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창원대 과기원 전환...학내 갈등 넘어 도지사 선거 뇌관으로

정기형 입력 : 2026.05.18 20:19
조회수 : 92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립창원대가 시끄럽습니다.

경남과기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창원대 교수들이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앞에 모였습니다.

창원대를 경남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에 반발한 것입니다.

사실상 창원대 해체 시도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건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고등 교육의 책무를 방기하고 무시하고, 이것을 내팽겨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창원대를 해체하려고 하는 시도다...}

경남과기원 전환은 박민원 현 총장이 2024년부터 공식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창원대는 지방선거 후보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내기 어렵다며 말을 아낍니다.

하지만 공약이 나온 이후 과기원 전환에 대해 학내 설명회까지 가졌습니다.

선거를 틈 타 창원대 주변 개발 공약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집니다.

각종 선거에서 단골처럼 등장하는 창원대와 창원중앙역 일대를 주요 상권으로 개발하겠다는 공약들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더 이상 그 지역을 계속 개발하는 것은 너무 난개발이 될 가능성도 있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남겨둬야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떻든 창원대 몸집은 주는데, 실익은 없다는 문제의식이 깔려있습니다.

창원대 흔들기로 경상국립대와 통합논의를 노리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설계한 김경수 후보와 지난 2023년 통합을 언급했던 박완수 후보가 맞붙은만큼
선거결과에 창원대의 미래도 걸려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