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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투데이

<앵커>
영화인과 영화 팬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에 이어 영화의 바다로의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내외 여성 영화인들의 두드러진 활약과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선 여배우!

홍콩을 넘어 아시아를 상징하게된 배우, 양자경입니다.

양자경은 홍콩을 떠나 할리우드로 진출해 007과 와호장룡 등 수많은 명작에 이름을 올렸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베를린 명예황금곰상 등 세계 유명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녀는 15년 만에 신작을 갖고 부산을 찾았는데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아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양자경/ 배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내주신 이토록 뜨거운 환대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저를 다시 맞아주실 때까지 또다시 15년을 기다리지 않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더 많은 영화들을 가지고 찾아뵙길 바랍니다."}

대륙의 여신 배우 판빙빙도 3년 만에 부산을 찾았습니다.

꺾이지 않는 한 여성의 의지를 담은 단편 영화, '그녀가 말했다'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본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이색 행사도 참여합니다.

{판빙빙/ 배우/ "안녕하세요. 판빙빙입니다.부산국제영화제에서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나보시고 온전히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끈 대모, 허안화 감독은 최고의 여성영화인에게 주는 까멜리아상을 받았습니다.

{허안화/ 영화 감독/ "1996년에 부산에 처음 온 이래로 올 때마다 상이나 아름다운 갈라 행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밖에 영화 다크나이트의 매기 질렌할이 감독으로 부산을 찾았고,

김혜자와 전도연, 김고은, 박지현 등의 국내 유명 여배우들도 부산을 빛냅니다.

특히 개막작 주연 배우인 김민하는 개막식 단독 사회까지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OTT를 포함한 다양해진 플랫폼 등장으로 활동 폭이 부쩍 높아진 여성감독과 여성배우들의 활약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부산경남의 대학과 기업들이 참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7) 오전 10시반 5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누리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등 경남 기업들이 발사체 개발을 주도했고, 부산대가 탑재위성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주항공청과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경남 우주항공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20일째 머물고 있는 '부캉이'의 주둥이에서 찰과상이 확인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7) 부캉이 주둥이 부근에 찰과상이 확인됐으며 상처는 어젯(6) 밤 사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관람객들이 야간에 고광량의 랜턴을 비추면 외부 자극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는 행동이 관찰된다"며 "이 과정에서 부상이 생겼을 수 있다"며 렌턴을 비추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부산중수청이 개청 닷새 만인 오늘(7) 강서구 명지동 청사에서 현판 제막식과 개청식을 열었습니다.

김기욱 부산중수청장은 피해자 권익 보호와 피의자 인권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책임있는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중수청의 정원 충원률은 74% 정도로 아직 인사와 청사 정리도 마무리되지 않아 업무 차질도 예상됩니다.

부산 금정구와 경남 통영시가 인구감소지역에 새로 편입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인구감소지역 89곳에서 금정구와 통영시 등 3곳을 추가해 92곳을 재지정했습니다.

이로써 부산은 4곳, 경남은 12곳이 인구감소지역에 지정되게 됐습니다.

부산시가 시와 산하 공공기관 등의 임금에 적용되는 내년 부산시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천729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올해보다 454원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보다 2천29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42만4천61원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요구안 1만5천2백원에 비해 턱 없이 낮은 금액이라며 생활임금위원회 진행 공개 등을 요구했습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씨앗과 묘목 등에서 금지된 병원체와 해충 등이 계속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5년 동안 수입이 금지된 병원체가 52차례 검출됐고, 수입이 금지된 식물도 1천 114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같은 기간 중국발 묘목에서 금지된 해충이 36차례 검출되는 등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향토기업인 경동건설의 사업장들이 안전사고와 하자 문제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받는가하면 하도급업체 결제 지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 아파트 23층에서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화재 발생시 작동해야 할 소방시설이 오작동해 물을 마구 뿜어냈습니다.

"경동건설이 시공한 문제의 경동리인뷰 2차는 지난 2024년 준공 뒤 하자 문제로 잡음이 계속되는 곳입니다."

입주민들은 부실 시공이라며 1천건 넘는 하자를 제기했고, 현재는 하자 판정과 배상 소송으로 번진 상태입니다.

{입주민/(음성변조) 지난 5월 6일에 계약을 했거든요 하자 처리 위임 계약서...마감까지 제대로 된 게 없어요."}

경동건설은 공사과정에서도 각종 사고로 물의를 빚어왔습니다.

지난 2022년, 경동리인뷰 2차 공사 당시 거푸집이 무너지며 흘러내린 콘크리트가 행인 1명을 덮쳤습니다.

2019년에는 남구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산업재해도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동건설 측은 최종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는데, 유족은 솜방망이라며 재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석채/사망한 건설노동자 유족 "재심으로 경동건설에 제대로 된 처벌을 내릴 수밖에 없겠다는 판단을 내렸던 거죠, 제대로 된 처벌을 받는 날이 와야 이들이 좀 반성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이 뿐만이 아닙니다.

경동건설은 동아대병원 별관 신축공사와 관련해 최근 5건의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도급 업체와 자재 정보 등을 담은 건설공사대장을 발주처에 제때 통보하지 않았다가 적발됐습니다.

건설공사대장 통보는 불법 하도급, 품질 불량 등을 막기 위한 건설공사의 기본인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겁니다.

경남의 한 사업장에서는 하도급 업체에 대금 결제 지연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동건설 사업 전반에 구멍이 나고 있는 셈입니다.

경동건설 측은 각종 논란에도 건물 자체에 문제는 없다며 대금 정산 문제는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승연
CG 이선연

어제(6) 오후 2시 반쯤 부산 부곡동의 한 목욕탕 건물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목욕탕에 있던 4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추산 3백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건물 3층 세탁기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7) 오전 10시쯤 경남 진주시 명석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남도와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차량 18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불을 1시간여 만에 진화했으며 이 불로 산림 일부가 불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 공소청은 AI를 이용해 성적 허위 영상물을 만들고 아동 성 착취물 등 불법 영상물 수천개를 소지한 혐의로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AI를 이용해 지인 사진으로 성적 허위 영상물을 만들어 퍼뜨리는 등 아동 성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5천 6백여개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4년 경찰관으로 취직했으며 취직 전에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앵커>
본격적인 벼 수확이 시작되면서 농민들의 근심도 시작됐습니다.

소비는 주는데 벼농사 면적은 더 늘면서 쌀값은 더 떨어졌고 여기에 농지 전수조사까지 겹쳐 시름이 더합니다.

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낟알이 빼곡하게 박힌 벼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한 조생종 벼인데 폭염에 가뭄, 집중호우까지 잘 버텨내면서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황금빛으로 익은 벼가 속속 수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데요. 쌀소비는 줄고 생산비 부담은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3.9kg로 30년전과 비교하면 반토막입니다."

반면 재배면적은 경남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보다 600헥타르나 늘었습니다.

소비는 주는데 생산은 늘다보니 수매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미숙/창녕군 조산리/"(벼 매입 가격이) 작년에 비해서는 좀 떨어졌어요. 저희는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면 좋은데..."}

이런 상황에서 기름부터 비료값까지 드는 돈은 전쟁 여파로 급등했습니다

{황규태/창녕군 대산면/"아무래도 비용이죠. 자재비는 인상이되고 농기계 값 인상되고, 그래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비용은 더 늘었고 수매가는 더 내렸는데도 소비자가 실제 구입하는 쌀값은 오히려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식/경상국립대학교 농업경제학 교수/"아마 (쌀) 가격은 올해보다 조금 올라가거나 아니면 지난해와 같은 수준 정도로 유지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불합리한 쌀 유통구조에다 올해는 농지전수조사까지 겹치면서 당장 내년에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성이경/창녕농협 조합장/"농지전수조사 때문에 큰일입니다. 정부가 책임을 지고 지금 농민들이 평생을 논 밭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게 지금 거래도 전혀 안되고 있고"}

수확철을 맞은 10월의 황금들녘, 하지만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보다 미래의 불안감에 더 어두워진 표정입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해양수도 부산을 글로벌 '해양 AI'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과제를 살펴보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AI서비스학회와 부산미래시민포럼은 오늘(7) '해양AI가 여는 디지털 해양강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피지컬AI 항만운영과 해양과학기술 AI 융합 전략, 해운산업의 AI 전환 등에 대한 기조강연과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이 최근 법원 판결에 따라 금속노조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등과 내일(8) 첫 원청 단체교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경남지역 노동계는 하청노조지회의 교섭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대책위원회를 결성했으며, 고공농성 중인 조합원들도 원청과 하청사이의 단체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형 공항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국공항인프라학회가 오늘(7) 창립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번 창립포럼에서는 가덕도신공항 토목 설계와 항공물류 문제점, 서부산권도시계획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4월 부산 강서구에 설립된 한국공항인프라학회는 공항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에 대한 자문과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6'이 오늘(7)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 5해째를 맞는 플라이 아시아는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과 인공지능 중심으로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고, 글로벌 파빌리온과 해양특별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개국 49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동안 각종 전시 행사와 함께, 해양관련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해양 혁신 리버스피칭', 해양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전국 해양 창업 콘테스트 등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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