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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 야구장 건립' 선거 쟁점 급부상

주우진 입력 : 2026.03.30 20:43
조회수 : 156
<앵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부산시장 여야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새 야구장에 대한 공약을 내놓으며 선거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북항을 무대로 한 돔 야구장 건립 등, 후보자들마다 각기 다른 구상을 제시하고 있는데,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곳 부산항 북항에 돔구장을 짓는 방안은 역대 선거때마다 언급된 단골 소재이자 부산시민의 희망고문 대상이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북항 돔 야구장 건립에 다시 불씨를 붙인 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유력 주자인 전재수 국회의원입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이미 상당 부분 검토했다며 1단계 랜드마크 부지에 건립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야구 시즌에는 야구를 야구 비시즌에는 대규모 공연 전시 쇼핑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은 야구장은 찬성하지만 돔이 아닌 개방형으로 짓자고 주장합니다.

북항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홈런 볼이 바다에 빠지는, 바다가 바로 보이는 개방형이 더 낫다는 겁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바다를 보면서 야구도 즐기고 공연도 즐기고 투어를 할 수있는 그러한 복합문화공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메이저리그급 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현재 국비까지 확보해 추진중인 상황으로 돔 야구장은 북항 2단계 부지에서 중장기 과제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국비까지 이미 3백억을 받아서 진행이 됐습니다. 돔구장에 관해서는 중장기 과제로..."}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주자인 주진우 국회의원은 북항에 아레나 돔 건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야구는 재건축되는 사직야구장에서 하고, 북항은 e스포츠와 k팝 공연의 메카로 만들자는 구상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후보 "북항 부지는 부산에 랜드마크를 지을 수 있는 유일한 천혜의 부지입니다. 세계적인 공연장이 이런 입지에 있는 곳이 없습니다."}

재원 조달 등 검증대를 통과해야 할 각 후보들의 구상이 '야도 부산'의 표심을 가를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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