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워토크]부산 ‘스포츠 도시’ 조건은…인프라 개선·프로스포츠 균형 과제(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문대준 부산아이파크 서포터즈 운영위원장)
박종준
입력 : 2025.06.30 09:46
조회수 : 251
0
0
생활체육 기반 강화
사직 재건축·북항 논의
축구전용구장·전국체전 준비
부산시는 광역시 최초로 지난 3월 체육국을 신설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국장은 스포츠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자 도시 경쟁력으로 규정하며, 프로스포츠 활성화와 국제행사 유치, 장애인·고령층을 위한 포용적 환경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전 교수는 낙동강 둔치 등 생활체육 인프라는 강점이지만, 프로야구·프로축구 경기장 노후화는 해결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산은 6월 24일 OK금융그룹 배구단의 연고지 이전 승인으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갖춘 비수도권 도시가 됐습니다.
사직야구장과 관련해 부산시는 2021년 롯데 자이언츠와 재건축 공동선언을 한 뒤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행안부 타당성 조사까지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2031년 새 구장 관람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항 야구장 구상과 돔구장 필요성도 제기됐고, 문 위원장은 상업시설·장애인 접근성·주차 문제 개선과 스포츠 복합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축구 전용 구장 논의에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공감대 부족과 상업·주거시설 논란으로 원점 재검토된 상황이 공유됐습니다.
손 국장은 전문체육시설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지와 활용도를 포함한 계획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는 25년 만의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며, 부산시는 경기장 개보수와 안전·교통 점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5월 ‘BIG5 스포츠 페스타 in 부산’ 등 생활체육 행사에 전국 동호인 1천 명 이상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연진들은 부산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스포츠 확대와 시민 체감형 인프라 구축이 ‘스포츠 도시 부산’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가덕신공항건설, 공기만 늘리고 절차는 그대로?2025.12.16
-
[단독] 산불 비상인데....고가 예찰드론은 있어도 못 날려2025.12.16
-
[단독] 국가자격증 시험 자격 준다더니...학생들 날벼락2025.12.16
-
해동용궁사에 국유지 넘긴 캠코 파장2025.12.16
-
동부산권에서 서울가기 편해졌다...'아쉽다' 목소리도2025.12.15
-
재생에너지 전환 기조 속 경남도 ‘SMR 육성’ 승부수2025.12.15
-
전재수 빈자리 메울 후임 장관은 누구? 인선 관심2025.12.15
-
소비자는 모르는 '속사정'..."배달통 열어봤더니"2025.12.15
-
안전 사각지대 놓인 10대...보호장치 마련 시급2025.12.12
-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속도는 안갯속2025.12.1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