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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BPA 건설본부장에 민간 비전문가 지원... 내정설까지

최한솔 입력 : 2026.03.31 21:00
조회수 : 335
<앵커>
부산항만공사가 항만시설건설과 유지보수를 책임지는 건설본부장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까지 좁혀진 상태인데 이례적으로 민간기업 출신에 건설과 직접 관련 없는 인사가 포함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내정설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달 말부터 상임임원 자리인 건설본부장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현 본부장을 대신하게 되는데 최근 서류전형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서류 통과자 3명 가운데 이례적인 인물이 눈에 띕니다.

보통 항만공사나 해수부 출신들이 맡아온 자리인데 한 지역건설사 간부인 인사가 후보에 포함된 겁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여태까지 그런적이 없었죠. 건설본부장 지원하는데 그런 사람이 올 수가 있나요? 외부(인사)도 해수부나 이쪽에서 하고..."}

건설본부장은 항만시설 건설과 유지보수를 책임지는데 해당 인사는 건설과 직접 관련없는 부문을 맡고 있어 더욱 의혹이 입니다.

신임 해수부 장관과 같은 고교 출신인 것도 구설수에 오른 상황입니다.

이해충돌도 우려됩니다.

A 씨가 속한 건설업체는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와 신항 부두 공사를 맡았던 BPA 거래 업체입니다.

{항만건설업계 관계자/"(해당 업체는) 주로 항만 쪽으로 많이 공사가 컸던 회사 중 하나입니다. 00기업과 컨소시엄을 많이 합니다."}

BPA 노조는 전문성과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인사가 포함된데 우려의 목소리를 냅니다.

이에 대해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4월 7일 면접이 진행되는 등 전형이 진행중인 상태로 지원자에 대한 정보나 항만공사의 입장은 밝힐 수 없음을 전했습니다.

해당인사의 내정설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BPA는 오는 5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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