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신생아 화상 산후조리원, '기본 매뉴얼도 안지켰다'
김용훈
입력 : 2016.11.10 08:43
조회수 : 1712
0
0
{앵커:
태어난지 2주된 신생아가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중증 화상을 입은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해당 산후조리원 측은
기본적인 매뉴얼 조차 지키지 않은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어난지 2주된 신생아의 배 부위와 피부 곳곳이 시뻘겋게
달아올랐습니다.
연약한 피부가 타면서 살갗이
심하게 벗겨졌습니다.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신생아를 목욕시키다
화상을 입힌 것입니다.
신생아는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고 고통속에서 치료를 받아야했습니다.
{피해자/'얼마나 뜨거운 물에서 씻겼는지 얼마나 부주의했는지 전혀 매뉴얼과 상관없이 너무 안일하게 아이를 보고 있었던게 아닌가...'}
사고가 발생한 산후조리원측의
신생아 매뉴얼을 확인해봤습니다.
신생아를 목욕시킬때 대야 2곳에
물을 받은 뒤 아이를 옮겨가며
씻기도록 돼있습니다.
그러나 사고당시 이같은 기본적인
매뉴얼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물 온도도 체크하지 않았고
수도꼭지에 신생아의 배를 대고
끓는 물로 씻기다 심각한 화상을
입힌 것입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혹시나 저희도 예상을 못하잖아요. 뜨거운 물이 나올 수 있어서 지금은 바로 (수도꼭지를) 틀면서 씻지는 않구요... 그냥 물을 받아서 여기서 헹궈서...'}
산후조리원 측은 과실을 인정했지만
피해보상 등 사후 대책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피해자/'대응하는게 너무 안일하고 부모 입장에서 답답한 일인 (그런 사건인 것 같아요.)'}
기본적인 매뉴얼을 지키기 않은
실수가 한 신생아에게 평생 남을
상처로 남았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태어난지 2주된 신생아가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중증 화상을 입은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해당 산후조리원 측은
기본적인 매뉴얼 조차 지키지 않은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어난지 2주된 신생아의 배 부위와 피부 곳곳이 시뻘겋게
달아올랐습니다.
연약한 피부가 타면서 살갗이
심하게 벗겨졌습니다.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신생아를 목욕시키다
화상을 입힌 것입니다.
신생아는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고 고통속에서 치료를 받아야했습니다.
{피해자/'얼마나 뜨거운 물에서 씻겼는지 얼마나 부주의했는지 전혀 매뉴얼과 상관없이 너무 안일하게 아이를 보고 있었던게 아닌가...'}
사고가 발생한 산후조리원측의
신생아 매뉴얼을 확인해봤습니다.
신생아를 목욕시킬때 대야 2곳에
물을 받은 뒤 아이를 옮겨가며
씻기도록 돼있습니다.
그러나 사고당시 이같은 기본적인
매뉴얼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물 온도도 체크하지 않았고
수도꼭지에 신생아의 배를 대고
끓는 물로 씻기다 심각한 화상을
입힌 것입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혹시나 저희도 예상을 못하잖아요. 뜨거운 물이 나올 수 있어서 지금은 바로 (수도꼭지를) 틀면서 씻지는 않구요... 그냥 물을 받아서 여기서 헹궈서...'}
산후조리원 측은 과실을 인정했지만
피해보상 등 사후 대책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피해자/'대응하는게 너무 안일하고 부모 입장에서 답답한 일인 (그런 사건인 것 같아요.)'}
기본적인 매뉴얼을 지키기 않은
실수가 한 신생아에게 평생 남을
상처로 남았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김용훈 기자
yhkim@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공무원 사칭 사기 극성 예약 전화 겁날 정도2025.06.20
-
현대건설, 신공항은 포기하더니 지역 알짜 벡스코 3전시장 눈독2025.06.20
-
'핫플'로 떠오른 도심 복합문화공간2025.06.20
-
제철 맞은 갯장어 잡이 한창2025.06.19
-
마트가는데 한나절...농촌 식품 사막화 대책은?2025.06.19
-
240만원 짜리 VIP투어도 완판..부산콘서트홀, 관광 보증수표 되나?2025.06.19
-
'졸음운전'에 '상가 돌진'까지 차량 사고 잇따라..6명 부상2025.06.19
-
풍산 이전, 센텀 2지구 속도내나2025.06.18
-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실현 방안 구체화2025.06.18
-
<현장르포> 위기에 선 전통시장, 점포는 텅텅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