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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발목불안정성

이아영 입력 : 2017.10.25 08:33
조회수 : 183


{앵커: -남들보다 발목을 자주 삐끗하는 분들이 있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높은 굽을 신는것도 힘들어지는데요.

-오래되면 발목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어서 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건강365입니다. }

{리포트}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죠.

하지만 산을 오르내리다가 발목을 삐끗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더 큰 부상을 막으려면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한승철 미래병원 정형외과 과장 / CHA 의과학대학*대학원 졸업, 전 국군 부산통합병원 정형외과 과장 }

급성 발목 염좌의 초기대처의 중요한 부분은 다친 인대가 더 이상 손상되지 않고 치유 되도록 고정하는 것입니다.

부목으로 고정을 시행한 후에 얼음찜질 이나 하지 거상으로 발목의 부종과 통증을 조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을 삐끗하는 것은 흔하지만 자주 반복되면 위험합니다.

약해진 발목 인대가 제 기능을 못하면
만성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삐긋 삐긋한 느낌을 받거나 산이나 자갈밭 등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 불안감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여성분의 경우 하이힐을 신기 어려워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목 통증이나 붓기가 줄었다고 해서 자의적으로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속으로는 악화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발목 불안정성을 방치하는 경우 발목 관절내 연골이 반복적인 외상으로 인해 손상되며, 이상태가 지속되면 무릎 관절처럼 퇴행성관절염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한 경우 인공관절이나 관절 유합술 등의 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는 보존 치료로 충분하지만 불안정한 정도가 심하거나 재발성 손상인 경우.

또 골절이 동반됐다면 다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심하지 않을 경우 주사 치료, 충격파 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불안정성이 심할 경우 외측 인대를 재봉합하는 간단한 수술을 통하여 관절의 불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재파열 되지 않도록 아대를 착용 하거나 보행이나 운동 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발목 부상을 줄이려면 발목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유연성을 돕는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찜질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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