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건강

건강365-석회성건염

이아영 입력 : 2018.12.24 07:02
조회수 : 162

{리포트}

흔히 어깨에 돌이 생겼다고 표현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석회성건염!

엑스레이만 찍어도 이렇게 하얀 석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깨에 대체 왜 석회가 쌓이는 걸까요?
---------------------------------

(한승철 미래병원 정형외과 과장 / CHA 의과학대학 및 대학원 졸업, CHA 의과학대학 분당 차병원 전문의 수료)

{한승철 / 정형외과 전문의 }

{ <석회성건염>은 대개 <30~50대> 사이,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자주 생기고 아직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힘줄 주위>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인체 내 <칼슘 배출>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석회성건염>이 생긴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
---------------------------------

석회가 있다고 무조건 어깨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증상이 나았다 심해졌다를 반복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요.
---------------------------------
{석회성건염 환자 / 아프다가 또 괜찮길래 별일 아닌 줄 알았는데 자다가 어깨가 "악" 소리가 날 정도로 아팠어요. }

---------------------------------
{쉽게 설명하자면 <석회는> 처음에는 <단단하게> 형성됐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으면서> 치약처럼 <흐물흐물해지는> 시기를 거치면서 <녹아버립니다.> 단단했던 <석회가> 점점 녹아내리는 시기를 <흡수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가 <통증이 가장 심한> 시기이며 특히 침착된 <석회가> 견봉 아래 <점액낭>을 자극하면서 <주변 조직>을 눌러 아주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
---------------------------------
{수퍼: 석회 말고도 다른 원인 없는지 확인해야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석회 말고도 통증을 일으킬 만한 다른 원인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힘줄 파열이 동반됐거나 보존적인 치료에도 낫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 됩니다.
---------------------------------

{한승철 / 정형외과 전문의 }

{<석회성건염>으로 통증이 찾아온 경우 일차적으로 <약>이나 <주사>로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약과 주사를 사용할 때도 <강직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도 함께 해줘야 합니다. 이외에 <석회> 크기가 <작은>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수술적> 치료에 실패하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거나 석회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로 석회를 제거합니다. <관절경>을 이용해 <5mm> 정도의 구멍을 뚫어 힘줄을 조금 벌려 <석회>를 뽑아내는데 <힘줄> 자체는 따로 봉합하지 않아도 <자연 치유>됩니다. 수술은 <20분 내외>로 간단히 끝낼 수 있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과 재활이 빨라 보통 <수일 내>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
---------------------------------

석회성건염을 예방하려면 어깨를 적절하게 써야 됩니다.

너무 무리한 운동은 좋지 않지만, 스트레칭으로 어깨 유연성과 근력을 기르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