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산 시내버스 '30인치 캐리어' 반입 시범 도입
김민성
입력 : 2026.04.01 20:52
조회수 :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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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부산 시내버스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기내반입용 크기인 20인치 이내의 캐리어만 들고 탈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불편에 따른 민원이 늘자 부산시가 일부 노선에 한해 최대 30인치까지의 캐리어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일에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부산역 광장.
20인치 이상 캐리어를 든 관광객들이 버스에 오르려 하자 기사들이 제지합니다.
(버스 기사/"큰 짐은 입석 버스 있잖아요. 그걸 타셔야 합니다.")
관광객들은 아쉬워하며 도시철도나 택시로 발길을 돌립니다.
(리쉬안/중국/"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사님이 캐리어 반입 안 된다고 했어요. 호텔에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 호텔 가려면 지하철로만 캐리어를 갖고 갈 수 있는 거예요?/맞아요./감사합니다.")
그동안 부산 시내버스에는 20인치가 넘는 여행 가방을 들고 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85번 버스에는 30인치 가방까지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놓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버클에 캐리어 손잡이를 고정해야 하고, 캐리어도 계속 잡고 있어야 합니다.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일명 캐리버스입니다.
이 노선을 택한 것은 부산역과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서면 전포카페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지나기 때문입니다.
지자체마다 버스에 들고 탈 수 있는 캐리어 크기가 다른데 30인치까지 허용하는 건 부산이 처음입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면서 시내버스에 반입 가능한 캐리어 크기를 대폭 늘린 것입니다.
(황현철/부산시 교통혁신국장/"부산 방문 관광객 400만 시대를 맞이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저희들이 해소하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존의 버스 별도 구조물 변경 없이 사용이 가능함으로써...")
부산시는 휠체어 이용객이 탑승할 경우 캐리어를 옆으로 옮기는 등 장애인 이동권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다른 노선에도 캐리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
그동안 부산 시내버스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기내반입용 크기인 20인치 이내의 캐리어만 들고 탈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불편에 따른 민원이 늘자 부산시가 일부 노선에 한해 최대 30인치까지의 캐리어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일에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부산역 광장.
20인치 이상 캐리어를 든 관광객들이 버스에 오르려 하자 기사들이 제지합니다.
(버스 기사/"큰 짐은 입석 버스 있잖아요. 그걸 타셔야 합니다.")
관광객들은 아쉬워하며 도시철도나 택시로 발길을 돌립니다.
(리쉬안/중국/"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사님이 캐리어 반입 안 된다고 했어요. 호텔에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 호텔 가려면 지하철로만 캐리어를 갖고 갈 수 있는 거예요?/맞아요./감사합니다.")
그동안 부산 시내버스에는 20인치가 넘는 여행 가방을 들고 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85번 버스에는 30인치 가방까지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놓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버클에 캐리어 손잡이를 고정해야 하고, 캐리어도 계속 잡고 있어야 합니다.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일명 캐리버스입니다.
이 노선을 택한 것은 부산역과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서면 전포카페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지나기 때문입니다.
지자체마다 버스에 들고 탈 수 있는 캐리어 크기가 다른데 30인치까지 허용하는 건 부산이 처음입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면서 시내버스에 반입 가능한 캐리어 크기를 대폭 늘린 것입니다.
(황현철/부산시 교통혁신국장/"부산 방문 관광객 400만 시대를 맞이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저희들이 해소하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존의 버스 별도 구조물 변경 없이 사용이 가능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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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다른 노선에도 캐리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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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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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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