기 시작하는 시점인데요, 어떤 추진 계획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민선 8기 전반기 2년을 보내면서 지난 6월 초에 우리 거창군민 만 19세를 대상으로 해서 한 700명에게 행정서비스 만족도와 수요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중에서 이제 가장 잘한 정책을 5가지를 손을 꼽아주셨는데 그게 바로 1위가 거창 의료복지타운 조성, 2위가 로타리 조성 또 3위가 법조타운, 4위가 또 체육시설 확충 5위는 거창 화장장 조성을 꼽았습니다. 그중에 로타리 또 법조타운, 체육시설은 금년 내에 다 완공이 됩니다. 남은 의료복지타운하고 화장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군정성과 만족도가 72점, 또 공무원 업무 능력은 72점, 친절 만족도는 73점 또 제 남은 임기 동안에는 71.4%가 맑을 것이다 이렇게 또 군민들께서 후한 점수를 주셨습니다. Q.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으신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거창군민들과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을 해 주십시오. A. 존경하는 330만 경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거창군민들과 향우 여러분, KNN시청자 여러분, 지난 6년 동안 우리 거창군정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800여 공무원들은 오로지 군민만을 위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전국 최고의 지자체를 만들 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또 장마철과 폭염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올해 34회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도 곧 열리는데요, 많은 분들이 거창군 찾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A. 감사합니다.
2024.07.23

[아트앤컬쳐] '안녕, 여름'

<앵커> 여름이 특히 덥고 습한 일본에서는 7월 중순을 전후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작은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는데요, 여름 인사를 주제로 한 선물 같은 전시! 함께 만나보시죠. 여름을 담은 청량한 유리공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한국과 일본, 12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안녕 여름'전. '유리'라는 물성을 매개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소중한 이에게 한여름의 청량함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요, 빛과 색, 투명과 불투명, 약함과 강함 등 이중성을 가진 유리 매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형태와 컬러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죠. 물방울, 비 등을 주제로 시원하고 청량감 넘치는 이진희 작가의 평면작품을 포함해 김준용, 박성훈, 아야코 히로타, 켄타로 야나기 등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리공예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더위를 날려줄 심리호러극 '시크릿하우스', 가장 아늑하고 포근해야 할 집에서 섬짓한 일들이 이어집니다. 사업 실패로 시골집으로 이사오게 된 희선의 가족. 행복한 기대도 잠시, 새벽마다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리와 딸 희선의 방에서 들려오는 낯선 말소리까지! 저주 받은 악령의 그림자가 드리우는데요... 공포에 감염된 두려운 공간이 되어버린 집! 잔혹한 숨바꼭질 속에 희선의 가족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 연극 '시크릿하우스', 신선하고도 서늘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현대미술을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보여주는 갤러리 마레! 사각형 틀을 토대로 강렬한 색감과 어우러진 '문민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선을 따라 나뉜 공간과 단순하게 표현된 사람의 형태. 사각형 틀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오는 8월 10일까지 펼쳐지는 문민 작가의 개인전 '에피소드'. 알루미늄 평판을 활용한 입체작업으로 허울적이고 기계적인 인간관계를 형상화 하고 있는데요, 기존 스템핑 기법을 통해 선보였던 작품과 달리 이번 작업에서는 풍부한 입체감과 단순한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죠. " 작가는 우리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작품 속 캐릭터의 시선과 행동, 배경의 원근감을 통해서 우리의 감정을 심플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구축한 현시대를 표현한 사각형 틀과, 불완전하고 결핍한 모습으로 인고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 모호한 선상에 있는 현대주의자의 양가적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름을 가장 여름답게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 소식들! 문화생활과 함께 더 풍성하게 무르익어가길 기대하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선민 였습니다.
2024.07.22

[인물포커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제9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06년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된 이후 부산시의회에서는 처음인데요, 오늘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Q. 우선 연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동료 의원님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면에서는 상당히 기쁜 일이고요, 그런데 그 이상으로 부담감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4년 동안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 부산시의회 47석 가운데 36표를 득표하셨습니다. 이 숫자의 의미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A. 글쎄요. 제가 생각했던 보다는 상당히 많은 숫자를 얻었습니다. 아마 전반기 때 제가 철저하게 원칙에 따라서 의회를 운영을 했고,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의회의 위상을 흐트리지 않는 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에 아마 그러한 원칙들이 동료 의원들한테 많은 호감을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Q. 후반기 상임위원장 7명 가운데 6명이 초선인데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우리가 전반기 때는 사실 47명의 우리 의원들이 서로가 모르는 상태였고 그리고 후반기에는 2년 동안 서로가 경험했기 때문에 서로서로가 다들 평가가 된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이번에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아마 능력이 되고 소통이 되시는 분들이 다 요직을 차지한 것으로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지난 전반기를 돌아본다면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십니까? A. 전반기도 저희들이 열심히 했죠. 열심히 했고 시민들의 눈높이, 특히 지난 8대 때는 민주당이 주도한 의회였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들이 많은 제도 개선을 통해서 의원님들이 편안하게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그 결과 조례 발의건이라든지 5분 발언, 시정 질문 엄청난 양적인 증가는 이뤘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런 것들이 질적인 성장까지 가줘야 되지 않나 그런 아쉬움은 좀 남아 있습니다. Q. 법제위 기능 신설 등 후반기 의회 운영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밑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요? A. 그래서 이 모든 것은 결국은 우리 지방의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러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되고 1인 1보좌관제도 당연히 지금 돼야 될 부분이고요, 그리고 그 외에도 시민사회들과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서 상공회의소 그리고 시민단체 그쪽 분들하고 MOU를 체결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많이 듣는 데 주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그렇다면 지금 부산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나 대안은 뭐가 있을까요? A. 부산시는 아마 우리 시민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신공항, 산업은행, 특히 글로벌 허브 특별법 이런 문제들이 있겠지만 저희 부산시의회는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부산시민들의 삶, 지금 신공항*북항 지금 대규모 토목 공사들이 지금 앞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거기에 부산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특위를 가동할 것이고, 그리고 부산에 기업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은행 이자 그것도 0.5% 그리고 최대 한 1% 이상을 지금 다운시키려고 지금 저희들이 협의를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Q. 또 의장단 경선 과정에서 다소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내부 화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실 것 같은데요? A. 화합은 어느 조직이든 다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지만 억지 화합을 하기 위해서 원칙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아마 원칙을 지켜가지고 운영을 한다고 그러면 아마 무난하게 전반적으로 잘 진행될 것 같고요, 그리고 능력과 소통이 되시는 분들은 적재적소에 그분들이 최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저희들이 드릴 예정입니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회'라고 후반기 의정활동 목표를 삼아주셨습니다. 정말 말씀하신 대로 잘 이끌어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A. 네, 고맙습니다.
2024.07.22

[인물포커스] - 이상근 고성군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바다와 산을 모두 가진 경남의 아름다운 고장이 바로 고성입니다. 공룡이나 다양한 농산물도 유명한데요, 오늘은 이상근 고성군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민선 8기 전반기 2년 정말 바쁘게 달려오셨는데요, 어떤 성과들이 있으셨는지 먼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민선8기 고성 군정 구호가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는 구호 아래 많은 변화와 혁신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미래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서 무인기 종합타운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이 되었고 그리고 작년에 정부로부터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또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양촌*용정지구 일반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지금 가동을 하고 2027년도에는 아마 준공을 목표로 지금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이번에 경남 1호 발전특구로 지정이 돼서 아주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아마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역사*문화*스포츠 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아시다피 송학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작년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번에 또 고성 동외동 유적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을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 고성군이 국가 사적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고성송학동 고분군하고 이번에 고성 동외동 유적 국가 사적이 지정됐고 그리고 또 내산리 고분군하고 국가 사적이 세개나 지정이 돼 있는 그런 명실상부한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그런 도시로서의 자리바꿈을 하고 있고 그리고 공룡 엑스포를 매년 개최를 합니다. 개최하고 작년 같은 경우는 또 과감하게 고양 킨텍스를 저희들이 임대를 해서 거기서 전시회를 해서 흑자도 보고 그다음에 또 많은 홍보도 이루고 그래서 그 이어서 고성세계엑스포를 개최하는 데 큰 성공을 했고, 올해도 그에 맞춰서 아마 준비를 지금 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고 그리고 또 청소년 꿈 바우처를 2년 동안 더 연장을 했습니다. 아주 전국적으로도 많은 지금 포커스를 받고 있고, 우리 고성군에 있는 학생들이나 청소년들한테 아주 지지를 지원을 아주 기대를 많이 받고 지지를 많이 받는 그런 하나의 정책이고, 그다음에 긴급돌봄 SOS 설치를 해가지고 취약계층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어떤 위기에 처했을 적에 우리가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그런 하나의 지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약을 제가 10개 분야에 70개 공약을 했는데 한 60%가 지금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매니페스토에서 실천본부에서 공약우수 A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한 40%만 완성을 하면 아마 100% 달성이 될 거라고 그렇게 봅니다. 공약이라는 게 군민과의 약속이니까 그걸 잘 지키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인구 감소 문제는 늘 큰 관심 가지고 계신데요,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A. 인구 감소라는 게 국가 비상사태 아닙니까? 지금. 정부에서도 대통령님도 이 부분에서는 심각함을 느껴서 저희들은 고성형 근로자 주택 건립사업을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가지고 약 한 301억 됩니다. 그걸 가지고 지금 현재 우리가 계획을 추진을 하고 있고, 그리고 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국토부에 작년에 공모 사업에 저희들이 이번에 선택이 됐거든요. 그래서 선정이 돼가지고 그게 944억입니다. 그게 완공되면 434가구가 근로자 주택이 지어집니다. 그러면 아마 어느 정도까지는 해소가 되고 그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나가지고 다시 인구 증가에 탄력을 탄력이 붙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환경 조성을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지난해 결혼 축하금 지원 제도도 저희들이 특별히 신설하고 그리고 특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제도도 저희들이 신설해 가지고 지금 현재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산*육아*다자녀 양육 공무원에게는 자녀 1명당 1호봉에 상응하는 그런 인사의 가산점을 주고 거기에 또 다른 지원 혜택을 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제가 마련해서 지금 시행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민선8기 후반기 이제 시작하시는 시점인데요, 전반적으로는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A. 그래서 중요한 거는 아까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경제성장 산업 기반을 많이 확충하는 거고 그리고 또 인구 유입하고 그다음에 아까 생태나 하나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희들이 앞으로 하반기에는 해야 될 부분인데, 특히 이런 앞전 2년 동안에 한 부분들이 하반기에서는 하나하나 결과가 드러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아마 군민들이 직접 체감 체감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아마 돼 갈 것이고, 그리고 아까 유스호스텔 같은 그런 경우도 이번에 연말에 완공이 되거든요. 연말에 완공이 되면 뭔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나 또 지역 경제에 크게 활성화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송학고분군 지구와 성내지구 도시재생 사업 그리고 갈모봉 자연 휴양림이 이번에 재개장을 했거든요. 아마 그런 부분들이 또 많은 포커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센터가 건립될 것이고 그리고 양촌*용정지구 저게 이제 2027년까지 완공이 되면 아까 이야기했다시피 그 경제 산업의 시너지 효과는 아주 클 거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군민들과 시청자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십시오. A. 그동안 2년 동안에 참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래서 속도감 있는 또 사업 추진을 가지고 군민 여러분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성과를 이번에 2년 동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고성에 좀 밝은 미래가 저는 기다리고 있다고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된 양촌*용정 일반 산업단지의 완공이라든가 그다음에 무인기 종합타운의 조성, 거기다 우주항공 분야의 교육발전특구시범 우리 또 항공고등학교도 있고 하기 때문에 이걸 RND로 중점을 두고 개발할 그런 계획을 하고 있고, 그래서 명실공이 항공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서 힐링과 치유의 관광도시로서 만들어 가지고 고성군민도 힐링과 치유하고 전 국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만들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사실 변화와 혁신은 다 어렵고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그런 걸 두려워해서 주저앉아버리면 더 이룰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역경을 우리 군민들과 같이 이어나가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바르게 군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군민들에게 보여주는 결과니까 항상 시종일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아름다운 고성군 여러 가지 사업들 잘 추진하시고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A.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4.07.19

[주말극장가] - '비포 선라이즈' 외

<앵커> 7월 극장가는 재개봉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1996년 개봉해 20년 만에 돌아온 '비포 선라이즈'부터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까지! 세계적인 명작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대 청춘들의 눈부신 로맨스! 이선 호크와 줄리 델피 주연의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또 한 번 관객들과 만납니다.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는 유럽 횡단 기차 안, 우연히 만난 제시와 셀린의 꿈 같은 하루를 그렸는데요, 속편 '비포 선셋'과 '비포 미드나잇'까지! 총 18년에 걸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만큼 이번 재개봉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시대를 초월한 명작,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두 배우의 리즈 시절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 그리스의 작은 마을, 바다와 돌고래를 가족으로 여기는 소년 '자크'. 시간이 흘러 마을 친구 '엔조'의 초대로 프리다이빙 대회에 참가하는데요,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조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죠. 산소통도 없이 심해 깊은 곳으로 잠수하는 자크와 엔조의 우정과 경쟁, 그리고 사랑! 실제 수중 촬영을 감행해 CG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웅장함을 고스란히 구현해냈는데요,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푸른 바다와 광활한 심해! 뤽 베송 감독의 매혹적인 명작이 여름철 최고의 감동을 전합니다. === <앵커> 무더위를 날려줄 오싹한 공포영화도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더 넌'시리즈와 올 4월 공개된 '오멘: 저주의 시작'에 이어 수녀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이매큘레이트'가 베일을 벗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주님께서 저를 구원하신 이유를/지금도 찾고 있어요} 순수하고 신실한 믿음을 가진 수녀 세실리아. 어느 비밀스러운 수녀원의 초청을 받아 낯선 생활에 적응해가던 도중, 처녀의 몸으로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현대판 성모 마리아'로 추앙받기 시작한 세실리아! 순결한 수녀의 임신은 과연 축복일지 저주일지... 충격적인 핏빛 공포가 시작됩니다. {세상의 많은 여자들 중에/왜 저를 택하셨을까요?/네 뱃속에 든 게 뭘 줄 알고?}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캐시 역으로 떠오른 '시드니 스위니'가 임신한 수녀로 파격 변신한 건 물론, 직접 제작을 주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스크린을 지배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뜩한 스토리전개! 올 여름 공포물의 흥행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요? --- <앵커>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명작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는데요, 생생한 화질로 그때의 감성에 푹 빠져보시기 바라면서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선민이였습니다.
2024.07.19

[인물포커스] - 고영삼 인생이모작포럼 공동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제는 익숙한 말이 된 '백세 시대'. 퇴직 후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성공적인 인생이모작 실현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경험, 지혜를 배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영삼 인생이모작포럼 공동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Q. 우선 소개부터 간단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인생이모작포럼 공동대표 고영삼입니다. 제가 2022년도 5월에 국제신문에 '고영삼의 인생이모작: 한 번 더 인생'이라고 하는 인터뷰 칼럼을 쓰기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그 지역에서 그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은퇴기를 앞둔 사람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뭐 이런 여론들이 많아서 차라리 포럼을 만들어서 좀 더 활동을 해 달라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작년 11월에 포럼을 결성했습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만들어 나가는 인생이모작포럼 공동대표로도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설립 계기나 배경도 굉장히 궁금한데요, 설명해 주시죠. A. 모두 아시듯이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이것은 굉장히 급진전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국가 제도라든지 문화는 그에 걸맞도록 발전하지 못하고 있고 굉장히 초보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 포럼을 통해서 지역의 좋은 여론을 일으키고 우리 사회에 좋은 정책, 좋은 제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또 이른바 갈 길을 잃고 많은 고민에 빠진 신중년, 은퇴계의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줄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으로 만들었고요. Q. 100세 시대에서 120세 시대로 나아가는 요즘 정말 노후에 대한 고민과 걱정 외면할 수가 없는데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뭔가 큰 도전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가장 심각한 것은 역시 소득입니다. 경제적인 문제고 은퇴를 하고 새로운 직장을 잡아야 되는데 새로운 직장 이 없다는 거죠. 마침 우리 사회는 급격하게 디지털 경제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50대, 60대, 70대들은 스마트폰 하나는 다룰 줄 알아도 그 외에는 굉장히 무능력하죠. 그런데 직장을 들어가서 일을 하려면 디지털 기기를 잘 다뤄야 되는데 그게 어려운 거죠. 그래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게 요즘의 현실입니다. Q. 그러면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인생이모작을 시작하면서 체크해야 할 게 많거든요. 그 중에서 가장 첫째가 한 50중반이 되면 건강 문제가 나옵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계속 효능감이 저하되면서 우울감에 빠져들게 되고요, 그래서 심리적 건강, 신체 건강 이제 그 문제가 있고 저는 이분들에게 학습 동호회를 굉장히 권합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세상 변화는 굉장히 속도가 빠른데 지식은 예전에 배웠던 지식으로 따를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방식의 학습 동호회에 가면 새로운 지식도 배우고 세상 변화도 알게 되고 또 거기서 나누는 굉장히 긍정적인 대화들을 통해서 심신이 회복되는 거죠. 그런 게 있고 특히 저는 많은 분들에게 가정경제를 잘 챙겨야 된다고 강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어떤 이야기냐 하면 과거에 인생 1모작 때는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 두 가지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인생이모작이 되면 버는 것이 줄어드는 대신에 쓰는 것은 지속적으로 있는데 쓰는 것과 버는 것의 사이에 뭐가 있냐 하면 벌어놨던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어떻게 활용하느냐, 어떻게 불리느냐. 또 연금이라든지 보험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던 여러 가지 경제적인 어떤 기회를 어떻게 체크해서 나한테 가져오느냐 이런 다양한 것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도 좋지만 조금 전에 돈을 관리하고 불리고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서도 그 경제적 감각의 눈을 띄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제2의 삶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현재 60년을 살아온 사람들은 향후에도 60년을 더 살 겁니다. 그러니까 100세 인생이 아니라 120세 인생이 펼쳐지고 있거든요. 새로운 60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제도적인 뒷받침, 예를 들어서 일본 같은 경우는 공식적으로 정년퇴직이 65세로 늘었거든요. 우리는 60세거든요. 그런데 실제 조사를 해보면 49.5세 정도 되면 퇴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은 초고령화에 있었던 많은 제도들을 우리가 배우고 학습해서 그 제도적 뒷받침도 빨리 해 나가고 각 개인들도 경제적인 문제, 건강에 대한 문제, 사회 관계에 대한 문제 이런 것들도 준비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분들에게 계속해서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A. 예, 고맙습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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