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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재수 "숫자에 취해" VS 박형준 "10년동안 뭘 했나?"

주우진 입력 : 2026.05.19 19:45
조회수 : 135
<앵커>
KNN이 개최한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양당 후보들은 시정 현안과 공약을 두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숫자에 취해있다며 시정 성과만 강조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박형준 후보는 국회의원 10년동안 뭘 했냐며 행정 역량이 의심된다고 맞받았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두 후보는 인구 문제부터 일자리, AI 신산업 등 정책 토론 내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그야말로 숫자에 취해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지난 5년 시정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 가운데 잘한 지표를 골라 성과만 극대화하고 있다고 지적한 겁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상용직 백만명이라고 하는 숫자는 보고 오래 일하고도 적게 벌고 있는 우리 부산시민들 현실을 보고 있지 못합니다."}

박형준 후보는 전재수 후보가 국회의원 10년동안 지역구였던 북구에서 한 일이 무엇이냐며 맞받았습니다.

전 후보가 내세우는 '일 잘하는 후보' 이미지에 대해, 적극적인 검증 공세를 펼친 겁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분들 애환 들어주고 이런거 잘하셨어요, 북구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선 지금 하나도 얘기를 못하고 있는 겁니다. 구포 개시장 없앤것 밖에 얘기를 못하고 있는 거예요."}

주도권 토론에서도 이 같은 기조는 이어졌습니다.

전 후보는 센텀 만덕 고속화도로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놓고도 시민 불편 등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암벽 등반이라든지 또 산악 자전거 같은 이 생활 레저 이것도 금지가 돼버렸어요 이런 부분들, 부산시민들 불편을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시장이 돼야지..."}

박 후보는 전 후보의 청년 공약 등이 기존 정부 정책 등과 별 차이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부 정책 베껴가지고 그냥 할 거 같으면 뭐하러 하겠습니까 그렇게 해서는 안되고 정말 이거야 말로 부산시의 새로운 일이고 이걸 해야 부산이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네거티브 공방을 자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능한 여당 후보를 내세운 전 후보와 행정 역량과 경험을 강조한 박 후보의 색깔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영상편집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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