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 철회…정부 혼선 끝에 입장 정리
박동현
입력 : 2026.04.02 15:44
조회수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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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제한 안 한다”…장관 공식 입장 밝혀
사재기 우려에 제한 검토…지침 준비 정황도
대통령실 “검토 안 했다”…혼선 뒤 입장 정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과 관련해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제한 필요성을 언급했던 것과 달리, 최종적으로 구매 수량 제한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입니다.
앞서 김 장관은 종량제 봉투 사재기 문제를 언급하며 제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실제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 주민이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재고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1인당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됐고,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지침을 내릴 준비도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 발언 이후 정부가 구매 제한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을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수급 상황 보고를 받은 뒤 구매 수량 제한을 하지 말고 지역별 조정 역할을 주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엇갈린 입장이 이어지며 혼선이 발생했지만, 정부는 구매 제한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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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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