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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재밌다 나우>박중묵 부산시의원

<앵커> 부산의 시정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의정활동을 이어온 시의원이 있습니다. 아이들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조례 제정부터 부산의 미래 비전을 그려가는 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박중묵 시의원을 만나봅니다."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이제 뜨거웠던 여름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인 만큼 숲과 바람에서 힐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 만나볼 분도 자연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이실까요? 삼남매 둘째로 자라면서 형도 챙기고 동생도 돌보는 아주 든든한 모습인데요.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이분 어떤 분이실까요? 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예 저는 동래구 출신인 부산 광역시의 시의원 박중묵이라고 합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셨었나요? 예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농촌과 자연과 연관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진로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농학과나 수의예과를 원했는데 결국에는 계획대로 되지 아니하고 법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지금도 뭐 그 꿈은 버리지 않고 귀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제 꿈은 계속 간직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시는데 사실 정치는 사람을 오히려 많이 만나는 그런 직업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정치의 길로 입문하게 되신 건가요? 예 정치인은 아주 우연히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때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셔서 병석에 누워 계셨는데 당시에 목욕탕 업을 하시는 어머니를 도와서 카운터 일도 보고 목욕탕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욕탕 업이라는 것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데 성실하게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손님들께서 칭찬도 해주시고 또 추천도 해 주셨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20대 후반에 정당에 발을 들여 놓았고 30대 중반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네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그러면 의원님의 정치의 길에 있어서 좀 특별했던 순간도 있으신가? 제가 6대 7대, 8대 9대 네 번의 시의원의 공천을 받았는데 8대 때의 낙선을 통해서 많은 가르침과 배움을 가졌습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이 당선과 낙선이 같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낙선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게 되고 또 주어진 제 위치, 또 과거의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낙선이야말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 중에서 가장 큰 스승이자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 보통은 좌절해서 끝나기 마련인데 오히려 의원님께서는 전화위복으로 그 사건을 본인의 힘으로 승화시키신 것 같습니다. 낙선의 경험을 잊지 않고 항상 간직하면서 앞으로도 부산 시민과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네 의원님께서 의원 생활을 오래 하시다 보면 다양한 민원들도 많이 접하실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오래 남는 민원은 어떤 게 있으셨을까요? 많은 민원 중에서 우리 아이들과 관계된 민원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이들이 등하교 시에 안전하게 등교를 하고 학교를 해야 하는데 그 스쿨존 안에 어린이 승합차 구역이 되어 있는 곳이 많이 없습니다. 몇 년 전에 영도의 청동초 같은 경우에도 큰 사고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고심을 하다가 일회성 캠페인이나 단속만으로는 예방이나 또는 안심을 할 수 없기에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에 안전 승하차 구역을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입법화시켰습니다. 부산의 스쿨존은 약 800개가 되는데 안전 승하차 구역이 형성되어 있는 곳은 20% 남짓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서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아침에 등교나 돌아오는 학교길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도 안심하고 아이들도 보호하자는 취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 내용입니다. 네 그럼 그런 활동들을 통해서 의원님께서 그리는 부산의 비전은 어떤 모습인가요? 예 부산은 많은 성장 동력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 의회가 단순히 입법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과 교육청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과 더 가까이하고 부산이 바다가 있고 아름다운 산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제2의 해양 수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과 함께 시의회가 노력하는 것이 부산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부산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도시입니다. 이 무궁한 잠재력을 성장 동력을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펼쳐 나가서 우리 부산이 대한민국의 제2의 해양수도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 아름답고 더 풍요로운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9.24

<부산이재밌다 나우>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부산시의원

<앵커> 부산의 오늘을 고민하고 내일을 그려가는 시의원들을 만나는 시간, ‘부산이 재밌다 나우’입니다. 오늘은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을 만나 부산의 현재와 미래 비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모든 변화의 시작에는 늘 사람을 위한 고민이 있죠. 그 고민 속에서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를 그리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와 흑백 사진을 뚫고 나오는 이 환한 미소가 우리 마음속에 채도를 밝혀주네요. 게다가 동생까지 잘 챙기는 이 의젓한 주인공 누구인가요? 의원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반선호 의원입니다. 굉장히 밝은 이미지의 의원님은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셨을지 궁금한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경찰이 하고 싶었어요. 기회가 되면 사실 지금도 하고 싶을 정도로 그 어렸을 때 꿈이 아직 남아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서 어 삶은 다른 방향으로 살고 있지만 어쨌든 그 마음속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본업에서 충실하고 있습니다. 오 그런데 경찰 제복이 굉장히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그러면 의원님의 삶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줬던 책이나 문화 콘텐츠 같은 것들이 있으실까요? 책이나 문화 콘텐츠라고 하기보다는 삶을 변화시킨 계기가 2년 전에 제가 결혼을 했거든요. 좀 늦은 나이에 했는데 결혼을 하면서 바뀐 삶의 궤적이나 그 다음에 결혼을 하면서 온 삶의 변화가 너무 커서 아 이게 어른들이 결혼을 해야 되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걸 좀 느끼고 삶도 또 다른 방향에서 좀 배워가는 것 같아서 그 사건이 제 삶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준 계기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네 굉장히 스윗하신 답변을 해 주셨는데 의원님께서는 그럼 결혼을 추천하시나요? 네 한 번은 해볼 만하고 그 한 번 할 때 최선을 다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네 의원님께서는 기획재경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신데요. 어떤 활동 중점적으로 하고 계신가요? 음 기획재경위는 시의회에서 선임 상임위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시가 가야 되는 정책의 기획도 담당을 하고요. 그다음에 가장 중요한 예산도 담당을 하고 그다음에 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조직도 담당을 하기 때문에 가장 선임에서 이 방향을 설정한다는 의미에서 선임 상임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그 안에는 민생에 대한 경제 부분도 포함돼 있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청년 부분들 이런 부분들도 포함돼 있어서 다양한 넓은 방면에 상임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요즘 관심을 좀 가지고 있는 분야가 노동 분야이기는 한데요. 산업들이 전환이 너무 급격하게 되면서 기존에 일을 하셨던 분들이 그 속도에 못 맞춰서 일을 그만둬야 되는 상황들도 발생을 하거든요. 그래서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지원 조례도 제정을 해서 이분들이 변화하는 산업에 대해서 적응하고 교육받고 직장을 계속할 수 있는 이런 기반이 되는 조례도 마련한 적이 있고요. 그 밖에 첨단 분야에서도 미래 먹거리 산업들, 양자 산업들 이런 좀 어려운 분야긴 하지만 이런 부분들도 저희 기획재경위에서 담당을 하고 있어서요. 부산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산업적으로 어떻게 가야 될 것인가 결정하고 논의하는 저희 위원회에서 4년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애써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청년 정책에도 관심이 많으시다고요? 그렇죠 부산이 해결해야 될 숙제 중의 하나가 떠나는 청년들이 너무 많아진다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하면서 기초부터 다시 해보자라는 생각에 제가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졸업하자마자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취직을 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그다음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도 부산에서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조례도 같이 제정하고 개정도 같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이 청년들이 조금 더 오랫동안 이곳에서 살고 결혼해서 부산에 좀 더 활력이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시민의 삶 여기저기에 녹아들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그리는 부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한데요. 부산이 해결해야 될 숙제가 참 많은데 제 말 한마디로 해결이 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부산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들을 시도 고민해야 되고 의회도 고민을 좀 해야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해양수산부가 부산에 오면서 해양 산업들이 부산에 자리를 좀 잡으면 그 산업을 통해서 부산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을 좀 들고요. 그와 더불어서 부산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이 있거든요. 관광 분야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통해 가지고 부산이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그럼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음 부산 시민의 사회는 굉장히 다양하고요. 그분들이 요구하는 것도 굉장히 다양하거든요. 그분들의 목소리가 부산시의 정책에 녹아들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저희라고 생각을 하시고 주변에 시의원들을 만나시면 삶에 필요한 이야기를 많이 하셔라. 그 목소리를 전달하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현장의 목소리가 시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보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 임기 동안 다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어주시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
2025.09.10

<톡투경남> 박동철, 김순택 도의원

<앵커> 오늘 톡투 경남에서는 군항 도시 진해의 현안을 알아 보겠습니다.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중인 진해 군항제의 과제와 장기간 지연됐던 웅동 1지구의 개발, 그리고 신항 조성까지.. 경상남도의회 박동철*김순택 의원과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살펴 보겠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 박나현입니다. 이곳은 군항 도시 진해입니다. 제 뒤로는 해안선을 따라 해군 기지와 어촌, 그리고 철도가 이어져 있는 진해만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속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 문제가 무엇인지 오늘 지역구 도의원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의원입니다. 일 잘하는 도의원 김순택입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죠. 이 봄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는 진해 군항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진해 군왕제는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인 진해에서 열린다는 정체성과 역사성 그리고 세계적인 군악의장 퍼포먼스를 갖춘 특별한 축제입니다. 올해 63회 진해군항제에는 총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1685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냈습니다. 14억 원이라는 한정된 예산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와 거의 부산시 인구가 다녀간 수준이네요. 그것도 단기간에요. 이 정도면 거의 세계적인 축제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예 세계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 몇 가지 개선할 점이 있습니다. 숙박시설과 외국인 안내 시설을 확충하고 교통 혼잡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요. 바가지 요금도 없애야 하고요. 위생과 안전 의식의 수준도 높여야 합니다. 아 들어보니까 사실 매년 거론돼 왔었던 문제인 것도 같습니다. 이거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창원시 차원에서 고쳐가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은 경상남도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숙박 시설을 확충하고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심 순환형 교통 체제를 마련할 수 있고요. 세계적인 군항 도시들과 연대한 해군 문화 콘텐츠도 개발하고 미식과 공연 등 문화 콘텐츠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네 진해 군항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서 이렇게 아름다운 분홍빛 도시를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현안으로는요. 대규모 복합 관광지 개발 사업이죠. 옹동1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게 2003년부터 시작이 됐지만 그동안 진전이 없다가 또 최근에 들어서야 물꼬가 트였다고 들었는데요. 이 긴 시간 동안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거죠? 당초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웅동1지구 개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2017년 골프장 조성 후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공정률 64% 수준에서 멈춰 있었습니다. 준공 기간을 2020년까지로 연장했지만 그마저도 이행되지 않아 결국 우리 경남도의회에서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관련 활동을 해오다가 사업 재개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사업이 20년 동안이나 묶여 있었다는 게 이게 굉장히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가 엮여 있었나 봅니다. 네, 그렇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사업을 지연시키자 관리 기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간의 책임 소재와 사업권을 둘러싸고 수차례 법적 분쟁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소멸 어업인 등 민간인의 재산권 침해 논란을 비롯하여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올해 3월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이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면서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 드디어 이제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 분의 역할이 굉장히 크셨다고 제가 들었는데요. 저와 여기 박 의원님을 주축으로 개발 사업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조직됐고 지속적으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경남개발공사, 창원시의 협의를 촉구한 결과 지난 5월 14일에 관계 기관들이 정상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웅동특위는 협약 사항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는지 모니터링하면서 소멸 어업인 등 민간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네, 그런가 하면 옹동일지구 바로 옆에는 204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진해 신앙이 조성 중이잖아요. 이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 있으시다고요? 항만 물류 산업 발전을 극대화하려면 진해 신항과 함께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매립이 아닌 육상부 개발을 확대해서 배후 단지 조성 기간을 줄여야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낙후한 도시에는 활기가 돌고 주민들은 이익을 돌려받게 될 것입니다. 어 육상부에 따르는 이점이 굉장히 많네요. 또 이게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이미 선행 단계로 인근 남양동, 남문동 등의 개발 제한 구역 국가 전략 사업에 선정됐고요. 사업이 지연되지 않게 박차를 가해서 육상부 개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또 그럼 아까 말씀하셨던 항만 배후 단지 이건 또 어떻게 활용이 가능할까요? 진해 신항을 메가포트 및 북극 항로 거점 항만으로 조성할 수 있고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유치해서 경남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 도시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CTX 진해선 등 고속화 철도도 건설해서 항만 배후단지 공항 내륙을 잇는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면 경제 도시 전반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네 우리 진해가 물류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동철 의원님 그리고 김순택 의원님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그럼 더 나은 경남을 기대하고 계실 우리 시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추진 중인 진해신항 건설, CTX 진해선 노후 항만 정비 등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2040년까지 진해신항을 글로벌 스마트 메가포트로 개발하기 위해 제도 정비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두 분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08.28

<부산이재밌다 나우>송우현 부산시의원

<앵커> 부산의 오늘을 만들고, 내일을 그리는 사람들. 아이들의 주거 빈곤과 교육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동래구 송우현 시의원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정치는 제도를 만드는 거라고 말하지만 그 시작과 끝에는 늘 사람이 존재하죠. 항상 누군가의 말에 귀 기울이고 먼저 불편한 일상에 손 내밀어 주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우와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2등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을 정도로 튼튼해 보이는데요. 의원님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예 반갑습니다. 동래구 송우현 시의원입니다. 의원님을 보니까요. 의원님의 인생에 좀 큰 자국을 남긴 영화가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가버나움이라는 독립 영화가 있습니다. 레바논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요. 거기에서 아이가 이제 고난을 받으면서 태어나지 않을 권리를 얘기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에서 제가 마음이 많이 무거워졌어. 그래서 저도 최근에 이제 아이들의 주거 빈곤에 대한 이런 관심을 가지고 또 여러 목소리를 또 얘기를 하고 그리고 이제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교육 환경 개선 이런 쪽으로도 시의회에서 여러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그 영화이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 한 편을 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까지 바라보시는 모습이 정말 뼛속까지 정치인이시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원님께서 시의원을 하게 되신 계기도 혹시 이런 주변을 향한 따뜻한 관심에서 비롯됐을까요? 그 영화에서처럼 이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좀 정치를 하게 된 계기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 아이들이 어떻게 보면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한 존재이지만 또 우리 미래를 책임져야 될 존재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의회에서도 제가 건설교통위원회에 있지만 아이들 교육에 대한 이런 디지털 리터러시라든지 통학 안전 그리고 인성 교육 이런 거에 대한 많은 정책들 그리고 목소리들을 많이 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네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이 정말 고스란히 저한테 전해지는데요. 의원님께서 그리시는 부산의 미래가 더 기대가 됩니다. 의원님의 개인적인 좀 작은 꿈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버킷리스트 좀 여쭤봐도 될까요? 최근에 롯데 자이언스 성적이 좋다 보니까 그쵸 야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 같아요니다. 예 최근에 또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대해서 또 이제 그 결정이 나고 해서 어 혹시나 이제 사직야구장이 무사히 완공이 되면 네 어 그 완공된 첫 구장에서 첫 경기가 있을 때 제가 거기서 시구를 한번 해보는게 제 최근에 이제 생긴 버킷리스트 네네 굉장히 흥미로운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계시는데 꼭 재건축이 돼서 의원님께서 첫 시구를 할 수 있도록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거기에 저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정 활동을 하시다 보면 다양한 민원 사례들을 접하고 또 기억에 남는 민원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저희 지역의 가장 큰 관심은 이제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있습니다. 어 다행히 최근에 이제 사직 야구장 재건축에 대한 이제 결정이 났고 중도심을 통과하다 보니까 이제 본격적인 사익 야구장 재건축이 진행이 될 텐데 이거를 이제 저희가 무사히 완공을 시켜서 주민들의 열망에 보답하고 싶은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네 요즘 또 롯데 자이언츠가 굉장히 좋은 성적 내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고 있는데요. 이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돼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를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그러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이 어떤 건지도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저희 건설교통위원회가 주로 하고 있는 역할이 부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분들 그리고 교통 주거 안전 그리고 부산시 전체 발전에 대한 이제 큰 로드맵을 그리는 그런 상임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상하단선의 땅 꺼짐 현상이라든지 그런 사고들을 저희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그런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지금 저희가 관심을 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지방에 이제 만성적인 지금 문제점이 인구 유출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년 인구 유출이 가장 심각한 문제점인데요. 청년들이 나가는 이유를 저희가 가만히 살펴보면 첫 번째가 일자리고 두 번째가 주거 안정이 불안정하다는 거예요. 특히 저희 건설교통위원회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그런 대책들을 많이 저희가 보완을 하고 개선책을 내고 있습니다. 저도 청년 중에 한 사람으로서 방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굉장히 큰 공감이 갔습니다. 꼭 잘 해결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요 시민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되고 그것을 통해 가지고 저희가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앞으로도 저 부산시의회에 뭐 쓴소리도 좋고 좋은 말씀도 좋으니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요. 그걸 바탕으로 좀 더 살기 좋은 주민 시민들께서 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펴 나갈 수 있도록 이 한 번 불태울 수 있는 그런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도 제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07.30

<톡투경남>2화 조현신 유계현 조현신 경남도의원

<앵커> 경남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 톡 투 경남입니다. 진주의 촉석루 국가유산 지정과 초전동 중학교 신설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놓고 도의원들의 해법과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의 박나현입니다. 오늘은 진주의 도의원 두 분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들 나눠볼 텐데요. 초전동 중학교 설립 문제로 애쓰고 계신 분입니다. 유계현 부의장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유계현입니다. 촉석루 국가유산 지정 문제로 바쁘신 분입니다. 조현신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현신 의원입니다. 먼저 촉석루에 대한 이야기부터 좀 나눠볼까 하는데요. 저도 좀 놀랐습니다. 이 촉석루가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지역 유산으로만 지정되어 있더라고요. 네 초석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에 하나인데요. 6.25 전쟁 때 소실되는 바람에 국보에서 해제가 되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복원이 됐고 무엇보다도 역사 문화적 가치가 충분한 국보급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역 유산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네요. 이 촉석루가 어떤 진주대첩의 지휘소이자 또 우리 논개가 순국한 장소인데 민족적 상징도 굉장히 높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왜 국가 유산으로 승격이 안 되는 건가요? 촉석루를 복원할 때 원형이 훼손되었다는 논란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국가기록원에서 찾은 복원 당시에 자료를 보면요. 국가적인 지원 아래서 원형에 가깝게 복원이 되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촉석루가 우리 국가 유산으로 지정이 될 경우 우리 지역에 찾아오는 변화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 한국의 대표 누각을 보유한 관광 문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유등 축제도 더 활성화될 것이고요. 무엇보다도 진주의 정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이 촉석루는 우리 진주시가 소유한 중요한 유형문화유산입니다. 또 우리 시민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국보로 지정되기를 강하게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네 촉석루가 하루빨리 우리 국가유산의 지위를 되찾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신도시 초전동에는 학교가 없어서 문제라고 하던데요. 우리 학생들이 1시간씩이나 차를 타고 매일 등하교를 하고 있다고요? 우리 초전동에는 그 남자 중학교인 동맹 중학교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70%가 넘는 중학생들이 5km 이상의 거리가 떨어진 학교를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그 여자 중학교가 없다 보니까 여중 학생들은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이렇게 통학을 해야 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게 학생들의 교육과 좀 관련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해결이 돼야 될 것 같은데 이게 10년째 답보 상태라고요. 10년 전에 이게 부지가 이미 그 확보가 되어 있지만은 우리 경남 교육청에서는 재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렇게 10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이렇게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데 그래서 지난 5월에 본 위원이 도정 질문을 통해서 그리고 또 언론을 통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듣자 하니 이 초전동이라는 지역에 중학교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우리 진주의 균형적 발전에 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무슨 의미죠? 초전에 이렇게 이제 중학교가 들어서면 구도심과 함께 서로 교육 격차가 해소될 수가 있고 또 상호보완적으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초전동 신도시에 우리 대규모 아파트가 계속해서 입주를 하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 인프라도 좀 확충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 초진동에는 농업기술원이 있습니다. 이 부지가 한 7만 평 정도 되는 그 부지인데 이 지역을 지금 이전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상남도에서 여기 이 지역에 상업시설이라든지 또 문화시설이라든지 주거 복합시설을 갖다가 아 만들어서 중심적인 핵심 도시로 이렇게 성장하게 되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그런데 그에 반해 이 도움은커녕 우리 도시의 이미지를 좀 실추하는 그런 상황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한국국제대 부지가 2년 동안 방치되어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이 경남에서는 첫 번째 대학 폐교 사례입니다. 폐교 부지를 방치할 경우 지역의 슬럼화를 더 이렇게 가속화시킬 수 있고 주변 지역의 성장 동력이 이렇게 위축이 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 국제대 부지를 활용할 만한 어떤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 있나요? 국제대부지는 교통이 좋은 반면에 주거지와 떨어져 있습니다.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산업 연수 그다음에 노인 요양 그다음에 청년 시설 등과 같이 연계가 가능한 그런 시설이 많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제도적 지원 방안을 촉구하기 위해서 제가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었고 또 이와 병행해서 지금 이 활용 방안에 대해서 각계 각층과 다방면으로 지금 협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부분은 그 우리 진주시가 또 안고 있는 문제 중에 또 한 가지라고도 볼 수 있는데 가까운 시일 내에 이 부지 활용을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 외에도 어떤 추진하고 있는 일이 있으신가요? 예 지금 우리 경남과 부산의 행정 통합 논의가 지금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진주와 서부 경남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럼 혹시 의원님은 어떤 게 있을까요? 내년에 개교를 목표로 초중 통합학교가 지금 한참 건설 중에 있습니다. 지금 학력 인구 감소로 인해서 우리 교육에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초중통합학교 모델을 통해서 신도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의 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것 같은데 우리 시민분들께 한 말씀씩 해 주실 진주가 새로운 도약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을 저 역시 다 하겠습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또 성원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촉석루를 국가문화유산 반열에 올리고 그다음에 지금 폐교된 국제대 문을 닫힌 문을 열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두 분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톡투 경남. 오늘 저희가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경상남도의 내일을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5.07.17

<부산이 재밌다 나우>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박진수 시의원

<앵커> 부산의 오늘을 현장에서 살피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원을 만나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박진수 의원의 이야기, 함께만나보시죠.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욱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요즘 지치는 뉴스들이 정말 많죠. 이럴 때일수록 꼭 필요한 건 주변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아닐까 싶은데요. 섬세하게 주변을 살펴보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어머 눈도 동그랗고 귀도 동그랗고 손이랑 발까지 동글동글하니 너무 귀여워요. 이 확고한 눈빛이 사진을 뚫고 나오는 것 같은데요. 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진수 씨입니다. 네 어린 시절 사진을 보니까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감회가 좀 새로우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의원님께서 살아오신 인생 중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책은 어떤 건지도 좀 궁금한데요. 예 세계적인 대기업을 만든 정주현 회장의 자서전 실현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책입니다. 그 책을 통해서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사실 제 삶도 실현의 연속이었지만 그때 이 책이 힘이 되었는데요.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그 메시지가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준 것 같습니다. 네 확실히 실패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게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 만들어내는 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저도 꼭 그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의원님께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신 계기에 대해서도 좀 궁금한데요. 말씀 부탁드릴게요. 사실 저는 오랫동안 노동 운동을 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동료와 선배들을 만났죠. 현장에서 부당함을 바로잡으려고 애썼던 시절 주변에서 내가 직접 정치에 나서야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면 그게 제가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는 나서야 하는 일에 있어서 내가 나서겠다라는 결심을 하고 또 행동에 옮기신 것까지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으로의 의원님의 버킷리스트도 좀 궁금한데요. 제가 꼭 해보고 싶은 게 사실 있습니다. 바로 세계 일주의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초원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치가 끝나면 소박하게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개인 택시를 한번 해보는 것도 하나의 목표입니다. 사람들을 태우고 이야기 나누고 그러면서 평범한 일상을 시민들과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세계 일주부터 개인 택시까지 정말 다양한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그 버킷리스트 꼭 이루시기를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 활동을 하시면서 다양한 민원을 접하실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 많은 민원이 있었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게 하나 있습니다. 어느 날 한 통의 엽서를 받았는데요. 거기에 적혀 있더라고요. 의원님 중증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지장까지 이렇게 적어졌습니다. 이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절실함이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누구나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네 짧은 문장이지만 마음을 참 울리는 엽소네요. 제 생각에도 중증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좀 잘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의원님께서 지금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님이신데요. 가장 좀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제가 최근에 가장 신경 썼던 건 바로 공동주택 품질 점검단 운영 확대였습니다. 품질 점검단은 입주 전에 하자 여부를 점검하는 민간 전문가 조직인데요. 기존에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기준을 없애서 모든 규모의 공동주택에도 점검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바꿨습니다. 입주 전부터 꼼꼼히 점검하면 하자도 줄고 주택에 대한 시민 신뢰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이 점검단이 있으면 당연히 신뢰도도 더 높아질 거니까 굉장히 필요한 정책인 것 같습니다. 좋은 정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실행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우리 모두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힘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5.07.16

<부산이 재밌다> 이준호 시의원

[앵커] 부산시의회 최연소 의원이지만 누구보다 무게감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깨끗한 물, 살기 좋은 부산을 위해 쉼 없이 뛰고 있는 이준호 의원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젊음은 도전의 또 다른 이름이고 최연소는 그 도전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겠죠. 오늘은 부산시 의원 중 가장 최연소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묵직한 의정 활동 이어가고 계신 분 만나보겠습니다. 어떤 분이실까요? 와 이 사진만 봐도 운동을 좋아하는 이 소년의 에너지가 막 느껴지는데요. 네 의원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 네 저는 금정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고 정당은 국민의 힘입니다. 우리 부산 시민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부산시의회 막내 이준호입니다. [네 어린 시절에 의원님 모습을 보니까 굉장히 그때부터 다부지시고 훈훈한 모습으로 인기 남으셨을 것 같은데요. 그때 의원님께서 꾸셨던 꿈은 어떤 걸까요?] 그때 꿈이 너무 많았어요. 자고 일어나면 꿈이 계속 바뀌어서 특정할 수는 없는데 제일 마지막에 정말 되고 싶었던 것은 대학 교수가 너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학 교수를 결국에는 할 수 있었고 대학 교수를 하다가 지금은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일어날 때마다 꿈이 바뀌었다 뭐 이런 얘기만 들어도 열정이 가득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좀 의원님께 영향을 끼쳤던 도서나 뭐 그런 게 있을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삼국지를 정말 많이 읽었어요. 지금 또 매해 1월이 되면 삼국지를 또 한 번 다시 읽는데요. 삼국지에 보면은 여러 인생에 대한 교훈이나 또 인간 간의 대처 능력 이런 교훈들이 정말 많이 담겨 있거든요. 네 저는 삼국지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다 보면 그때그때 좀 느껴지는 교훈들도 다를 것 같은데 특히나 좋아하시는 등장 인물이나 스토리 같은 게 있을까요?] 저는 삼국지 세계관에서 조자룡 조운이거든요. 조은이라는 장수를 가장 좋아해 [왜 좋아하시나요] 네 조운 같은 경우는 이제 충직하고 또 지략가임에 동시에 최고의 당대 무예가이기도 하고 또 전승의 장수예요. 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조운이 가장 제가 하고 싶은 정치 전천후의 정치를 하고 싶거든요.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에 조운을 늘 제일 좋아합니다. [네 말씀해 주신 등장 인물 조운처럼 정말 충직하면서도 능력 있는 의정 활동 이어가시기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네 최연소 시의원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깊이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데요. 특히나 좀 주력하는 활동이나 정책이 있으실까요?] 네 오늘 아침에 물 드셨죠? 네 저는 물에 집중하고 우리 부산시가 낙동강을 원수로 사용하고 있는데 낙동강에서 88년도 그리고 2022년도 두 번에 걸쳐서 독극물이 나왔어요. 물론 정수 과정에서 그 독극물이 다 걸러지긴 하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시는 취수원 다변화라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말 그대로 경남에 있는 깨끗한 물을 낙동강에 가지고 와서 희석시키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이 사업을 성사시켜서 우리 시민들께 깨끗한 물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제도를 확충하는 데 모든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네 정말 질문 주셨던 것처럼 물은 우리 삶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거잖아요. 또 건강이랑 직결되는 만큼 하루빨리 해결돼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의원님께서 그리시는 부산의 미래는 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언론이나 풍문에 들어보면은 부산은 노인과 바다다. 노인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라는 말들이 많이 생산되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게 오히려 위기가 아니고 기회라고 생각을 해요. 부산이 얼마나 노인이 살기 좋으면 노인들이 부산에 머물까 그리고 타지에서 부산으로 올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뭐 오키나와나 플로리다 이렇게 아주 뛰어난 휴양지는 노인 인구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노인이 많은 것에 대해서 시사점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부산이 노인들이 살기 좋으면 부산에 이렇게 노인들이 많이 오실까라는 거에도 집중해야 된다고 봐요. 지금 타 도시에 비해서 뭐 노인들이 편히 쓰실 수 있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많이 확충이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어느 도시에 뒤지지 않게 노인의 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우리 부산이 스스로 더 은퇴 이후에 살기 좋은 도시의 모양을 갖추면 전 세계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정말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 네 시민 여러분 저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 위해서 저희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시면 좋겠고요. 포털 사이트나 부산시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제 전화번호 그리고 제 SNS 계정 다 나와 있습니다. 언제든지 전화 주셔도 좋고요. 또 불편하신 분들은 뭐 다른 SNS로 메시지 보내주셔도 되니까 편하게 연락 주시고 저희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바쁘실 텐데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5.07.09

<부산이 재밌다 나우> 12화 이종진 시의원

<앵커> 부산의 현안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지역을 위해 묵묵히 뛰고 있는 시의원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몽골 의료봉사부터 지역 엘리베이터 설치, 치매 예방 조례까지, 지역민과 소통해 온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시의원을 만나봅니다 .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이 따뜻한 말 한마디 누군가에게는 스쳐 지나간 말일지라도 또 누군가에게는 마음속에 오랜 불씨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불씨를 마음속에 품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시는 시 의원님 만나보겠습니다. 어떤 분이실까요? 네 굉장히 뿌듯한 표정을 짓고 계신데 아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 사진일지 너무 궁금한데요. 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북구 금곡동 화명 이동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부산시의회 의원 이종진이라고 합니다. 의원님 아까 저한테 보여주신 사진이 굉장히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들었습니다. 네 어떤 의미가 있길래 그렇게 좋아하는 사진으로 꼽으신 거예요? 네 제게는 아주 소중한 의미가 담긴 그런 사진의 한 장입니다. 제가 한 10여 년 전에 몽골로 의료봉사 활동을 자원봉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했던 그런 뜻깊은 사진인데요. 특히 부산을 몽골에 알리는 그런 역할들을 했다는 조그마한 역할을 했다는 그런 부분들이 저에게는 아주 뜻깊은 사진이었습니다. 아 굉장히 뿌듯함이 담겨 있는 사진이라서 더 의미 있게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 밖에도 또 의원님께 특별히 좀 영향을 줬던 사건이 있을까요? 네 돌이켜보면 특별한 사건보다는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 살던 아주 소중한 저에게는 어르신들이 그 말씀해 주던 그런 좋은 말씀들 네 그런 말씀들이 아마 제게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어릴 적에 들었던 어르신들의 말씀이 이제 지금의 시 의원님을 있게 해줬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네 그렇습니다. 네 그러면 그 길에서 내가 시의원이 꼭 돼야겠다라고 생각한 계기가 또 있으신지도 궁금한데요. 제가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북구 특히 부산의 북방 끝쪽에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 금곡동이라는 동네에서 제가 4대째 토박이로 살고 있습니다. 지역 문제를 깊이 이제 심도 있게 생각해 본 적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전만 해도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주민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들이 좀 어려울 때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는 부분들을 제가 많이 들었고 또 그걸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부산시의원의 한 사람이 아닌가 싶어서 그런 역할에 도전을 하게 되었고 지금 이 자리에 그런 어려움들을 잘 충실히 가교 역할을 하는 그런 사람으로서 아마 제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좀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까 그 어르신들 말씀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정말 놓치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하시는구나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이 네 앞으로도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네. 시민분들의 굉장히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셨을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이 있으실까요? 제 지역구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또 제 지역구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연령대가 좀 많이 높은 편입니다. 그분들이 그 이동에 불편을 많이 겪고 계시고 주민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르막길들이 많다 보니까 거기서 지역구 국회의원님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많이 설치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민들이 다니실 때 아주 편해지셨고 주민들 간의 소통도 많이 원활해지고 그런 면들이 굉장히 뿌듯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네 확실히 오르막길이 엘리베이터로 바뀌면 굉장히 좀 편안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또 부산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활동들 하고 계신지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특히 이제 많이 느낀 건 최근에 부산시가 급격하게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고 제일 우려되는 부분은 초고령화 시대에 이미 접어들었습니다. 그분들이 겪는 고통 중에 하나가 치매입니다. 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 한의학과 좀 연계해서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 한의치매 예방 관리 지원 조례를 제가 제정을 했습니다. 내 집 앞에 편하게 한의원을 찾아서 한의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그런 근거를 마련하고 또 그거에 대한 효과도 굉장히 많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르신분들은 한의학을 굉장히 좀 좋아하시잖아요. 그런 만큼 든든한 노후 관리의 기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앞으로 부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는 좀 어떤 게 있을까요? 그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이 피어날 수 있는 그런 곳으로 좀 바꾸고 싶은 그런 역할들을 충실히 하면서 부산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지금껏 늘 그래왔듯이 시민 여러분들의 삶 속에 하나하나 같이 손 잡고 나갈 수 있는 그런 시의원으로 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 게 제 제 소망이고 특히 시민 분들의 그런 말씀 말씀 한마디에 귀 기울이면서 부산시 좀 더 밝아지고 따뜻한 그런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충실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좋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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