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0만원 짜리 VIP투어도 완판..부산콘서트홀, 관광 보증수표 되나?
이민재
입력 : 2025.06.19 20:58
조회수 :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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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클래식의 성지가 될 부산콘서트홀 정식개관이 다가왔습니다.
클래식매니아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관기념 공연들은 매진행렬을 보이고 있는데, 공연과 연계한 VIP전용 여행 프로그램까지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부산콘서트홀이 관광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이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문화불모지 부산에 클래식공연 문화를 정착시킬 전초기지입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개관 페스티벌은 흥행몰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정명훈과 조성진을 앞세운 부산 콘서트홀 개관 기념공연은진작 매진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표를 구하지 못했다는 소문이 들 정도입니다."
{박민정/클래식부산 대표/"(개관 페스티벌은) 정명훈 감독에 의한 베토벤 페스티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티켓을 오픈했을 때부터 굉장히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여주셔서 거의 대부분 공연이 매진입니다."}
이처럼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개관 공연을 포함한 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됐는데 덩달아 대박이 났습니다.
두 차례 개관공연과 전시 투어, 최고급 호텔 숙박*미쉐린 레스토랑 식사까지 모두 포함한 2박 3일 일정의 가격은 1인당 240여만 원.
부산관광공사와 여행사의 합작품인데, 국내 여행 상품 가운데 최고가 수준인데도 정원 30명이 모두 채워졌습니다.
예약자 절반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로, 클래식 공연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엿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상우/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고급관광 수요를 창출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산에서 단지 공연만 보고 가시는 게 아니라 그와 연관해서 다른문화 그리고 미식도 체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기획을 했습니다."}
부산콘서트홀은 오는 9월부터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등 월드시리즈 공연을 앞둔 상황.
클래식 공연의 흥행이 이른바 '오픈빨'에 그치지 않고 유지만된다면 관광도시 부산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새로운 모델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부산 클래식의 성지가 될 부산콘서트홀 정식개관이 다가왔습니다.
클래식매니아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관기념 공연들은 매진행렬을 보이고 있는데, 공연과 연계한 VIP전용 여행 프로그램까지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부산콘서트홀이 관광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이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문화불모지 부산에 클래식공연 문화를 정착시킬 전초기지입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개관 페스티벌은 흥행몰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정명훈과 조성진을 앞세운 부산 콘서트홀 개관 기념공연은진작 매진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표를 구하지 못했다는 소문이 들 정도입니다."
{박민정/클래식부산 대표/"(개관 페스티벌은) 정명훈 감독에 의한 베토벤 페스티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티켓을 오픈했을 때부터 굉장히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여주셔서 거의 대부분 공연이 매진입니다."}
이처럼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개관 공연을 포함한 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됐는데 덩달아 대박이 났습니다.
두 차례 개관공연과 전시 투어, 최고급 호텔 숙박*미쉐린 레스토랑 식사까지 모두 포함한 2박 3일 일정의 가격은 1인당 240여만 원.
부산관광공사와 여행사의 합작품인데, 국내 여행 상품 가운데 최고가 수준인데도 정원 30명이 모두 채워졌습니다.
예약자 절반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로, 클래식 공연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엿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상우/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고급관광 수요를 창출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산에서 단지 공연만 보고 가시는 게 아니라 그와 연관해서 다른문화 그리고 미식도 체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기획을 했습니다."}
부산콘서트홀은 오는 9월부터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등 월드시리즈 공연을 앞둔 상황.
클래식 공연의 흥행이 이른바 '오픈빨'에 그치지 않고 유지만된다면 관광도시 부산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새로운 모델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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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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