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재밌다 잇츠> 북구 박종율 시의원
우리 동네 부산에 얽힌 이야기도 듣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잇츠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부산 북구는 금정산과 낙동강, 평야와 포구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지역인데요.
도심 속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박종율 시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나는 나는 마라토너 시의원이다.
마라토너 시의원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마라토너는 시작부터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목표에 도달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끈기가 필요한데요.
저는 평소에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서 꾸준히 노력해서 끝내 결과를 이루는 성격입니다.
시의원으로서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중하지 않고 마라톤을 뛰듯이 꾸준히 성실하게 달려서 주민들을 위한 확실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완주하겠습니다.
마라톤은 속도보다는 완주가 더 중요한 스포츠잖아요.
그런 것처럼 의원님도 목표를 향해서 최선을 다해서 나아가는 모습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이제 시원한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날입니다.
그래서 걷기에도 참 좋게 느껴지는데요. 오늘 나와 있는 이곳 화명동은 어떤 곳인가요?
네 북구 화명동은 90년대 말부터 화명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단지로 변묘했는데요.
약 8만 7천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어 단일 법정동 중 네 번째로 인구 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령화, 노령화 수가 낮은 젊은 동네입니다.
네 특히 화명동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겠는데요.
그중에서도 연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공원이 있다고 하던데요.
여긴 어딘가요?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장미공원입니다.
대부분 장미는 봄에만 핀다고 생각하지만 가을에 피는 장미도 있는데요.
아파트 단지들과 가까운 곳에 있어 많은 주민들이 산책하며 꽃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가을에도 향기로운 장미 향을 가득 느낄 수 있어서 주민들이 참 좋아하시고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또 이 공원에서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면서요
네 가을 하면 독서의 계절인데요. 최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타는 쾌거도 있었죠.
장미공원은 바로 옆 화명도서관 연계해서 독서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평소 읽고 싶은 책 한 권 꺼내들고 장미공원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이제 우리나라도 노벨문학상을 탄 작가의 작품을 원어로 읽을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침 이곳에 와서 사색도 즐기고 또 책 한 권 들고 나와서 이곳을 즐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낙동강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북구에서 이야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의원님 어떤 의정활동 하고 계신지 좀 들려주세요.
부산광역시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조례, 부산광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중에서도 치유농업은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치유농업이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농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물을 가꾸고 돌보면서 힐링을 하고 이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치유농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부산의 경우 아직 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가 부족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안타까워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고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실 건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북구 강변대로 과선교 내년 7월 완공과 동원 카이즈 아파트 뒤편 화면 그린공원을 꼭 완공을 조속히 이루어낼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쓰겠습니다.
북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문화가 숨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교육은 100년지대계라고 말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맞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부산이 재밌다 이츠와 함께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북구 화명등을 많이 소개해 드렸고, 앞으로 부산시 발전과 북구 화명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부산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네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