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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로템, 피지컬AI 전장 기술 선점…무인로봇 국책과제 수주

박동현 입력 : 2026.05.26 10:06
조회수 : 163
현대로템, 피지컬AI 전장 기술 선점…무인로봇 국책과제 수주
자료: 연합뉴스

자연어 기반 통합 관제 개발…다수 로봇 동시 제어
디지털트윈·엣지AI 적용…가상 전장 검증 강화
HR-셰르파·다족보행로봇 고도화…미래 전장 대응

현대로템이 피지컬 AI 기반 무인로봇 핵심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잇달아 수주하며 미래 유·무인 복합 전장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과학연구소, ADD가 각각 발주한 ‘자연어 명령 기반 이종·다중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과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연구개발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 과제의 핵심은 다양한 무인로봇을 사람의 언어와 문자만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입니다.

기존에는 로봇마다 별도 장비를 활용해 정형화된 명령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최소 인력만으로 여러 무인 플랫폼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현대로템은 해당 기술을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와 다족보행로봇 등에 적용해 군집 단위 통합 지휘통제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 과제는 실제와 유사한 가상환경에서 무인로봇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시뮬레이터와 모듈형 무인로봇 플랫폼 개발이 핵심입니다.

시뮬레이터가 구축되면 실제 장비 운용 이전 단계에서 다양한 환경과 임무 조건을 반복 검증할 수 있어 개발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듈형 무인로봇 플랫폼에는 탈부착 가능한 바퀴와 로봇팔, 폭발물 탐지 장비 등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 중앙 서버와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판단하는 엣지AI 기술도 적용됩니다.

현대로템은 최근 루마니아 방산 전시회에서 HR-셰르파와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을 활용한 합동 임무 수행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피지컬AI 기술 고도화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육군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유·무인복합 무기체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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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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