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브리핑>-난방비 폭탄 대처 방법은?
노경민
입력 : 2023.02.09 14:08
조회수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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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브리핑 시간입니다.
요즘 가스비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죠.
오늘은 가스비 전망과 관련주들 동향 살펴보고 가스비 아끼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월 난방비 폭탄 고지서를 받고 놀랐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통상 1월이 12월보다 추운날이 더 많기 때문에 2월 고지서가 더 걱정입니다.
도시 가스 요금이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유럽은 러시아로부터 공급받았던 천연가스를 전쟁으로인해 구할 수 없게 되면서 대안으로 전 세계 천연가스를 매수했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도 치솟으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적자는 날로 커졌는데요.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미수금은 계속 늘어 현재 9조원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이 금액을 전부 회수하려면 오는 4월부터 현재 요금의 3배 수준인 메가줄(MJ)당 39원을 인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올해는 현재 요금보다 최소 1.5배에서 1.8배를 올리고 물가 부담을 감안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난방비가 오르고 한파까지 겹치자 증시에서는 가스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대성에너지가 25%가량 상승했고 도시가스기업인삼천리 지에스이 등도 올랐습니다.
직접적인 가스 관련주는 아니지만 난방매트 생산기업 파세코도 함께 주목받으며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요금 인상만 기대한 투자는 위험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우리나라 도시가스 업체는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유통합니다.
결국 소매가인 난방비를 올려도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위한 도매가가 함께 올라 도시가스 업체들의 이익이 늘어나지 못하는 구조라는 설명입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힘들때는 투자도 좋지만 일단 절약이 우선이겠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창문이나 문 틈새로 난방열이 새어나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인데요.
창문 표면에 에어캡을 부착하거나 두꺼운 커튼을 치고
바닥은 카페트를 깔아 온도를 유지합니다.
보일러와 함께 가습기를 틀면 수증기에 의해 실내 습도가 높아지는데요
공기순환이 빨라지며 열을 오래 간직할 수 있습니다.)
난방방식에따라서도 다릅니다.
'개별난방의 경우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 증가에 좋습니다.
지역난방은 연속난방시스템으로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실내 온도를 20도로 설정한 뒤 춥다고 느낄 때마다 온도를 0.5~1도씩 천천히 상승시켜야합니다.'
안타깝게도 지난해만 41만 가구가 가스요금 감면 대상인데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하는데요
가스요금 감면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입니다.
지원 대상인데 지자체에서 연락을 못 받으셨거나 내가 지원대상인 것 같다 하시는 분은 꼭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제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 브리핑 시간입니다.
요즘 가스비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죠.
오늘은 가스비 전망과 관련주들 동향 살펴보고 가스비 아끼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월 난방비 폭탄 고지서를 받고 놀랐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통상 1월이 12월보다 추운날이 더 많기 때문에 2월 고지서가 더 걱정입니다.
도시 가스 요금이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유럽은 러시아로부터 공급받았던 천연가스를 전쟁으로인해 구할 수 없게 되면서 대안으로 전 세계 천연가스를 매수했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도 치솟으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적자는 날로 커졌는데요.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미수금은 계속 늘어 현재 9조원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이 금액을 전부 회수하려면 오는 4월부터 현재 요금의 3배 수준인 메가줄(MJ)당 39원을 인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올해는 현재 요금보다 최소 1.5배에서 1.8배를 올리고 물가 부담을 감안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난방비가 오르고 한파까지 겹치자 증시에서는 가스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대성에너지가 25%가량 상승했고 도시가스기업인삼천리 지에스이 등도 올랐습니다.
직접적인 가스 관련주는 아니지만 난방매트 생산기업 파세코도 함께 주목받으며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요금 인상만 기대한 투자는 위험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우리나라 도시가스 업체는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유통합니다.
결국 소매가인 난방비를 올려도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위한 도매가가 함께 올라 도시가스 업체들의 이익이 늘어나지 못하는 구조라는 설명입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힘들때는 투자도 좋지만 일단 절약이 우선이겠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창문이나 문 틈새로 난방열이 새어나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인데요.
창문 표면에 에어캡을 부착하거나 두꺼운 커튼을 치고
바닥은 카페트를 깔아 온도를 유지합니다.
보일러와 함께 가습기를 틀면 수증기에 의해 실내 습도가 높아지는데요
공기순환이 빨라지며 열을 오래 간직할 수 있습니다.)
난방방식에따라서도 다릅니다.
'개별난방의 경우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 증가에 좋습니다.
지역난방은 연속난방시스템으로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실내 온도를 20도로 설정한 뒤 춥다고 느낄 때마다 온도를 0.5~1도씩 천천히 상승시켜야합니다.'
안타깝게도 지난해만 41만 가구가 가스요금 감면 대상인데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하는데요
가스요금 감면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입니다.
지원 대상인데 지자체에서 연락을 못 받으셨거나 내가 지원대상인 것 같다 하시는 분은 꼭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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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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